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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및 군사기술 협력
이스라엘 소식통에 따르면, 중화인민공화국(PRC)이 2025년 6월 이스라엘-이란 전쟁 이후 이란의 탄도 미사일 무기고 재건을 지원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히엘 라이터 주미 이스라엘 대사는 7월 24일, 이스라엘이 중화인민공화국이 특정 "화학물질"을 제공하고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재건 및 재편"하는 등 이란의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불안한 징후"를 관찰했다고 밝혔습니다.[1] 이스라엘 언론 예디오트 아로노트(Ynet)는 8월 15일, 테헤란이 미사일 무기고 재건을 위해 베이징을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를 발표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2]
이란은 이전에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중국에 요청해 왔으며, 중국은 역사적으로 이를 이행해 왔습니다. 중국 기반 기업들은 수십 년 동안 이란에 이중 용도 기술을 이전해 왔으며, 이란은 이를 주로 탄도 미사일 개발 지원에 사용해 왔습니다.[3]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는 2021년 6월 보고서를 발표하여 이란이 2020년 1월 이라크 주둔 미군을 공격한 미사일에 중국산 기술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4] 월스트리트저널 ( WSJ ) 은 2025년 6월 이란이 수백 발의 탄도 미사일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수천 톤"의 과염소산암모늄을 주문했다고 보도했으며, 이는 이란과 저항의 추축국이 사용할 수 있는 연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5] WSJ는 소식통들이 해당 물품이 몇 달 안에 이란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일주일 후 이스라엘-이란 전쟁이 발발했고, 그에 따른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의 미사일 전력은 심각하게 약화되었습니다.[6]
파이낸셜 타임스는 2025년 1월, 이란 국적 화물선 두 척이 과염소산암모늄 생산의 핵심 원료인 과염소산나트륨 1,000톤 이상을 중국 항구에서 이란 반다르아바스에 있는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로 운송했다고 보도하며, 중국과 이란 간의 과거 협력 사례를 조명했습니다.[7] 이 보도는 ISW가 이스라엘-이란 전쟁 당시 러시아가 의미 있는 지원을 거부한 이후 이란이 중국에 군사 지원을 점점 더 기대하고 있을 가능성을 별도로 평가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8] 중국은 이란과의 군사 협력 확대를 전면적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우방국에 군사 물자를 판매할 권리가 여전히 있음을 강조했습니다.[9]
북한 국영 매체는 8월 22일 러시아 쿠르스크 주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작전을 펼치는 북한군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처음으로 방영하며, 북한이 우크라이나와의 전투 참여를 통해 귀중한 전술적, 기술적 교훈을 얻을 수 있다는 ISW의 오랜 경고를 강조했다. [10]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8월 21일 평양에서 "러시아 연방 쿠르스크 지역 해방"을 위한 "해외" 작전에 참여한 북한 지휘관들을 만났다.[11] 북한 국영 매체는 8월 2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쿠르스크 주에서 전투 중 사망한 북한 군인들의 사진에 메달을 달아주는 사진을 게재했다.[12] 이 행사의 사진에는 최소 100명의 북한 군인이 전사한 모습이 담겨 있으며, 이는 쿠르스크 주에서 발생한 사상자에 대한 북한의 첫 확인 사례이다.[13] 우크라이나 정보부는 2025년 8월 현재 북한이 쿠르스크 주에서 약 5,000명의 군인 사상자를 냈다고 추정했다.[14]
