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듀란트 인터뷰 보면 게임에 핵심적인 선수로써 계속 뛰기 위해서 엄청나게 연습하고
인게임안에서도 조정을 계속하고 정말 노력하더군요
사실 유전자만으로 놓고 따지면 전 세계에서 농구하기 제일 적합한 유전자를 타고난 선수 top2 일텐데 (르브론이랑 1,2위 다투겠죠)
이미 연봉이 4천 5백만불이고 우승도 득점왕도 MVP도 여러번 한 선수도 저렇게 노력을 하는데..
만약 비루한 유전자를 가진 일반인이 노력을 안하면 그건 그냥 끝 아닌가요?
듀란트 뿐만이 아니라 오타니, 페이커 같은 아웃라이어들도 마찬가질 겁니다.
진짜 타고난 유전자를 갖고 태어난 사람들이죠..근데 그들이 노력을 안했다면?
아니 어느정도 노력을 해서 프로에 남들보다 쉽게 데뷔했어도 노력이 부족했다면 지금처럼 성공했을까요?
최근 MLB구종 가치 1위를 찍는 오타니 스위퍼인데
원래도 빠른 공을 던지는 오타니었지만 이 구종을 완벽하게 다듬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했겠습니까..
단순히 유전자 탓만 하고 있기엔 이미 세계 최고의 유전자를 타고난 인물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더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첫댓글
노력도 유전이라고 생각하는거 때문이죠 뭐 ㅎㅎ
유전이라고 포기하는 사람들은 일부고
그래도 다들 노력하고 잘들 삽니다
성격이 다 다른 것처럼 향상심, 투쟁심, 승부욕 등 노력하고자 하는 성향도 유전적 요소가 큰 것 같아요. 전부는 아니겠지만요.
예전에 전교1등이 한말이 있죠 다들 나보다 열심히 해야될거같은데 독서실에서는 내가 제일 늦게 나간다 ㅡㅡ;;
세계최고는 어차피 재능러들의 경쟁장이죠. 재능러들 중에서 열심히 해야 최고가 될 수 있는 건 당연하죠.
그것과는 별도로, 최고가 아니라고 의미 없는 삶이 되는 것도 아니고, 주어진 삶을 가능한 나은 삶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겠죠. 유전자 탓만 하고 있는 자들을 보며 노력하는 자들은 경쟁자가 줄었다고 좋아하겠네요.
노력 얘기 하시니
코비가 생각나네요
코비도 그 레벨에 있으면서도
연습벌레 였죠!! 그립네여
노력하면 NBA도 가능할까요??
예전이라면 그건 힘들겠다고 했겠지만 올시즌 와타나베 보면..
(물론 그도 아시안 중에서는 타고난 0.1%의 유전자지만)그래도 노력하면 가능할거 같네요..
유전자로 인하여 그 분야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지만, 똑같이 될 수는 없죠.
오타니 부모님이 오타니에 근접도 못 했죠.
전 오히려 부가 그런 접근을 더 쉽게 하는데,
유전자쪽으로 뭔가 돌리면서,
기득권들의 신분화 만들기에 성공하는 것 같네요.
아님 소셜사회가 그런점을 만드는 것 같기도 하고요 ㅎㅎ
유전 얘기하면서 현재 상태에 자족해봐야 그게 팩트냐 아니냐를 떠나서 본인 손해입니다. 전 오랜 노력으로 처음엔 안 될 거 같던 사람이 나중엔 만개하는 걸 가까이서도 멀리서도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안되는걸 노력문제로 치부해서는 안됩니다. 개인적으로 '노력'이라는 말이 너무 남용되기에 벌어지는 반작용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노력'이라는 말에 신물이납니다.
비교대상이 최상급 괴물들이기 때문입니다. 베이브 루스, 행크 애런, 놀란 라이언, 페드로 마르티네스, 오타니 쇼헤이 등등 이런 레벨 까지 가려면 당연히 타고난 재능이 엄청난 노력과 맞물려 이뤄지는 겁니다. 근데 그런 재능을 못타고 났다고 안살고 자살할거 아니니까요.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죠. 다들 최고가 되지 못할 뿐 자기 자리에서 자기 몫을 하고 사는거죠. 둘 다 마찬가지입니다. 천상계 최고 레벨들과 비교하며 어차피 난 안돼 노력을 뭐하러 해? 하는 사람들이나 봐라 쟤들은 저렇게 잘하는데 넌 왜 못해? 노력이 부족하고 근성이 부족해서 그런거야 라고 좌절감이나 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나.
그런데 또 반대로 말하면 노력만으로 돼냐? 하면 또 안되거든요. 그냥 유전자능력이 있는사람들끼리도 경쟁을 하니깐요. 제 기준에서 노력은 롱런+기복없게해주기+또다른장점 만들어주기 라고봅니다. 제기준에서 유전자는 체급? 그레이드 느낌입니다. 이건 세상살면 살수록 더 느껴지더라고요. 하다못해 40살 넘어가면 건강문제들 생기거든요. 그떄 더더욱 많이 느껴지긴합니다.
