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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 교수팀, 독성간염 일으킬 면역 세포 밝혀내
독성간염, 스테로이드로 치료 가능…"환자 치료 도움되길"
ⓒ News1 DB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약물이나 한약, 건강기능식품 등을 무분별하게 복용해 발생하는 독성 간염(약인성 간 손상)의 발병 기전을 연구진이 국내 처음으로 밝혀냈다. 이로써 환자 치료는 물론 유병률 파악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양현·배시현 소화기내과 교수와 성필수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이 이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면역학 분야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이뮤놀로지'(Frontiers in Immunology)에 게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2017년부터 2021년 6월까지 약물 복용에 따른 간 수치 상승이나 간 기능 저하를 이유로 조직 검사를 받은 53명의 환자로부터 얻은 간 조직 분석으로 독성 간염이 단순 독성 물질로 인해 발병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독성 물질 또는 그 대사 물질에 대해 △CD8 양성 T세포 △단핵 식세포와 같은 특정한 면역세포들이 반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환자들의 간에는 정상인의 간과 달리 이 세포의 침입이 명확히 관찰됐고, 침윤 정도가 간 손상 정도와 관련이 있었다.
CD8 양성 T세포는 세포독성 T세포로도 불리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종양세포를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 단핵 식세포는 대식세포로 분화하기 전단계의 세포로, 분화되면 우리 몸에 침입한 외부 병원체 및 독성 물질을 포식작용으로 제거하거나 포식작용을 통해 T세포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독성 간염 환자의 간에서 관찰되는 T세포 및 단핵 식세포의 다양한 침윤 모습. 1~4단계로 나뉘며 4단계로 갈수록 침윤의 정도가 심해진다/은평성모병원 제공
이들은 세포의 계통 및 분화·성숙·활성화 단계 등을 구분해 낼 수 있는 최신 유세포 분석 기법을 이용해 활성화 단계에 있는 CD8 양성 T세포와 단핵 식세포들이 간 손상 정도와 더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두 세포에서 분비되는 작은 단백질인 사이토카인의 양도 손상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들은 밝혀낸 면역기전을 바탕으로 면역억제제로 사용하는 스테로이드가 환자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치료방향도 제시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독성 간염의 유병률에 대한 정확한 보고는 없다. 매년 인구 10만 명당 12명의 환자가 독성 간염으로 입원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뿐이다.
총 53명의 연구 대상 환자 중 50명(94.3%)이 독성 간염 완치까지 추적 관찰됐는데, 전체 환자 중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은 환자는 37명(69.8%)이었다. 이들은 최소 7일에서 최장 107일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았고 투여 중단 후 재발은 없었다. 환자들의 스테로이드 투여 기간은 중앙값 기준 30일이었다.
독성 간염은 약물이나 한약, 건강기능식품 등을 무분별하게 복용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간이 섭취한 약물을 해독하는 과정에서 독성 물질이 발생해 간 수치가 급격이 상승하거나 간 기능에 손상이 나타난다.
독성 간염은 급성 간염과 마찬가지로 식욕부진, 오심과 구토, 피로감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고 경우에 따라 관절 통증, 피부 발진 등이 관찰되며 병이 진행되는 경우에는 복수, 간성뇌증으로 이어진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의 양현 교수·배시현 교수, 서울성모병원의 성필수 교수/은평성모병원 제공
양현 교수는 "약물 섭취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상황에서 독성 간염 환자의 급격한 증가가 우려된다"며 "이번 연구는 발병 기전을 파악해 특별한 치료법이 없던 독성 간염에서 스테로이드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성필수 교수는 "독성 간염 환자의 유병률을 정확히 파악하는데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고 배시현 교수는 "협업을 통해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향후 독성 간염 환자의 치료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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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규 한마디
藥 주고 病 준다..
현대의학 아닌 동양의학에서 시작된 말 아닙니까.?
누가 모르는 분..있을까요...?
대한민국 성인 대부분 건강식품 이나 영양제 먹는다고 합니다
백과사전 영양제 기전 보시겠읍니다 (이하)
식이보충제(食餌補充劑, 영어: dietary supplement) 또는 영양제(營養劑), 영양보충제(營養補充劑,
영어: nutritional supplement)는 알약, 캡슐, 파우더, 액체 형태로 섭취함으로써 개인의 식사를 보충하기 위해 제조된 제품이다.[1] 식사 보충물(食事補充物), 건강 보조 식품(健剛補助食品, 영어: health supplementary food)으로도 불린다.
