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기초 소아시아 지방 로마정부 관리인 프리니(Pliny)라는 사람이 있었다. 한번은 트라얀(Trajan)황제에게 충고를 하는 편지 한 통을 들고 온 한 기독교인 때문에 크게 당황하였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기독교인이 가져온 편지 때문에 진노해서 그 내용을 읽어보다 프리니는 여러모로 그 기독교인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당신을 추방해 버리겠소" 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 기독교인은 "당신은 그렇게 할 수 없다. 이 세상은 나의 아버지 하나님의 집이기 때문이다" 하고 대답했다.
"그러면 나는 당신을 죽여 버리겠소"라고 프리니는 위협하였다. 하지만 "나의 생명은 하나님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있다. 그러므로 당신은그렇게 할 수 없다"라고 기독교인은 대답하였다.
그러자 프리니는 "당신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 버리겠다"라고 계속해서 말하였고 그 기독교인은 "나의 모든 것은 하늘나라에 있다. 그러므로 당신은 그렇게 할 수 없다"라고 대답했다.
"나는 당신을 사람들과 떼어놓을 것이며, 당신은 친구가 하나도 없게 될 것이다"라고 마지막으로 위협했다. 그러나 기독교인은 "나는 누구도 떼어놓을 수 없는 보이지 않는 친구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당신은 그렇게 할 수 없다"라고 조용히 대답했다.
이처럼 보이지 않고 잡히지 않는 꿈을 갖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는 세상의 어떠한 고통과 압력에도 쓰러지지 않는 것이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 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아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당신도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그런 신앙으로 살아가십니까?
롬 8: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1. 이제 무서운 추위는 물러간 듯 합니다. 한 낮에는 기온이 많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움추렸던 몸에 기지게를 펴고 봄을 향한 사역을 미리 기도하며 준지해야 할 것 같습니다.
2. 새해에도 카페지기의 거리에서 찬양하며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이 하나님의 은혜속에 잘 이루어지고 지경을 넓혀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목 : 믿음이란 무엇인가? 성경 : 시 55:22, 시 57:1, 사 50:10
하나님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서 이 재앙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시 57:1)
아직까지는 해가 짧고 날씨도 추워서 따뜻한 아랫목만 찾게 되고 자칫 게을러지기 쉬운 것 같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더 부지런히 바쁘게 움직이며 생활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오늘 하루도 열심히, 부지런히 생활하는 우리가 되도록 합시다.
목사는 무엇보다도 성도들에게 믿음을 심어 주고 믿음의 뜻을 밝히는 설교를 잘해야 될 줄 압니다. 왜냐하면 예수를 믿어야 구원을 받으며, 믿음이 없이는 아무리 지익이 많고 착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는 것처럼 쉬운 일도 드물고 예수를 믿는다는 것을 설명하는 일처럼 어려운 일도 없다고 봅니다. 즉 예수를 믿는다는 것 자체가 어렵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설명하기가 어렵다는 말입니다. 토마스 스코트(Thomas Scott) 씨는 죤 번연(JohN Bunyan)의 '천로역정'에 대한 해설집을 쓴 사람인데 하루는 천로역정을 열심히 읽는 부인을 만나서 '당신은 그 책을 다 이해합니까?'라고 물었더니 '예, 다 이해할 수 있고 또 재미있게 읽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는 당신이 쓴 천로역정 해설집을 이해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중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본래의 책보다 해설집이 더 어렵다는 뜻이지요. 이와 같이 예수 믿고 구원받는다는 것은 지극히 쉬운 일인데 예수 믿는다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 하는 것을 설명하기 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것은 부패한 인성으로나 인간의 제한된 지식으로는 설명할 수 없고 성령의 조명이 있어야 될 줄 믿습니다. 그러면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성경 구절을 찾아 보며 말씀 드리겠습니다.
1. 믿는다는 것은 주님께 피하는 것입니다
시 57:1에 "하나님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서 이 재앙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주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한다'는 구절이 믿음을 잘 설명해 주는 말씀입니다.
예를 들면 병아리가 어미 닭의 날개 밑에 피하여 숨는 것과 같습니다. 하늘에 매가 날아오면 암탉은 꼭꼭 꼭꼭 하면서 병아리들을 급히 부르며 날개를 넓게 폅니다. 그러면 병아리들은 쏜살같이 모여 들어 어미품으로 다 들어가 숨습니다. 매가 공격해 오면 어미닭은 자기 몸으로 그것을 막아내면서 새끼들을 안전하게 보호 합니다.
