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당]
尹도 사석에선 “선배님”...
金, ‘울산선거’
풍파 겪고 與대표로 부활
오뚝이 김기현
“첫째도 둘째도 민생,
똘똘 뭉쳐 총선 승리하자”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김기현
신임 당대표는 취임 일성(一聲)으로
“우리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달려나가야 할 것”
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친윤계와의 공조를 바탕으로
3%대에 머물던 초기 지지율을 석 달여
만에 과반인 53%까지 끌어올렸다.
이를 두고 당 안팎에선
“윤석열 정부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라는
당심이 폭발한 것”
이란 분석이 나왔다.
----국민의힘 당대표로 선출된 김기현 의원이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 뉴스1 >
이날 과반 득표로 당대표 당선을 확정 지은
김기현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유능한 정당으로
만들기 위해서 저는 모든 희생을 각오하고 있다”
며
“하나로 똘똘 뭉쳐 내년 총선에서 압승하자”
고 했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
라며
“어떻게 하면 청년들에게 꿈을 줄 수 있는
나라로 만들 것인지 구상하고 있다”
고 했다.
야당과의 협치와 관련해선
“빠른 시일 내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찾아뵙겠다”
고 했다.
김 대표는 당직 인선과 관련해
“연대·포용·탕평이라는 기본 원칙을
지켜나갈 것”
이라며
“일 잘해 나가서 내년 총선을 이길 수 있는
분을 잘 삼고초려해서 모시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당직 인선은 김 대표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울산 출신인 김 대표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판사로 임용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석에서는 서울법대
1년 선배인 김 대표를
“선배님”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울산 남구을
지역구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내리 3선을 지냈다.
이 시절 매일 일거리를 싸들고 퇴근한다고 해서
‘보따리장수’라는 별명이 붙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울산시장에 당선되면서
행정가로 변신했다.
*** 당대표 선출된 후 ‘두 손 번쩍’ ***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8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선출된 뒤 두 손을 들어
환호에 답하고 있다.
김 신임 대표는 “민생을 살려내 내년 총선 승리를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 이덕훈 기자 >
하지만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30년 지기(知己)인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에게 패하면서 첫 낙선을
경험했다.
이후 검찰은 이 선거에서 청와대가
대통령 친구 당선 목적으로 조직적으로
움직였다는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수사에 나섰고, 그 결과 관련자들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이 사건을 계기로 ‘판사’에서 ‘투사(鬪士)’로
이미지가 바뀐 김 대표는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4선 고지에 올랐다.
이후 국민의힘 원내대표, 당대표까지 내리
거머쥐면서 재기에 성공했다.
이날 김 대표의 과반 득표는 내년 총선까지
집권 여당이 윤석열 정부를 단단하게
뒷받침해야 한다는 당심이 반영된 결과다.
김 대표 측도
“김기현 좋아서 찍어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도 안다”
면서
“내년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성과로 승부 보겠다는 선거 전략이 주효했다”
고 했다.
당내에선
“김 대표의 성실성, 치밀함, 친화력이
빛을 발했다”
는 평가도 나온다.
이번 당대표에 도전하면서 김 대표는
당원·당협위원장·의원들과 일일이 접촉하는
저인망식 유세에 나섰다.
당내 인사들 사이에선
“김기현은 저녁을 세 번 먹는다”
“의원 둘만 모여도 김기현이 나타난다”
는 말이 돌 정도였다.
다만 약점도 동시에 노출됐다.
낮은 대중적 인지도가 우선적으로 거론된다.
상대 후보들은 경선 초기 김 후보의
한 자릿수 지지율을 겨냥하면서
“지지율 3%짜리 대표가 총선에서 유세한다고
누가 알아보겠나”
라고 공격했다.
‘친윤계 대리인’이라는 꼬리표도 한계로
지적된다.
김형원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남동우
김기현의 제 1임무 이준석 유승민 비롯 새보계는
제명 내지 탈당권유 제 2임무 내년 총선 승리
24총선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보수지지자라면
다 알고있으니 생략 제 3임무 문재 12 앙
찢재명 구속,
이 사회에 정의가 아직 살아있다면 반드시
해내야하고 아무리 어려워도 성공해야함 괜히
다른것들이 윤석열 정부 성공이 아님 위 3목표를
항상 기억해야합니다
캐나다곰
좀더 당당해지십시오.
막중한 책임을 짊어진 집권당의 대표입니다.
만의 하나 포용 운운하며 구제불능 이준석류의
패거리를 깨끗하게 정리하지 못한다면 용서받지
못할 겁니다.
JMS
이준석 떨거지들 싹다 잘 치워서 좋다.
어진이
기대가 큰만큼 화합하고 단결하여 지난 5년간
저지른 온갖 적폐를 하나하나 척결하는 추진력을
보여 주시고 산적한 국정을 대통령을 도와 바로잡아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나비부적
김대표가 맨처음 해야할 일은 당내 바퀴벌레들을
정리해야 한다.
유승민이부터 싸그리 정리해야한다.
그리고 민주당에서 찬밥신세인 인간중에 정신이
제대로 박혀 있는 위인들도 과감히 입당시켜서
등용하고 공천을 줘야한다.
JSA
카멜레온이나 능구렁이 같은 정치인들보다 진정성
있는 김기현이가 총선에 더 바람직하다.
국힘이 대승할거다
Chany
낮은 대중적 인지도는 결국 언론이 만드는거 아닌가?
조선일보가 성상납 이준석, 배신자 유승민 만큼 만 써
주면 단번에 인지도 올라간다.
대중적 인지도는 거품에 불과하다
굵은비
2018년 울산시장 강제 낙선이 오늘의 집권당
대표를 만들었다.
그 사건이 아니였다면 지금 울산시장 이나 국회
중진 의원 정도.. 정치인생도 새옹지마.
JamesJames
김기현 대표 축하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합심하여 현 정부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몽테크리스토
자리가 사람을 깊이있고 세련되게 만든다.
과반수를 넘는 지지율로 압도적으로 당대표에
당선되었으니,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결정하고 포용하고 또 내칠 것은 내치고 지배하라.
축하하며 응원한다.
시고르자브종
결국 개버린뭉재인이 법꾸라지 조꾹이 무법부장관
시키고 싸고돌다가 윤석렬 대통령 만들어 주더니,
자기 절친을 어거지로 울산시장 시켜주고는
김기현을 국힘당 대표까지 만들어 주었네 ㅋㅋㅋ
개버린OOOO은 천재여 증말로 천재랑께~
마이더스의 손 ㅍㅎㅎㅎ
블랙재규어
잘 싸웠다. 차기 총선에서 대승을 해서 당대표로서
신임을 얻으면 된다.
김?徘?화이팅!!!
도덕 재무장
김기현은, 낮은 카리스마를 보충해줄 인재들을
잘 찾아내서, 내년 총선과 다가올 대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만들어 내야 한다.
지금 국힘은 호재 투성이다.
한동훈도 있고, 원희룡도 있다.
좌파들은, 본인들 빼고는 확장 능력이 없다.
있는 땅도 곧 뺏길 운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