북한 국영 방송인 조선중앙TV(KCTV)는 8월 22일 쿠르스크 주에서 전투를 벌인 북한군을 위한 기념 콘서트의 일환으로 북한군 병사들이 전투에 참여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북한군 전용 부대로 전투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고, 러시아군 및 주요 러시아 지휘관들과 함께 전투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15] 이 영상에는 북한군이 쿠르스크 주에서 전투를 벌이는 동안 경험한 현대 전투 상황을 보여주는 여러 전술적, 기술적 유물이 포함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북한군이 1인칭 시점(FPV) 드론을 조작하고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한 방어를 위해 드론 대응 조치를 설치하는 영상이 포함됩니다.[16] 한 영상에서는 러시아군이 북한군에게 노획한 미군 Mk-19 유탄 발사기를 조작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반면, 다른 영상에서는 북한군이 전투에서 다양한 러시아 및 북한산 무기를 사용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KCTV 영상에는 북한군이 건물 주변에서 화력 조 단위의 소탕 훈련을 실시하는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
김정은은 KCTV 영상에 묘사된 전술적, 기술적 경험을 습득하기 위해 러시아군과 함께 싸우도록 12,000명 이상의 북한군을 파견하는 데 동의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17] 한국의 국가정보원은 2024년 10월 북한군이 러시아군으로부터 드론 작전 및 드론을 더 광범위한 공격 작전에 통합하는 방법에 대한 훈련을 받는 데 관심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18] KCTV 영상은 우크라이나 전장 형성에 중요한 구성 요소가 된 북한군이 FPV 드론을 운용하는 여러 사례를 보여줍니다. FPV 드론은 일반적으로 저렴하고 조작이 쉬우며 평균 사거리가 20km(모델에 따라 더 길거나 짧을 수도 있음)이므로 북한 무기고에 매력적이고 저렴한 추가 장비입니다. 북한의 FPV 전술 통합은 북한이 얻은 교훈을 더 넓은 교리로 제도화하려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반도 전역에 상당한 안보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한군은 또한 러시아군으로부터 다양한 드론 방어 기술과 기법을 접하게 되었습니다.[19] 우크라이나 군 정보국(GUR)의 키릴로 부다노프(Kyrylo Budanov) 중장은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이 개입함으로써 북한군이 "변혁"되었다고 언급하며 ISW의 경고를 반영했습니다.[20]
이란과 벨로루시는 특히 군사 및 군수 산업 문제와 관련하여 관계를 지속적으로 심화해 왔습니다. [21] 이란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은 8월 20일 벨로루시 민스크에서 벨로루시 대통령 알렉산드르 루카셴코와 만나 양자 협력 확대와 제재 완화 노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22] 이란과 벨로루시 관리들은 페제시키안의 방문 동안 양자 무역, 군사 기술 협력 및 상호 투자를 강화하기 위한 12개의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23] 벨로루시 국영 언론은 페제시키안과 루카셴코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법제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24]
루카셴코는 회담에서 벨라루스가 이란과의 "군사 기술 협력"을 확대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지만, 루카셴코는 이러한 협력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수반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25] 우크라이나 외교정보국(SZRU)은 8월 22일, 이란이 2025년 6월 전쟁 당시 이스라엘이 파손한 이란의 방공 시스템과 전자전(EW) 장비를 복구하기 위해 벨라루스에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26] SZRU는 벨라루스가 이란의 피해 자산 복구를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 벨라루스는 이를 위한 국내 역량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러시아는 통합 방공 시스템 내에서 벨라루스의 방공 자산을 사실상 통제하고 있으며, 러시아가 이란에 S-400 시스템을 공급하는 데 지연을 보인 것은 러시아와 이란 간의 마찰의 원인이 되어 왔습니다.