음식에서 추출한 영양분 또는 소비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합성물을 제공할 수 있다.
영양화합물 등급으로는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지방산, 아미노산이 포함된다.
식이 보충제는 삶에 필수적으로 확증되지 않는 물질을 포함할 수도 있지만 식물성 안료나 폴리페놀 등 긍정적인 생물학적 영향을 보여준다고 광고된다.
예를 들어 닭고기나 물고기에서 기원한 콜라겐 등 동물 또한 보충제의 원료가 될 수 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식이 보충제는 음식의 하위 집합으로 간주되며 이에 따라 규제를 받는다.
유럽위원회는 음식 보충제가 안전하고 적절히 레이블이 부착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균형이 잡힌 규칙을 마련해놓고 있다.[2]
위키백과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영양의 균형을 위해 가장 많이 섭취하는 영양제는 비타민과 미네랄입니다. 이 비타민과 미네랄을 미량 영양소라고 하는데 음식물 섭취로 체내에 영양을 공급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입니다.
ⓒ 국가건강정보포털
2007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은 대부분의 영양소 섭취가 정상 범위에 있었으나 비타민 B2, 칼슘, 그리고 칼륨의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실 체내에서 필요로 하는 비타민과 미네랄은 대부분의 경우 고른 영양 섭취를 통해 충분히 얻을 수 있으므로 모든 사람들이 비타민이나 미네랄을 별도로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질병이나 기타 의학적인 이유로 비타민이나 미네랄을 몸에서 필요로 하는 만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나, 식습관의 문제가 있으나 교정이 어려워 일부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결핍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영양제의 형태로 보충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일부 영양소의 결핍 가능성이 높은 성장기, 노년기, 임신, 흡연, 음주, 다이어트 등 일부 영양소의 결핍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영양제의 형태로 별도로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이나 미네랄의 복용 여부는 주치의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비타민의 종류
비타민은 크게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용성 비타민은 비타민 B1, B2, B3, B6, B12, C, 엽산 등을 포함하며, 섭취 시 필요한 만큼 사용되고 나머지는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므로 과량 복용 시에도 큰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반면에 지용성 비타민은 비타민 A, D, E, K를 포함하며, 과량 섭취 시 잉여 비타민이 체내 축적되어 여러 가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결핍뿐만 아니라 과잉 섭취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비타민은 음식을 통해 섭취할 때에는 과잉 섭취의 위험이 거의 없으나, 영양제의 형태로 복용할 때에는 과잉 섭취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네랄의 종류
영양제의 형태로 사용되는 미네랄의 종류로는 칼슘, 철분, 아연, 요오드, 마그네슘 등이 있습니다. 이들 미네랄들은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므로 결핍 시 보충해주어야 하지만, 과량 복용 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미네랄을 음식으로 섭취할 때에는 과잉 섭취의 위험이 거의 없으나, 영양제의 형태로 복용할 때에는 과잉 섭취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결핍증상과 복용 시 기대효과
티아민, 나이아신, 피리독신, 비타민 B12와 아스코르빈산은 수용성 비타민들입니다. 이 비타민들은 주로 인체에서 조효소(co-enzyme)로서 작용합니다. 조효소란 효소가 작용하기 전에 필요한 화학물질을 가리킵니다.우리 신체에서는 아주 많은 대사들이 여러 단계를 거쳐 이루어집니다. 이런 단계 단계마다 효소와 조효소가 필요하며 비타민은 이런 조효소로서 작용하는 것입니다. 일부 효소는 조효소 없이는 작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타민이 중요합니다.
