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프가니스탄의 황금문화" 특별전의 불교 문화재 4점!

[상민]

서울 중앙박물관에 이어 경주박물관에서도

"아프가니스탄의 황금문화" 특별전을 하고 있습니다.

경주박물관에서는 원래 작년 11월 27일까지만 하기로 했었는데

연장이 되어 올해 1월 15일까지 합니다.

연장이 되는 덕에 특별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저는 운이 좋습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

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 입구에 있는 안내판

경주박물관의 특별전이 끝나면

한국에서는 더이상 아프가니스탄의 문화재는 볼 수가 없다고 하니

아직 못보신분들은 어서 서두르시길 바랍니다.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저는 저번달에 다녀왔고

더 빨리 소개를 해드렸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

이번 특별전은 단지 외국의 문화재라서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위치상 동서양의 교차로에 있어서

문화재들을 보면 많은 다양한 문화들의 모습들과

활발했던 문화 교류의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거기다가 이 문화재들은 1~3세기 고대의 문화재 입니다.

고대의 다양한 문화들의 모습, 문화교류의 모습을 볼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프가니탄은 현대에 와서

전쟁과 관련해 아주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데

이들의 문화유산 또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아주 가치있고 중요한 문화재인데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는 문화재라고 하니,

이런 문화재를 볼 수 있는 기회!

꼭 놓치지 않고 한 번 관람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작년에 경주박물관에서 했던 '일본의 고훈문화' 특별전에서

다른 나라의 문화재를 한번 접했긴 했지만,

그때는 한국의 문화재와 비교해

이국적이다, 다르다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우리와 상당히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지요.

하지만 이번 아프가니스탄의 문화재들을 봤을 때는

아주 많이 새롭고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고 꼭 오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의 박물관들을 방문해보고 싶다는 마음도 많이 들었습니다.

뭣보다 이번 특별전에는 불교 문화재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소개를 해드리는 것이구요.

불교 문화재는 총 4점이 있습니다. 

이 4점의 목록과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 특별전 내부 촬영이 철저히 금지되서

유물의 사진은 하나도 찍어오지 못했습니다.

유물 외의 사진들은 찍어왔습니다.

유물들의 사진과 설명은

경주박물관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를 참조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사진과 함께 본격적인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 아프가니스탄의 황금문화 특별전의 불교문화재 4점 ◁

1. 본생담 장식판

본생담 장식판(사진 출처 : 경주박물관 페이스북)

본생담 장식판 설명문

본생담 장식판 설명문

2. 인도 메달리온

인도 메달리온 앞면(사진 출처 : 경주박물관 페이스북)

인도 메달리온 뒷면(사진 출처 : 경주박물관 페이스북)

인도 메달리온 설명문

3. 단검 세 개가 들어가는 칼집

단검 3개가 들어가는 칼집(출처 : 경주박물관 페이스북)

테투리쪽을 둘러싸고 불교의 "卍" 자가 있는게 보이시죠?

저는 처음에 "卍" 자 들을 보지 못했고, 설명문에도 별다른 설명이 없어서

대체 이게 왜 불교 문화재냐며 아주 답답했습니다. ^^;

단검 세 개가 들어가는 칼집 설명문

4. 여성이 새겨진 장식판

여성이 새겨진 장식판 설명문.

경주박물관 페이스북과 카스에 사진이 없어서 사진을 올리지 못하네요. 안타깝습니다.

위의 설명문에 보면 '삼보표'라고 나옵니다.

여러분들은 삼보표三寶標라고 알고 계신가요? 저는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봐도 조금밖에 나오지 않더라구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삼보표에 대해 아주 짧게라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황금문화 특별전 팜플렛 스캔한 것을 올립니다.

글씨가 작아서 잘 보이지 않으면 확대해서 보시면 좋겠습니다.

아프가니스탄 황금문화 특별전 팜플렛

아프가니스탄 황금문화 특별전 팜플렛

아프가니스탄 황금문화 특별전 팜플렛

아프가니스탄 황금문화 특별전 팜플렛.

특별전 기간이 연장되기 전에 나온 팜플렛이라

끝나는 일정이 다르게 나와있네요. ^^;;

아프가니스탄 문화재에 대해서는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만들어졌고,

BTN 불교TV에서도 몇번 방영이 되기도 했습니다.

제목은 "세이빙 메스 아이낙(Saving Mes Aynak)" 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외국의 문화재, 그것도 동서양의 문화가 함께 있는 문화재를

국내에서 볼 수 있었다는 것.

내가 찾아가지 않고 내게로 다가온 것에 큰 감사를 느낍니다.

무엇보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동서양과 시대를 초월해서

언제나 항상하고 있었음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서

아주 뜻 깊었습니다. 부처님 항상 감사합니다. _()_

[법안(法眼)]

_()_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梵心(범심)]

오늘도 건강하시고,좋은날 되소서.
잠시 머물다 쉬여갑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진의성]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송림]

감사 합니다
행복 하세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