[27]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란의 방공 부품 국내 생산 능력까지 겨냥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란은 벨라루스와의 방위 산업 협력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28] 벨라루스는 S-300 및 S-400 시스템을 포함한 러시아 방공 시스템용 미사일 구성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란은 벨라루스로부터 유사한 구성품을 확보하기를 바랄 수도 있습니다.[29] 이러한 합의는 러시아가 현재 벨라루스의 산업 기반을 사용하여 군수품 및 기타 이중 용도 구성품을 조달하여 러시아의 군사 생산량을 늘리고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노력을 지속하는 방식을 반영할 것입니다.[30] 이란과 벨라루스는 드론 생산에 대해 더욱 협력할 수도 있습니다. 루카셴코는 2025년 3월 러시아가 벨라루스에 드론 생산 시설을 개설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31] 이란 엔지니어들은 이전에 2023년 5월 벨라루스를 방문하여 러시아를 위해 샤헤드 유형 모델과 같은 이란 드론을 생산하기 위해 현지 공장을 개조하는 것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32]
이란과 벨라루스의 협력 심화는 궁극적으로 러시아에 이롭고, 민스크가 모스크바의 주요 제재 회피 파트너라는 점을 고려할 때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쟁 수행을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ZRU는 벨라루스 군사 부문에 대한 규제 완화가 러시아에 비해 벨라루스를 이란에게 더욱 매력적인 파트너로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33] 이란 관리들은 러시아가 이스라엘-이란 전쟁에 불응한 이후 러시아의 이란 군사 지원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명해 왔습니다.[34] 그러나 이란과 벨라루스의 관계 확대가 러시아를 이란의 주요 군사 파트너로서 배제하는 것은 아니며, 이란이 모스크바와의 상호작용 방식을 다각화할 수 있도록 할 뿐입니다. ISW는 오랫동안 러시아가 벨라루스를 사실상 합병했다고 평가해 왔으며, 이란은 현재 러시아에 부과된 것과 동일한 제재를 회피하지 않고도 이러한 사실상의 합병을 통해 이익을 얻으려 할 수 있습니다.[35]
미국과 유럽 파트너국들은 벨라루스와 이란의 협력을 러시아-이란 관계의 연장선으로 보고, 유사한 영향과 잠재적 결과를 초래하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벨라루스를 사실상 합병하려는 러시아의 노력은 이란과의 협력을 통해 벨라루스에 발생하는 모든 이익을 러시아가 가져가도록 보장합니다.[36] 이란과 벨라루스 간의 군사 기술 또는 방위 산업 협력 확대는 크렘린이 벨라루스 방위 산업 기반 일부를 포섭한 방식을 고려할 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 수행을 직접적으로 지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37] 벨라루스 경제를 강화하는 이란의 경제 협력은 러시아가 벨라루스를 주요 제재 회피 파트너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합니다.[38] 더 나아가 이란-벨라루스 경제 협력은 러시아 주도의 유라시아 경제 연합 및 국제 남북 교통 회랑(INSTC) 개발을 포함한 러시아 주도의 계획 내에서 이루어지고 이를 강화합니다.[39] 러시아는 마찬가지로 중국과 같은 다른 러시아 파트너와의 벨라루스 관계를 이용하여 국제 제재를 회피하고 이러한 파트너와의 교류를 통해 전쟁 노력을 지원합니다.[40] 미국과 유럽 파트너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러시아에 부과하는 것과 동일한 제재를 벨라루스에도 부과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방위산업기지(DIB) 협력
최근 보고서는 러시아가 장거리 타격 드론 생산과 광범위한 전쟁 수행에 있어 중국 기반 기업에 어느 정도 의존하고 있는지를 확인시켜 줍니다. 우크라이나에 본사를 둔 오픈소스 정보 기관인 프론텔리전스 인사이트(Frontelligence Insight)는 8월 21일, 러시아의 장거리 타격 드론 대부분을 생산하는 알라부가 경제특구(ASEZ)가 장거리 타격 드론용 최소 41개 부품을 중국 기반 기업에 의존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41] 이러한 장거리 타격 드론에는 러시아산 게란-2 및 게란-3 타격 드론(이란산 샤헤드 드론의 러시아산 모델)과 가르피야 드론(중국 부품을 사용한 샤헤드 모델)이 포함됩니다. 프론텔리전스 인사이트는 러시아에 드론 부품을 공급하는 주요 기업으로 다음을 포함한 여러 기업을 파악했습니다.