티아민(Thiamin : 비타민 B1)
우리 몸에서 탄수화물을 이용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대사에 조효소로서 주로 작용합니다. 또한 중추신경계의 신경 인지와 같은 신경계의 신호전달과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부족한 경우에는 우리 몸이 에너지를 제대로 얻지 못하게 되어 자주 피곤해 하며, 식욕부진, 체중감소, 위장관 질환, 전신쇠약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리보플래빈(Riboflavin : 비타민 B2)
리보플래빈은 3대 영양소(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에너지 산화과정에 도움을 주는 조효소로서 작용합니다. 따라서 체내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방 산화과정과 연계되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족한 경우 피부건조, 구각염, 구강점막염, 설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나이아신(Niacin : 비타민 B3)
많은 체내 에너지 대사 과정에 필요한 중요한 조효소 중 하나입니다. 또한 혈중 지방과 관련되어 건강에 유익한 도움을 준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신경, 피부, 소화기계가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기능들을 가지다 보니 부족한 경우에는 거친 피부라는 뜻의 ‘펠라그라(pellagra)’라는 병을 초래합니다. 증상으로는 피부염(dermatitis), 설사(diarrhea), 치매(dementia), 죽음(death)의 증상을 보여 4D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질환이 발생한 이유는 우유, 밀, 옥수수만을 주로 섭취하는 식생활 때문이었습니다. 따라서 효모, 쌀겨, 밀겨, 땅콩 등과 같은 나이아신 함유 음식을 챙겨먹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판토텐산(pantothenic acid : 비타민 B5)
조효소 A(CoA)의 전구체로서 지질, 단백질, 탄수화물과 관련된 수많은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필수 영양소이긴 하지만 판토텐산은 동물성과 식물성 급원 식품이 모두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므로 사람에게서는 결핍증이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피리독신(pyridoxine : 비타민 B6)
아미노산 대사와 연관된 많은 효소의 조효소로서 작용합니다. 또한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피리독신의 결핍은 체내의 단백질 합성을 감소시킬 수 있고, 결핍 증상으로는 구순증(cheilosis), 설염(glossitis)과 같은 피부염과 빈혈, 간질발작의 신경계 증상 등이 있습니다.
코발라민(cyanocobalamin : 비타민 B12)
유전물질인 DNA 합성과 적혈구 형성에 관여합니다.
결핍 시 악성 빈혈이라는 중요한 건강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신경계의 가지를 형성하는 마이엘린(myelin)이라는 물질의 합성 저하로 신경계에 손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엽산(folic acid)
엽산은 세포와 혈액 생성에 필요하며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기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에게는 태아 신경관의 정상 발달에 필요하여 섭취가 권장되는 비타민입니다.
엽산 결핍은 거대적아구성 빈혈을 일으키며, 임신기간 중 엽산 섭취가 부족하면 태아에 신경관 결손이라는 큰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엽산 결핍이 임신에 영향을 끼치는 시기는 임신 첫 3~4주(대부분 여성들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시기)이므로 가임기 여성들에게 주의가 요구됩니다.
아스코르빈산(ascorbic acid : 비타민 C)
비타민C는 뼈와 연골, 인대 같은 신체의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또한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며, 면역기능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결핍 시에는 기본적으로 결합조직 형성의 결함을 가져와 관절 출혈, 복막 출혈, 심낭 출혈 등 신체 각 부위의 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핍의 초기 증상으로 잇몸에 염증이 생기거나 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타민 A(retinol)
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을 위해 필요하며, 피부와 점막을 형성하고 기능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또한 상피세포의 성장과 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결핍 시에는 야맹증이 첫 번째 증상으로 나타나며, 좀 더 심해지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갈라지고 거칠어집니다. 미각세포의 손상도 가져와 음식맛을 모르고 식욕 감퇴를 가져오는데, 가장 심각한 영향은 눈의 상피세포 손상으로 인한 안구건조증(xerophthalmia)의 초래입니다. 비타민 A의 결핍증은 아이들에게 더 일어나기 쉬운데, 그 이유는 아이들은 어른보다 간이나 조직에 저장되는 양이 적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A는 약제로서 여드름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으며, 비타민 A의 한 형태인 retin-A는 최근 피부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비타민 D(calciferol)
호르몬으로 칼슘과 인의 대사를 조절하는 영양소입니다. 장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하고, 골 미네랄에 영향을 미치며, 이를 통해 뼈의 형성과 유지 기능을 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 장으로부터 음식 중의 칼슘 흡수를 촉진하고,
˚ 신장을 통한 칼슘 배출을 억제하고,
˚ 뼈로부터 혈액 중으로 칼슘이 방출되게 합니다.
이런 변화를 통해 혈중 칼슘 농도가 정상적으로 유지되게 합니다.
