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등이 조성된 길이 343m, 폭 38m의
스카이 파크
(Sky Park)는 에펠탑 (320m)보다 20m 이상 길고,
면적은 축구장 약 2배 크기 (12, 408㎡)에
달하며 무게는6만 톤이 넘는다.
특히 9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망대는 보잉
747 여객기 전장과 맞먹는 약 70m가량이 지지대 없이 지상
200m에 돌출된 외팔 보(cantilever) 구조를 하고 있다.
쌍용건설은 스카이 파크 시공을 위해 길이 38~75m, 무게
200~700톤의 철골 구조물 총 7000톤을 지상에서 조립해
200m위로 끌어 올리는 유압 잭을 이용한 해비 리프팅
(HeavLifting) 공법을 통해 사용했다.
▲ 21세기 건축역사의 기적으로 꼽히는 마리나 베이 샌즈복합리조트를
국내기업인 쌍용건설이 준공했다. 준공식에는 언론사 취재단이
1200여명이 몰리는 등 세계적인 관심속에 진해됐다.
또한 기울어지고 갈라진 하층부 건물에 전해지는 약 6만톤에 달하는
스카이 파크의 막대한 하중은 트랜스퍼 트러스(TransferTruss)
공법을 통해 해결했다.
하루 최대 출역 인원은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중국, 방글라데시,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미얀마 등 10 여 개국6000명에 이르며
언어, 생활습관이 다른 다국적 근로자들이 2교대로 24시간
공사를 수행했음에도 1000만 시간 무재해라는
또 최근에는 이 호텔의 경사구조 시공 공법이 해외 프로젝트적용
기술 최초로 국토해양부 건설신기술 (제608호)에 지정됐다.
이에 따라 국내 관공사 입찰시 기술점수를 부여 받고 유사프로젝트에
사용될 경우 기술료 (해당 공사금액의 약 15%)를받을수 있게 됐다.
현장소장인 쌍용건설 안국진(52) 상무는 “세계 유수의 건설사들도
상상속에서나 가능한 건물이라고 우려했던 프로젝트”라며 “특히,
적정 공사 기간 48개월의 고난도 공사를 불과 27개월 만에
수행함으로써 기술력과 시공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는것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호텔은 싱가포르가 차세대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국책
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심형 복합 리조트인 마리나 베이 샌즈
복합리조트의 메인 프로젝트로 공사금액이 미화 6억 8, 600만
달러(약 9천억 원)에 달하는 대한민국 해외 건설 역사상
최대 규모의단일 건축 프로젝트로 쌍용건설이 지난
2007년 9월에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