Frontelligence Insight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된 드론의 국산화를 주장하는 러시아의 주장이 중국산 부품을 사용하여 드론을 국내에서 조립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ISW는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아의 전쟁 수행이 동맹국, 특히 무기 부품 및 제재 회피 계획의 지원에 여전히 의존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42] 중국은 여전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특히 우크라이나 민간인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러시아의 장거리 공격 작전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세력입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방위 및 민간 기반 시설을 겨냥한 야간 공격 시 Shahed-131/136, Geran-2/3, Garpiya 드론을 포함한 Shahed형 공격 드론을 사용하며, 우크라이나 방공망을 무력화하는 공격 전술에도 이러한 드론을 자주 활용합니다.[43] 러시아는 Gerberas와 같은 미끼 드론을 사용하여 이러한 공격 패키지의 크기를 늘리고 우크라이나 군대가 미끼 드론과 공격 드론을 구별하는 데 시간을 할애하도록 강요하며 공격 드론과 미사일이 목표물을 명중시킬 가능성을 높입니다.[44] 러시아는 또한 최대 피해를 입히도록 설계된 탄두를 공격 드론에 장착했으며 민간인과 응급 대응자가 드론 잔해를 처리할 때 폭발할 수 있는 탄두를 미끼 드론에 장착했습니다.[45] 중국은 이러한 모든 드론과 공격 전술의 사용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또한 ASEZ에 중국-러시아 전용 무역 허브를 건설하는 데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러시아 타격 드론용 중국 드론 부품 수입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ASEZ는 2023년 3월, ASEZ의 에틸렌 600 산업단지에 덩샤오핑 물류단지를 건설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과 ASEZ가 위치한 타타르스탄 공화국 및 인근 러시아 연방주체 간의 무역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46] ASEZ는 2024년 2분기에 1단계 공사를 완료하고, 2025년에 2단계 공사를 완료하여 물류 허브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었습니다. 중국에서 덩샤오핑 물류센터로 상품을 수입하는 첫 열차는 2024년 9월에 도착했고, 이 물류 허브에서 중국으로 러시아 상품을 수출하는 첫 열차는 2024년 10월에 출발했습니다.[47] 덩샤오핑 물류 센터는 2024년 11월까지 1단계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철도 노선 6개와 하루 최대 8대의 컨테이너 열차, 연간 240만 톤의 화물 처리 용량을 갖췄습니다.[48] 타타르스탄의 현지 관리인 카밀 나즈미예프는 2025년 7월 러시아가 덩샤오핑 물류 센터 건설을 2026년에 완료할 예정이며 센터에 대한 총 투자액은 515억 루블(약 6억 3,900만 달러)이라고 말했습니다.[49] 덩샤오핑 무역 허브는 타타르스탄이 이미 중국과 공유하고 있는 연결 고리를 보여줍니다. 러시아는 이러한 물류 연결을 사용하여 DIB에 필요한 이중 용도 부품을 추가로 수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드론 기술 및 전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알렉산더 쿠렌코프 비상사태부 장관과 중국의 쉬자이 비상사태부 차관은 8월 20일, 비상 예방 및 대응 협력을 위한 광범위한 협정의 일환으로 무인 항공기(UAV) 및 무인 지상 차량(UGV) 개발 협력 협정에 서명했습니다.[50] 쿠렌코프 차관은 러시아가 중국과 함께 드론 기술 개발에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러시아가 중국 드론 공장에 전문가를 파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비상사태 예방 및 대응을 넘어 드론 기술 및 전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ISW는 최근 러시아와 중국이 중국이 러시아, 특히 ASEZ에서 드론 생산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으며, 8월 20일 러시아-중국 협정은 러시아와 중국이 중국 드론 생산에 러시아가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51] 러시아와 중국은 이미 중국 내에서 드론 생산에 협력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를 통해 베이징은 전투에서 이러한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파트너로부터 전투 드론 개발 및 생산에 대한 직접적인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52] ISW는 러시아의 파트너, 특히 적대 협상국 구성원이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아 전쟁을 통해 얻은 러시아의 군사적 및 기술적 지식으로부터 직접적인 이익을 얻고 있다고 반복적으로 평가했습니다.[53]