저들은 노력하면 되는 자들입니다. 노력해도 안되는 자들은 노오오오력을 해도 될까말까인 수준을 저들은 노력만으로 뛰어넘을 수 있는 재능러 들이죠
노력해서 되는것도 재능이 받쳐줄때의 얘기지 재능 없는 분야에서 백날 노력해봤자 재능러들한텐 안됩니다. 노력이 극복해줄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안되는 부분이 있죠
재능99%에 노력1%입니다. 노력1프로가 99프로의 재능을 다듬고 키우는거지 재능 50에 노력50인 사람이 99의 천부적인 재능의 사람은 못따라갈거같아요.. 각자의 그릇은 왠만큼 정해져 있고 그재능은 발견을 잘하느냐가 중요한거같습니다.. 뭐 어중간한사람들은 자기의 삶에서 열심히 살면되죠.. 저는 똥싸는 재능밖에 없...ㅠ
최상위 레벨에서는 노력 뿐아니라 재능 그리고 노력의 방향성과 코치와 같은 멘토의 역량 까지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노력하면 최고가 된다는 마인드셋은 중요하고 많은 분야에서 실제로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참 건강하지 못한 주제죠
보는 사람의 관점에따라 다른 결론이 나올수밖에 없고 평행선을 달릴수밖에 없는
우선 저는 재능은 능력의 한계치가 얼마나 높느냐라고 생각해요
최대한 올릴수 있는 스탯이 100이냐 1000이냐는 일단 재능의 영역이라고 보고
다음으로 그 스탯을 올리는데 필요한 경험치의 양도 다를수 있는데 이것도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쪽에서 재능이 출중하면 남들과 같은 노력으로 더 높이, 더 빨리 도달할수있고요
제 친구가 한체대 다닙니다..
거기 있는 친구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시대표, 도대표, 국가대표 된 것 같나요?
절대 아닙니다.
이영표의 노력 강의와
한 유튜버의 이영표 비판 영상을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ㅎ
복합적인 원인의 결합이 결과를 만듭니다
이거 아니면 저거 식의 이분법적 시각은 대부분 유효하지 않더라구요
유전자 90%이상이 펙트, 흑자헬스 - 이영표 비판 영상 보시면, 님 엄청 뚜두려 맞으시는 느낌 드실겁니다.
유전자 만능론은 그 노력조차도 유전-즉, 재능-이란 논리입니다
예전에 유튜브였나 도재욱이 정명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처음에는 두각을 잘 못드러내다가 휴일도 없이 독하게 게임 하나만 보고 살더니 범접할수없을 정도가 됐다고 말했던게 생각나네요
수많은 kbl선수들은 노력이 부족해서 nba에 못가는게 아닐겁니다 ㅎㅎ
저 선수들은
노력하는 재능에
새로운 시도할 때에도 출발선도 다르죠.
노력해도 소용없다라는 말과 저 선수들의 케이스는 전혀 접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재능이 부족한 레벨에서도 노력으로 이정도 까지는 갈 수 있다 같은 예시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근데 보통 재능도 타고난 레벨이 아이면 누구도 주목하지 않을테니, 예시가 있을리가 없겠죠.
재능은 스탯치 최대점이 훨씬 높고 노력의 효율이 엄청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름길없는 윷놀이판에서 말 하나씩 돌려야하는 것과 지름길만으로 이뤄진 윷놀이판에 말을 5개 10개씩 엎어서 돌리는거랑 대결하는거라고 해야하나...
같은 노력을 해도 결과가 100과 50이면 50인 사람이 거기에 노력을 쏟는게 맞을까요?
결국 넌 이들만큼 노력을 안했자나!를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그런 출발선에 설 기회조차 받지 못하는게 대다수입니다. 저들은 축복받은 사람들이에요
'노력하지 않으면 반드시 성공 못한다' 이게 팩트인데,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로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아웃라이어들끼리 경쟁하는 거지 재능 없는 사람은 경쟁 대상조차 되지 못합니다.
가끔 운동하다가 포기하고 성적 바닥에서 명문대나 고시 합격 등으로 화제가 되서 노력의 표상 같이 장시간 책상에 붙어서 집중력 있게 공부하는 것도 안되는 사람은 죽어도 못하는 겁니다.
노력하는 능력이 유전..
동감해요
어느 정도 재능이 있는 사람들끼리 비교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저는 동의합니다. 코비는 분명 프로 초창기에 뛰어난 선수는 아니었고 코비보다 더 잘하는 선수들이 많았죠. 하지만 코비보다 더 열심히 노력한 선수는 없었죠. 결과는 코비는 동시대 최고의 선수가 되었고요.
요즘은 ‘노력’을 강조하면 꼰대가 되고 타고난 거, 선천적인 거를 중요시하면서 후천적인 노력의 가치가 낮아지곤 하는데 저는 아직 노력의 가치를 믿습니다.
태클은 아니지만^^ 프로 초창기에도 훌륭한 선수였다고 생각해요 조금 덜 다듬어졌을 뿐이었죵 ^-^-b 이미 상위 티어에서 노력으로 최상위 티어로 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