장미의전쟁

[몽고처녀]

살다보면 부득불 이혼을 해야할때도 있을것이다
장미의전쟁
이혼하는얘기다
내용인즉 이렇다

올리버(마이클 더글러스 분)와 바바라(캐서린 터너 분)는 첫 눈에 반해 결혼한다. 올리버는 동료 개빈(대니 드비토 분)과 함께 장래가 촉망되는 야심만만한 변호사 초년생이고, 바바라는 건강한 육체의 매우 능동적인 여인이다. 세월이 흘러 이들 사이에 아들 조쉬, 딸 콜로린도 생기고 자동차, 집 등을 이루고 살 때 가지는 정상적인 결혼 생활을 꾸린다. 그러나 일단 경제적 물질적 안정을 이루자 사소한 것으로부터 의견충돌이 잦아진다. 대화는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자존심만 내세우는 둘 사이에 불신의 틈이 벌어진다. 올리버의 입원 소동으로 바바라는 드디어 이혼을 요구하고 집 소유권을 놓고 양보없는 싸움을 시작한다. 이들은 게빈의 중재로 이혼 상태지만 한 지붕 아래 기거하기로 한다. 그러나 아이들이 대학 진학을 하고, 가정부도 떠나자 둘만 남은 집안에서 본격적인 생사의 전쟁이 벌어진다. 이들의 전쟁은 결국 죽음으로 끝난다

말그대로 이들이 하는 싸움은 부부싸움 수준이아닌 처절한 전쟁이다
맨 마지막에 바바라가 남편에게 떨어지게 할려고 풀러논 샹데리에 위에서 싸우다 떨어져 죽는다는.. 근데 죽어가면서까지 남자가 여자 가슴에다 손을 올려 놓는데 매정하게 치워버린다
난 그옛날에도 지금도 이영화에 대해서 궁금한게 몇가지있다
왜? 제목을 장미의전쟁으로 했을까? 그리 이쁘게 싸우는거같지도 않던데
또하난 부부가 정말로 싸우면서 저 밑바닥엔 애절한 맘이 없을까?하는거다

친구랑 가끔 잘싸운다 나이도 똑같은데다가 어쩜 맘속에 있는 감정들을 못감춰서 그럴것이다
주로 내가 약올리면 화내는쪽이 그애다
그애가 화내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어 자주 약을 올린다
어느날인가 내가 무지 약올린적이 있는데 그애가 넘화가 나니까
"ㅇ팔 너랑 안놀아 재수없어" 난 놀래지 않았다 일찍이 한번도 누구하고도 이렇게
싸워본적이 없다 기분 나쁘지 않았다 난 언젠가부터 그애의 말투에 길들여지고 있었고
그애의 삶의 방식에 길들여지고 있었다
싸우면서 정든다는말 어릴때나 그런줄알았다 싸우면서 그애랑 자꾸 이상한 정이든다
여기서.... 여기서 멈춰야겠다 여기서 그만 가야겠다
친구랑 이혼해야겠다 맘 아프지만....
너무도 멋있는 내친구 ㅇㅇ이 그냥 여기서 놔줘야겠다

[한별나라]

하하하 ...첫눈에 반해서 결혼하구는 결국 극복 못하고 죽음으로 끝이났지요 ....한국판 장미의 전쟁도 있지요 ....최진실 최수종의 분 ^^* ....... ...넘 심하네요 친구가 재수 없어 그러면 ..... 크크크 ...요즘 유행어 ...동대문 옷장사 버전 ...오빠 오빠 오빠 .... 그러다가 .. 꺼져 ...... 웃음바다를 이루지요 .......친구랑도 이혼하냐고요 ? ...하하하하 .... 참 알수 없는 처녀님 .... 너무 많이 깨인 캐릭터 ....크크크 .

[몽고처녀]

유부남인데 자꾸 멋있게 보여서요 ^^ 그래서 멀리 떨어져서 보게요 근데 언냐 그애가 재습어 그러는데 무지 귀여워보이던데... 내가 그애말처럼 뵨탠가? ㅋ ㅋ ㅋ

[스톤]

남친과 크게 다투셨나보죠? 만남도 이별도 쉬워진 요즘인 듯 하네요. 세태가 그런걸 어떻해요.

[몽고처녀]

남친이 아니라 칭구예요 장가 간놈이요 .....스톤님! 우리나인 만남도 이별도 그리쉽진 않답니다

[도야]

ㅎㅎㅎ

[몽고처녀]

ㅋ ㅋ ㅋ....

[리자*^_^*]

여자랑 말다툼하는 그친구 혹 B형남자 아닙니까 ㅎㅎ님은 혹 A형 아니신지...이런 사이라면 평생 싸워야 할겁니다 즐기시든지 놔주시던지...ㅎㅎ이혼하신다구요 ㅎㅎ그럼 잘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ㅎㅎ*^_^*

[몽고처녀]

이 애가 싸움을 좋아하는건 아닌데 내가 약올리니까 ㅋ ㅋ.......o형이예요 하는 행동이 무지귀엽고 그래요 즐겁긴한데 언제까지 이리지낼수있나요? 자꾸 정이드니까 그래서요^^전A형맞답니다

[선녀와 나무꾼]

하여튼 정신적으로 부부 관계였었나요? 이혼한다고 하게...ㅋㅋㅋ

[몽고처녀]

ㅋ예 이혼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