경제 및 금융 협력
미국과 서방의 중국에 대한 압력은 지금까지 중국이 제재 대상 석유 구매를 포함한 러시아와 이란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월 6일, 인도의 러시아산 석유 및 무기 구매를 이유로 미국이 인도 상품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50%로 두 배로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관세는 8월 27일부터 발효됩니다.[54] 관세 위협으로 인해 인도 정유사들은 7월 말경 러시아 우랄산 원유 구매를 잠시 중단했지만, 8월 18일까지 구매를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55] 중국 정유사들은 이 중단 기간 동안 포기했던 원유 선적분 일부를 재빨리 구매하여 8월 현재까지 중국의 러시아 우랄산 원유 일일 평균 수입량을 4만 배럴에서 7만 5천 배럴로 거의 두 배 가까이 늘렸습니다. 에너지 분석가들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정유사들이 10월과 11월에 우랄산 원유 10~15개 카고를 확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56] 그러나 이러한 구매 증가는 중국의 러시아산 석유 총 구매량에서 매우 작은 부분을 차지하며, 2024년 하루 평균 200만 배럴을 훌쩍 넘었습니다.[57] 중국은 러시아산 석유의 대부분을 극동 지역을 통해 수입하는 반면, 우랄산 원유는 발트해와 흑해를 통해 운송됩니다.[58] 중국의 새로운 구매는 인도의 석유 수입량에서 단기적인 부족분을 메우지 못했습니다. 베이징은 러시아의 최대 석유 수입국으로 남을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장기적으로 인도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이 감소할 경우 러시아가 상당한 추가 할인을 제공하지 않는 한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한 구매를 크게 늘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인도와 러시아는 장기적으로 러시아산 석유 구매를 계속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지만, 블룸버그는 8월 26일 일부 인도 정유업체가 구매량을 소폭 줄일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59]
미국 국무부와 재무부는 8월 21일 이란의 석유 수출을 겨냥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도 포함되었습니다. 국무부는 산둥성 동자커우항을 운영하는 칭다오항 하이예 동자커우석유(靑島港海斯東家口石油)와 저장성 양산항을 운영하는 양산선강국제석유저장운송(楊山瀋岡国际油設計送送計)을 제재했습니다. 국무부는 두 항구 모두 미국이 제재한 선박을 통해 이란산 원유를 수입했으며, 동자커우항을 이란산 원유의 중국 최대 수입항으로 규정했습니다.[60] 재무부의 제재는 홍콩에 본사를 둔 두 기업을 포함하여 이란산 원유를 중국으로 운송하는 선박 소유주를 대상으로 했습니다.[61]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8월 22일 "불법적인 일방적 제재"를 규탄하고 국제법에 따라 "국가와 이란 간의 정상적인 협력"을 옹호했습니다.[62] 외국 국적 유조선과 중국 독립 정유소로 구성된 이란의 "그림자 함대"를 표적으로 삼은 과거 미국의 제재는 중국의 이란산 원유 구매에 일시적으로 타격을 입혔습니다.[63] 중국 국영 산둥 항만 그룹은 2025년 1월 자국 항구에서 제재 대상 원유의 운송을 금지하여 운송 경로를 변경하고 운송을 지연시켰습니다.[64] 이 회사의 본거지인 산둥성은 중국으로 수입되는 대부분의 제재 대상 원유의 목적지이며, 수익성 유지를 위해 이란산 원유의 대폭 할인에 의존하는 많은 독립 "찻주전자" 정유소가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중국의 이란산 원유 수입은 다른 회사가 소유한 대체 터미널을 통해 빠르게 회복된 것으로 보입니다.[65] 중국은 여전히 이란산 원유의 가장 큰 구매자입니다.[66] 중국은 이란산 원유의 약 90%를 구매하는데, 이는 중국 원유 수입의 약 11%에 불과합니다. 대조적으로 중국은 러시아 원유 수출의 약 47%를 구매하는데, 이는 러시아 수입의 약 20%에 해당합니다.[67]