비타민 D가 결핍되면 충분한 칼슘을 흡수할 수 없기 때문에 뼈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어린이에게 결핍 시 구루병(rickets)이 생기는데 뼈가 견고하지 못해 몸무게를 지탱할 수 없어 흔히 굽은 다리뼈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증세로 혈청 내 칼슘의 농도가 감소해서 생기는 강축증(tetany)이 올 수 있습니다.
비타민 E(tocopherol)
비타민 E의 알려진 기능은 항산화제로서의 역할입니다. 유해한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주름방지제로 광고되기도 하였지만 아직 근거가 부족합니다. 항노화, 항암 비타민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칼슘(Calcium)
정상적인 성장 발달을 위해 필수적인 영양소로서 ① 뼈와 치아를 형성하는데 필수적이고, ②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하며, ③ 정상적인 혈액응고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또한 골다공증과 관련하여 청년기 이전에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충분한 칼슘을 섭취하면 향후 골다공증 발생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요오드(Iodine)
에너지 생성과 신경 발달에 필수적이며, 갑상선 호르몬의 중요한 성분입니다. 결핍 시 태아와 신생아에게 지능발달의 장애가 초래될 수 있어, 모체와 신생아의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통해 요오드의 영양상태 판정 및 갑상선 기능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철분(Iron)
주요 기능은 적혈구의 재료로 혈액 생성과 체내 산소 운반에 필수적입니다. 또한 단백질 대사와 관련한 여러가지 조효소로 작용하여 에너지 생성에도 필요합니다. 철분이 결핍된 사람은 적혈구의 수가 정상인보다 적게 되고 조직에 전달되는 산소의 양도 적어 쉽게 피곤하고 느리며 무기력해집니다.
마그네슘(Magnesium)
신경과 근육의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며 지방과 단백질 에너지 대사에 이용됩니다. 결핍 시에는 무기력, 부정맥, 근육경련, 피로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소화기 질환으로 인한 흡수 불량, 신장 질환, 갑상선 질환 등이 있는 경우 결핍이 생길 수 있습니다.
셀레늄(Selenium)
항산화 기능을 하는 필수 무기질로서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아주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비타민 E의 100배에 달하는 효과를 보입니다.
셀레늄의 보충을 통해 암을 예방하고자 하는 연구들이 진행 중에 있으나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아연(Zinc)
체내의 많은 효소의 보조 역할을 하며, 정상적인 세포 분열에 필수적입니다. 어린이의 정상 성장을 돕고, 상처 회복에 필요합니다. 또한 아연은 혀의 미각돌기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게 해줍니다. 따라서 결핍 시에는 미각의 감퇴, 식욕부진, 왜소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크롬(Chrome)
주요 기능으로 인슐린의 효과를 강화시키지만, 정확한 생화학적 기전까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복용 시 고려사항과 부작용 발생 시 대처법
대개의 수용성 비타민은 정상인이 과잉 섭취하더라도 쉽게 배출이 가능하므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이와는 다르게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질과 같이 소화 흡수되고, 같이 결합되어 간이나 지방조직에 저장됩니다. 이러한 축적에 의해 지용성 비타민 결핍이 일어나는 것을 지연시키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과잉 축적으로 인체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지용성 비타민이 과도하게 체내에 축적될 경우 수용성 비타민처럼 체외로 배출이 어렵기 때문에 더 해로울 수 있고, 특히 비타민 A와 D의 경우가 더욱 그러합니다.
티아민(Thiamin : 비타민 B1)
티아민의 과량 복용으로 생기는 독성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리보플래빈(Riboflavin : 비타민 B2)
리보플래빈의 과량 복용으로 생기는 독성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나이아신(Niacin : 비타민 B3)
개인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과잉 복용 시 안면홍조나 소화불량의 증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판토텐산(pantothenic acid : 비타민 B5)
과량 복용 시 설사나 부종 등의 증상이 보고되기도 하였으나, 대체적으로 심각한 부작용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피리독신(pyridoxine : 비타민 B6)
장기간 과잉 복용하였을 경우 손. 발의 감각저하나 보행의 어려움 같은 신경독성과 광과민증이 모두 보고되고 있으므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보충제 이용자는 즉시 이용을 중단하고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코발라민(cyanocobalamin : 비타민 B12)
동물성 식품에만 들어 있고, 채소나 과일에는 없는 비타민입니다. 또한 위에서 만들어지는 내인자(intrinsic factor)라는 단백질과 결합해야만 흡수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채식주의자나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보충이 필요합니다. 노인들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내인자’ 생산이 줄어드는데, 이 경우도 보충제가 필요하므로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비타민 B12는 매우 안전하여 고용량에서도 독성보고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엽산(folic acid)
류마티스 질환의 치료제 중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와 항경련제 중 일부는 엽산의 흡수를 방해해서 결핍을 일으킬 수 있으나, 보충제를 복용하면 이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경우 주치의와 상담하여 보충제의 사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과잉 섭취 시 독성 발생의 위험성은 매우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코르빈산(ascorbic acid : 비타민 C)
과잉 섭취 시에는 위장관 내의 삼투압 불균형으로 인한 구역과 구토 및 설사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요로계의 결석이 발생할 위험이 약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C의 과다 섭취에 의해 어떤 증세가 나타났을 때에는 복용을 중단하면 약 2~4주에 걸쳐서 해독이 됩니다.
