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1주년기념 자랑스런 도민상 환경부문 수상자로 함안 여상덕<사진·63> 전 마산내서여자고등학교 교장이 수상했다.
1일 도에서 열린 1주년 기념식에서 김두관 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자랑스런 도민상은 자치단체에서 분야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도민을 발굴·추천해 시상하는 제도다.
여상덕 전 교장은 1973년 합천삼가고등학교에서 교직을 첫 발을 들인 후 37년을 교육계에 몸담아오면서 꿈을 심어주는 참 스승의 길을 걸어왔으며 ,특히 30여년을 나비와 곤충 연구에 혼신을 바쳐 관련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어 왔으며 함안지역에서 채집한 나비 표본 2만점을 학생교육을 위해 경남과학교육원에 기증 생명산업과 지역발전에 기여해 왔다.
여씨는 나비, 나방 나비목에 속하는 곤충에 대해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면서 곤충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여 물벌레 연구로 석사 육서곤충, 박사학위를 받고 12년간 물벌레 채집과 연구를 위해 지리산과 강변 하천을 다니며 곤충에 관한 연구에 혼신을 바쳐 관련분야에서 일가를 이뤄 나비박사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30여년 열정이 빚어낸 나비 18만점이라는 엄청난 양의 곤충 연구표본이 한국 곤충연구사에 크나큰 업적을 남겼을 뿐 아니라 3000상자의 곤충 표본 18만점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습기조절 실패로 곰팡이가 피는 등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당에 여기저기에서 수억 원을 주고 사겠다는 업체의 말에 거절을 하고 경남도교육청에 교육용으로 기부했다.
지난 2007년 9월 경남과학교육관에 교육자료로 전시 관람용으로 사용되고 있고 또한 사이트를 개설 곤충에 관한 모든 자료를 수록료교육에 크게 기여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설명=지난 1일 도청홀에서 김두관지사로부터 도민상을 수상 장면
경남일보 여선동 기자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봉사하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후학 양성뿐만 아니라 나비곤충물벌레에 이르기까지 그 많은 표본 기증하신 평생 노고에 존경 말슴드리며, 수상 소식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무료봉사활동 해 보니까 재미가 있습니다.요즘 자주 불려 갑니다.
물질에 마음을 비우시고 후학들을 위하여 선생님의 땀과 노고가 스민 표본을 기꺼이 기부하셨으니 상을 받아 마땅하십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걸 저가 가졌으면 아마 지금쯤 땅위에 있질 못할 겁니다. 축하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 축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죽어간 미물들을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발아뇩다라삼먁삼 보리심.....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분야에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선배님 경하드립니다.
존경하는 후배님 아구찜과 막걸리로 날밤을 새 봅시다. 준비는 저가 하겠습니다
워낙 바쁘셔서.... 전에 우포에서도 학 목이 되어 기다렸는데... ㅎㅎ
이젠 직업이 백수입니다. 그리고 만남도 인연입니다. 이번엔 빌려서라도 한 번 만나 봅시다.
쉽게 마음 내기 어려운 일을 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미물들은 첨 부터 내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