중국은 미국 및 국제 제재로 인한 심각한 피해를 입지 않고 러시아 및 이란과의 무역을 지속하기 위해 효과적인 제재 회피 방법을 고안해 왔습니다. 중국 석유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재 석유의 해상 운송은 종종 외국 국적의 "섀도우 플릿(shadow fleet)" 선박에 실려 운송되어, 특히 이란산 석유의 경우 중간 경로에서 다른 선박으로 옮겨집니다.[68] 중국 세관 자료는 2022년 이후 이란산 석유 수입을 보고하지 않았으며, 대신 말레이시아 또는 다른 국가에서 수입된 것으로 허위 보고합니다. 석유를 운반하는 선박은 종종 트랜스폰더 신호를 "스푸핑"하여 실제 항해 경로를 위장합니다. 중국은 미국 달러가 아닌 인민폐를 사용하여 소규모 미국 제재 은행을 통해 운송 비용을 지불하는데, 이는 미국 금융 시스템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고 대형 은행을 제재로부터 보호합니다. PRC와 러시아는 또한 다른 종류의 무역에서 제재를 회피하는 방법에 대해 협력해 왔으며, 유럽 연합은 2025년 5월 PRC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회피하는 사례의 80%를 담당하고 있다고 추정했습니다.[69] 러시아 국가 두마 의장인 Vyacheslav Volodin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앞두고 8월 25일 PRC 방문을 시작했으며, 그의 회의 의제에는 제재 압력에 대응하고 무역 관계를 확대하는 방법을 논의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하면서 러시아-PRC 관계가 크렘린의 전략적 경제적 우선순위로 남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70]
중국은 제재 대상국 대부분에게 중요한 무역 상대국이기 때문에 이란 및 러시아와의 무역 중단을 요구하는 외부 압력을 무시해 왔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산 석유 구매에 대해 인도에 부과했던 것과 같은 징벌적 관세를 중국에 부과하지 않았습니다. 유럽 국가들 역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속하기 위해 중국에 의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과의 무역 관계를 심각하게 위태롭게 하는 것을 꺼리고 있습니다.[71] 러시아와 서방 국가들 모두와 거래하는 주요 중국 은행 및 기타 기관에 대한 제재는 국제 공급망을 심각하게 교란할 수 있습니다.[72]
중국은 다른 교역국들이 할인된 원유 구매의 경제적 이익을 초과하는 징벌적 조치를 확실히 위협하기 전까지는 할인된 러시아 및 이란산 원유 구매를 의미 있게 줄일 가능성이 낮습니다. 중국은 러시아와 이란 경제 지원에 있어 과도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양국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만, 지정학적 목적을 위해 이러한 영향력을 크게 행사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다양한 다른 공급업체들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할인 가격을 누려왔는데, 이는 경제 계산이 중국의 에너지 구매를 주도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궈지아쿤은 7월 30일 중국은 국익에 따라 에너지 공급을 보장할 것이며, 강압이나 관세 위협으로는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73] 중국과 미국 및 유럽 연합 간의 전체 무역 규모는 러시아나 이란과의 무역 규모보다 훨씬 큽니다. 그러나 이러한 고려는 이미 중국이 러시아의 전쟁을 더욱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것을 억제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74] 중국은 유럽을 비롯한 다른 무역 관계에 심각한 위협을 느낄 경우 이란이나 러시아에 대한 지원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정치 및 외교 협력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UNSC)의 이란 제재 부과 가능성을 더욱 지연시킬 것으로 알려진 결의안 초안을 제안했습니다. [75] 영국 암와즈 미디어(Amwaj Media)에 따르면, 러시아는 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을 지지하고 6개월 동안 발동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스냅백 메커니즘 연장을 포함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2231호를 연장하는 결의안 초안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했습니다.[76] 스냅백 메커니즘이 발동되면 이란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가 다시 부과될 수 있으며, 이란과 그 파트너국들은 이러한 결과를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스냅백 메커니즘 연장을 위한 러시아의 제안은 2025년 7월 E3(영국, 프랑스, 독일)가 이란에 제시한 제안과 유사합니다.[77] E3는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협력, 미국과의 핵협상 재개, 60% 농축 우라늄 비축량에 대한 "설명"을 포함한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한 스냅백 메커니즘을 발동하기 위한 8월 31일 마감일을 연장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78]
