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저쪽은 한차례 민주당 지자체장들을 성범죄로 날리면서 민주당 전통적인 지지층인 2030 여성 지지 강도를 약화시키는 전략을 했고 이제 2030 민주당 지지 남초들 상대로도 똑같은 전략 쓸꺼라고 봅니다.
뭐 여가부 폐지의 찬반이 갈릴수는 있으나 그렇다면 여가부에서 무슨일을 하고 어떻게 예산 편성이 되는지는 알아야된다고 생각해 글을 씁니다.
우선 2022 여가부 예산 편성 현황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가부는 한부모 가족 및 아이돌봄 지원을 위한 예산 편성이 주가 됩니다.
주로 문제로 지적하던 성범죄 인식 개선사업등은 아주 소수의 예산밖에 투입되지 않죠.
그런데도 저쪽이 여가부를 없애야 한다고 계속해서 말하는건 결국 여가부 이름에서 오는 남성들의 반감을 이용하는 측면이 큽니다. 남녀갈등을 부각시켜서 표를 얻고자하는게 명백하죠.
그렇다면 여가부가 없어지면 여가부에서 하는 일들이 없어지냐?
그건 아닙니다. 결국 보건복지부에서 이어받아서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만 부처가 가지는 파워는 막강합니다. 여가부가 폐지되고 이 일들을 보건복지부가 이어받아서 한다면 예산은 더 쪼그라들테고 결국 여가부에서 주로 지원하는 한부모 가정이나 아이돌봄 지원등 소수자 약자들이 가장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을겁니다.
물론 여가부가 모두를 위한 부처가 아닌거 같다 하는 의심을 받을 행동도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부처가 꼭 필요한 사람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또한 저는 여가부 폐지가 저쪽에서 하는 복지 무력화의 첫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반대합니다.
물론 그럼에도 여가부는 성평등 가족부로 개편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편향성을 잃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혁신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가부 폐지논란의 핵심은 결국 갈라치기 입니다
이제 저쪽은 여가부 폐지에 반대한다고 민주당에게 극성 페미 프레임을 씌워 남성표를 더 떨어뜨리려고 할게 자명하죠 그래서 저는 여가부의 역활과 예산 편성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얘기 해보는 글을 올립니다 락싸또한 그들의 말장난에 속지 않는것이 중요합니다
남녀가 극단적인 대치가 아닌 더불어 사는 세상이 왔으면 합니다
첫댓글 어차피 폐지가 아니라 간판갈이나 업무분장 변경 정도 될듯 하네요
저도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거기서 민주당에게 책임 뒤집에 씌우기가 분명히 있을겁니다
당장 조은희가 언급한 것도 그렇고 처음에 폐지관련 가짜뉴스라고 운운했던 원희룡의 스탠스만 봐도 여가부 폐지는 불가능하다 봐야죠
이재명처럼 이름변경 후 개혁노선 밟던가하고 그 안에서 예산같은거 깎으며 유지시키던가 할거고요. 뭐.... 할 말은 많으나 이제 차차 알게되며 받아들일 현실이다 이거만 말하고싶네요
저쪽은 일단 막 지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민주당에게 책임전가를 위해서 말이죠
그것만 사전에 알아두셨으면 하는맘에 글을 썼습니다
@킹짱풀황다이크 저도 그 가능성 있다 생각은 하나 그렇다해서 결말은 싱겁게 끝날거라 별 생각없는거네요. 물론 그 안에 온갖 갈라치기가 발동되겠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지금 안그래도 그런데 반작용이 더 심할거라 저 쪽도 내심 고민 심하긴 할겁니다
@ManUTD 뭐 이준석만 날리면 깔끔히 정리될 일인데 그게 어떻게 될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들 입장에서도 결집한 20대 여성이 두려울겁니다
@킹짱풀황다이크 이런면에서 이재명이 박지현을 비대위에 둔게 어째보면 참 수를 본건지 싶기도 합니다. 물론 박지현도 잘해야되는 부분인데 적어도 현재 이상으로 미래까지 내다보는 전략을 써서 이재명 좀 다시보게 되긴합니다
@ManUTD 맞습니다
박지현씨가 중도적인 발언만 해주면 민주당입장에서는 최고죠
한부모가족에 싱글맘만 있는게 아님
저도 폐지로 다른 예산들 박살나는게 걱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 까지 위안부 자료 다 여가부에 있는데 폐지와 함께 날려버릴 생각 하고 있는건 아닌지 정말 걱정이..
이름을 바꾸고 업무도 재정비 하지 않을까요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민주당에 책임 뒤집어 씌우기에 지지자들이 휘말리지만 않으면 되겠죠
없어지면 없어진다 생각하려구요 어차피 저 예산들 하루만에 다 삭감되는것도 아니고 어떻게 될지 특히 돌봄예산이 중요한데
그런거 까지 생각하면서 폐지하겠죠 , 부작용 최소화하고 그러나 폐지한다고 해놓고 안하면 뭐 그대로 돌려받겠죠
이제 민주당 탓할것도 없어요 자기들이 한 만큼 평가받는거니깐요 애초에 공정 정의 잣대도 민주당을 보고 후에 나온거 아니겠습니까
어짜피 없애면 본인들만 나중에 업보 돌려받을꺼라 민주당 입장에서는 나쁠꺼 없기는 합니다
전 솔직히 폐지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처명 변경하고
대대적으로 조직과 예산 재편성 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그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당장 폐지하면 지금 하고 있는 주요사업들 박살날꺼라 봅니다
어차피 여가부 이름을 없애는거지 정부조직 개정을 통해 다른부처와 통합될수도요
이름바꾸고 개편쪽을 민주당은 추진할꺼라고 봅니다
여가부는 그동안 저질로놓은 남자 혐오들만 모아놔도 폐지해야죠 어차피 한부모가족, 청소년 지원은 보건복지부에서 담당하면 됩니다.
아니면 최소한 저쪽 부서 대가리들 다 날리고 싹 개편해서 청소년가족부 이런식으로 바꿔야한다고 봅니다.
국립여성사박물관은 또 뭐야 진짜;
문제는 부처가 가지는 권한이 없어지면 현재 지원산업들이 대폭 축소가 되겠죠
여가부 폐지해도 어짜피 성평등 부서는 존재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 육아 출산으로 인한 경단녀 지원이 출산에도 영향을 미쳐서 나라의 주요 의제이니까요
폐지하는 게 맞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당장 제주도 영리병원으로 의료민영화 시동걸려고 하는데 안봐도 뻔하죠..
폐지가 우선이라고 생각하지만
만약 안되서 차선책인 개편을 하게된다면
여성운동가들 자리 나눠먹기 하던것들+
수뇌부 직원들 다 물갈이 시켜야함
이름만 바꾸면 결국 똑같은 문제만 지속됌
+여성만을 위한 부서가 아니라면
여성운동가들 말고 복지전문가 , 청소년 전문가 나 남성 장관을 앉혔을 때 반발이 있나없나를 봐야함 . 반발이 있을 경우 자기들 스스로 인정하는 꼴
이름 바꾸고 개편해야지...
폐지 안함
문제가 되는 소수업무를 쳐내면 되는데 민주당쪽에서는 그 부분은 언급조차 하기 싫어하는게 문제죠.
저도 거기에 공감합니다
민주당 차원에서도 더 이상 손놓고 보는건 안된다고 생각해요
폐지해야함
폐지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