비타민 A(retinol)
비타민 A는 여러 형태를 가지며 그중 레티놀이 가장 보편적이고 활성화된 형태로서 동물성 식품에만 있습니다. 하지만 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동물성 식품은 비타민 A가 적고, 오히려 오렌지, 과일, 당근, 짙푸른 채소에 비타민으로 변하기 바로 직전의 형태(이런 형태를 비타민 전구체로 프로비타민이라고 합니다.)인 카로틴(carotene)이 많습니다. 이 카로틴은 섭취 시 장세포에 의해 레티놀로 변하여 비타민 A를 공급하게 됩니다.
비타민 A를 과량 투여할 경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A의 중독 증상은 두통, 메스꺼움, 건조증, 비늘같이 벗겨지는 피부, 탈모, 설사 등과 함께 두통 등의 신경계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특히 심각한 문제는 비타민 A를 과량 섭취한 산모에게서 태어나는 아기의 선천성 기형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임산부는 비타민 A를 처방 받아서는 안됩니다. 또한 간 기능이 나쁘거나 음주를 많이 하는 경우 비타민 A의 독성이 생길 위험성이 더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중독 시 비타민 A 제제 복용을 즉시 중단하고, 바로 병원을 방문하여야 합니다.
비타민 D(calciferol)
비타민 D는 우유, 버터, 간, 달걀에 많으며, 다른 중요한 공급원은 햇빛입니다. 피부가 햇빛에 노출될 때 화학적 변화로 비타민 D가 생산되는데, 연중 충분한 양의 햇볕을 쬐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비타민 D 결핍증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내생활을 주로 하거나 유제품을 적게 먹는 국내 노인들의 경우, 햇빛에 충분히 노출되지 않으면 비타민 D 결핍증에 걸리기 쉽고, 결과적으로 골다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 D의 과량 섭취 시 고칼슘혈증으로 인한 중독 증상이 오기 쉬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구역, 구토, 식욕부진의 증상으로 시작하여 허약, 초조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중독으로 인해 혈중 칼슘 농도가 높게 지속되면 심장, 폐, 신장 등의 장기에 석회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중독 시에는 즉시 보충제 복용을 중지해야 하며, 수액치료 및 고칼슘혈증에 대한 면밀한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하므로 병원을 방문하여야 합니다.
비타민 E(tocopherol)
과량 섭취로 인한 중독증상으로 출혈성 경향이 나타날 수 있으나, 그 위험도는 매우 낮은 편입니다. 다만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분들의 경우 중독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됩니다.
칼슘(Calcium)
여러 형태의 제제가 있으나 위의 산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 구연산칼슘의 형태가 흡수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칼슘의 과잉 섭취 시 변비 증세가 나타나는 것 이외에는 대부분 심각한 부작용을 나타내지는 않지만, 아연과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고 신장의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권장량의 4배 이상을 먹을 경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됩니다.