러시아의 제안은 이란에 대한 전제 조건이 결여되어 있으며, E3가 6개월 동안 스냅백 메커니즘을 발동할 수 없도록 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은 이를 E3가 8월 31일까지 스냅백 메커니즘을 발동하겠다는 약속보다 더 유리한 결과로 간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79] 이란은 E3 제안에 반복적으로 반대해 왔습니다.[80] 또한 이란이 8월 말 E3 마감 시한 이전에 E3의 조건을 충족할 가능성은 매우 낮으므로, 러시아의 결의안 초안이 테헤란에게 훨씬 더 매력적인 선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81] 이란은 아직 러시아의 결의안 초안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표명하지 않았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장관은 8월 26일 이란이 제안서의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82] 이란 대표단은 8월 26일 E3 관계자들과 회동하여 잠재적 스냅백 제재와 스냅백 메커니즘 마감 시한 연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83] 익명의 소식통은 Axios에 이란이 E3의 조건 충족을 위해 "협력할 만한 것이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84]
러시아의 제안은 스냅백 제재 부과에 대응하기 위한 러시아, 이란, 그리고 아마도 중국 간의 공조된 외교적 노력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란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과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는 8월 2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각각 별도의 전화 통화를 통해 스냅백 제재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85] 이란 외무부 법무국제부 차관 카젬 가리바바디는 8월 24일 중국 외무부 차관 마자오쉬와 전화 통화를 통해 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86] 익명의 소식통은 암와즈(Amwaj)에 중국이 러시아의 결의안 초안에 공동 발의할 것이라고 전했다.[87]
러시아의 스냅백 메커니즘 연장 제안은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의 입장을 활용하여 국제 무대에서 이란에 외교적 지원을 제공하는 관행을 드러냅니다. [88] E3가 스냅백 메커니즘을 발동할 경우 러시아는 이란에 대한 외교적 지원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라그치는 8월 14일 이란 국영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 러시아, 중국은 스냅백 제재 부과를 막기 위한 3자 노력이 실패할 경우 "대응할 도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89] 그러나 러시아나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이란에 대한 경제적, 군사적 지원을 어떻게 조정할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스냅백 제재 부과에 대한 러시아와 중국의 대응은 미국, 유럽 연합, 그리고 다른 유엔 회원국들의 압력 증가에 대응하여 적대 협상국이 어떻게 재균형을 유지할지 보여주는 강력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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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ttps://www.uscc.gov/sites/default/files/2021-06/China-Iran_Relations.pdf
[4] https://www.uscc.gov/sites/default/files/2021-06/China-Iran_Relations.pdf
[6] https://isw.pub/IranSpecialReportPM062425; https://isw.pub/IranSpecialReportPM062125; https://www.twz.com/news-features/one-third-of-irans-long-range-missile-launchers-destroyed-israel-claims; https://www.timesofisrael dot com/the-israel-iran-war-by-the-numbers-after-12-days-of-figh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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