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 얼굴들의 2집 타이틀곡 "그렇고 그런 사이" 입니다.
인디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은 EBS 공감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달이차오른다, 가자...이 곡을 부르면서
순식간에 당시 유행했던 엽기코드를 타고 날아올랐습니다.
독특한 노래와 독특한안무...꾀죄죄한 수염과 안경 덥수룩한 머리...그러나 무려 서울대 출신이라는 반전매력을
갖고 있던 장기하 였으나 어떻게 봐도 잘생긴 것과는 거리가 매우 멀어보였던 장기하...
그랬던 그가 2집을 발표하면서 갑자기 수염을 깎고 안경을 벗고 머리를 싹 세팅해서 뮤비를 찍으며 혜성처럼
가요계에 컴백을 했었습니다. 잘생겼다고 생각해본 적 단 한번도 없었던 그였으나...
완벽하게 변신한 그는 잘생김을 뿜뿜하며 컴백을 했고 그런 변신은 제대로 먹혀 이 노래도 상당히 인기가
좋았었습니다. 뮤비에 독특하게 사람이 아닌 손만 나와서 뮤비 대부분을 손연기로 가득 채웠었는데
그런 시도또한 매우 독특했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끌었었죠...
이후 장기하는 무도도 출연하고 시트콤도 찍고 상당히 잘나갔었는데 장기하와 얼굴들이라는
밴드를 해체하고 솔로로 독립한 이후에도 꾸준히 음악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