요오드(Iodine)
바다 생선이나 해조류를 과다하게 섭취하거나 요오드가 오염되어 있는 식품의 섭취를 하는 경우에 요오드 섭취가 과다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피로, 체중감소,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갑상선 항진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요오드 강화식품을 사용하는 지역에서 갑상선 질환의 빈도가 높았다고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이전 갑상선 중독증을 앓았던 사람의 경우 요오드 강화식품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중독 증상이 발생하면 갑상선질환에 준하여 병원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철분(Iron)
개인의 식생활, 환경, 철분 영양 상태에 따라 철분 이용량이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철분 필요량이 남성에 비해 많으나, 식사로 섭취하는 철분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철분 보충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철분 제제로 인한 중독증은 잘못된 빈혈 진단으로 철분 제제를 장기간 복용하였을 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철분이 과다하게 간에 쌓여 오는 간경화 등의 문제와 성욕저하 같은 내분비 장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철분제제는 모양과 색이 사탕과 유사하기 때문에, 소아에서 오인된 복용으로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급성 중독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보관에 주의하여야 하며, 이런 일이 발생 시 즉시 병원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마그네슘(Magnesium)
식품 중에서는 전곡류, 견과류, 해산물에 풍부합니다. 보충제제 중 구연산 마그네슘과 글리신 마그네슘이 흡수가 잘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상인에서는 과잉 섭취를 해도 신장에서 매우 신속히 배설하므로 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신장기능이 저하되어 있으면서 마그네슘을 함유한 변비 치료제를 복용하는 경우 중독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장 질환자는 변비 치료제의 선택과 마그네슘 보충제의 이용 시에는 주치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중독 증상으로는 혈압 강하, 구토, 구역, 혼수, 호흡 감소가 생기며 이 경우 즉각적인 응급 처치와 치료가 필요하니 즉시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셀레늄(Selenium)
셀레늄을 일상 식사에 약간 보충해 주는 것이 암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들이 있지만, 셀레늄이 독성을 가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셀레늄 섭취량이 권장량의 3~4배로만 증가해도 유해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중독과 관련된 증상 및 처치에 대해서는 연구 중에 있으나, 발톱의 변화와 모발의 소실이 주로 일어나며 짜증, 말초 신경장애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아연(Zinc)
굴과 육류가 아연의 섭취에 좋긴 하지만, 일일 권장량을 식품으로만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채식주의자의 경우 더욱 아연 보충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아연의 급성 중독은 오염된 음식물에 의한 경우가 보고된 적이 있는데 증상으로는 통증, 설사, 구토와 메스꺼움 등이었습니다.
크롬(Chrome)
인슐린의 혈당 조절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으며, 결핍 시 내당능장애나 고혈당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크롬의 과량 복용으로 생기는 독성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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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이 자주하는 질문
종합비타민을 복용하고 나서 소변색깔이 노란 색으로 변했는데 몸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가요?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종합비타민에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 B2가 몸에 흡수된 후 소변으로 배출될 경우 소변 색깔이 맑은 노란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변 색깔의 변화가 신체 내 어떤 이상이 생겼다는 증거는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비타민을 먹기 시작한 첫 달에는 피로감이 많이 좋아졌는데, 요즈음 비타민을 계속 먹고 있는데도 다시 피로감이 증가합니다. 혹시 비타민도 다른 약들처럼 내성이 생기나요?
비타민제는 섭취가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일종의 영양소 보충 기능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른 약들처럼 복용하면서 내성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혹시 비타민을 계속 복용하는 데도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비타민 부족이 아닌 다른 원인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영양제 중에는 종합 영양제와 단일성분 영양제가 있던데 어떤 영양제가 더 좋은가요?
단순하게 어느 쪽이 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종합영양제에는 한 알에 많은 성분이 들어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한 알 안에 들어있는 영양소의 가짓수가 많을수록, 각각의 영양소의 양은 줄어들기 마련이니까요. 따라서 종합영양제는 특정 영양소 결핍에 대한 보충 용도보다는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영양소 결핍을 예방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반면에 특정 영양소의 결핍을 보충하기 위한 용도라면, 특정 성분이 충분한 용량으로 들어있는 단일성분 영양제가 더 좋습니다.
철분제를 복용하고 나서 대변이 갑자기 흑색으로 변했습니다. 몸에 무슨 부작용이 생긴 것은 아닌가요?
아닙니다. 철분제를 복용하면 일부가 산화가 된 채로 대변으로 배출되면서 대변 색을 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몸에 전혀 해가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철분제를 먹으면서 속이 쓰리고 소화가 잘 안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철분제는 충분한 물과 함께 빈속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흡수가 잘 되어 좋습니다. 하지만 그 때문에 속쓰림이나 소화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식사와 함께 복용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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