그전에 들판에 불이 났는데 암탉이 까맣게 타죽어서 발로 툭찼더니 그 속에서 병아리들이 와르르 기어 나오더랍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와 심판을 내 대신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피흘려 대속해 주신 주님의 뒤로 피하여 숨으면 우리가 구원을 받게 됩니다. 그뿐 아니라 어려운 시험을 당할 때, 위험한 일을 당할 때 믿음으로 얼른 하나님의 날개 그늘 아래로 피하여 숨는 것이 곧 믿음인 것입니다.
구약시대에 '살인자의 도피성'이란 특별 구역이 있었습니다. 이 도피성은 가령 어떤 사람이 악한 동기가 없이 실수해서 사람을 죽였을 때 피하여 살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따로 구별하여 만든 장소입니다.
이 도피성은 제사장에게 속한 땅으로 살인자가 이 성문 안에 들어서기만 하면 절대 와서 잡거나 죽이지 못하는 곳입니다. 그러니 보복자가 뒤쫓아 올 때 이 죄인은 얼마나 빨리 뛰어갔겠습니까? 아마도 말이 나는 것처럼 뛰어가 도피성에 숨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일단 그 성에 들어가기만 하면 안심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범죄하여 멸망받을 수밖에 없는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께로 달려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피하기만 하면 어떤 죄인도 안전하게 구원받고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면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뜨거운 광야를 걸어갈 때, 위에서는 뙤약볕이 내려 쬐이고 아래로 땅의 뜨거운 모래 열기가 확확 올라와서 피곤하여 지쳤을 때 큰 바위를 만나면 얼마나 반갑겠습니까? 그 바위 밑에 피하여 숨기만 하면 안심이 됩니다. 피곤하고 지쳤던 몸이 시원하게 될 수 있고 새 힘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는 뜨거운 광야와 같은 세상에 죄인들이 피하여 숨는 큰 바위와 같습니다. 이 바위 밑에만 피하여 숨으면 어떤 죄인도 하나님의 무서운 공의의 심판을 면하고 안전하게 구원받을 수가 있습니다. 또한 편히 쉬고 새 힘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믿음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만세 반석에 피하여 숨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2. 믿는다는 것은 맡기는 것입니다
시 55:22에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맡긴다'는 뜻은 히브리어로 '굴려 보낸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네 짐을 하나님께 굴려보내라는 뜻입니다(rolling our burden upon God). 시 37:5에도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라고 말씀했습니다. 믿는다는 것은 우리의 무거운 짐을 벗어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 의 짐, 근심의 짐을 벗어서 그리스도께로 옮겨놓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네 어깨에 있는 짐을 내게 다오. 내가 네 짐을 져주마'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마음의 평안이 없는 것은 왜 그럴까요? 그것은 무거운 죄의 짐, 근심의 짐을 그리스도께 굴려보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떤 시골 여자가 큰 보따리를 머리에 이고 걸어가는 것을 보고 어느 선교사가 차를 멈추고 올라 타라고 했더니, 얼마쯤 가다 뒤를 보니까 여전히 보따리를 머리에 인 채 이리 저리 쏠리면서 가더랍니다. 그래서 '아 왜 보따리를 내려 놓지 머리에 이고 가십니까?' 했더니 '아이구 선교사님 내 몸이 탄 것만도 감사하고 죄송한데 짐 보따리까지 어떻게 내려 놓습니까?' 해서 웃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무거운 죄의 짐을 더 이상 여러분이 지고 수고하지 마시고 그리스도께 맡겨 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일단 그리스도께 맡겼으면 여러분이 다시 짊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는 가끔씩 목회하다가도 너무 힘들고 근심이 되며 두려움마저 들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주님께서 내 마음에 하시는 말씀은 '이 교회가 네 교회냐? 내 교회다. 내가 피로 값주고 산 교회다. 내 교회 내가 맡아서 처리할텐데 네가 왜 근심하고 고민하느냐. 내게 맡겨라' 하십니다. 이런 음성이 들릴 때마다 '옳습니다. 이 교회는 주님의 교회입니다. 모든 것 주님께 맡깁니다. 에라, 난 모르겠습니다'라고 합니다. 그러고 나면 마음이 편안하고 안심이 됩니다. 또 문제도 잘 해결되는 것을 봅니다.
여러분, 믿음의 행위로 죄의 짐, 근심의 짐을 주께 맡겨 버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짊어지려고 하지 마십시오. 주님께 죄의 짐을 맡기면 동에서 서편이 먼 것같이 멀리 옮겨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동편과 서편이 얼마나 멉니까? 영원히 못만납니다. 우리가 우리의 죄와 허불을 그리스도께 맡기면 하나님은 우리의 죄와 허물을 멀리 옮기고 잊어버려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 믿는다는 것은 의지하는 것입니다
사 50:10에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뇨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본문 말씀대로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입니다. 의지한다는 것은, 가령 누군가 어지러워서 혼자 설 수 없을 때 손을 내밀어 무엇을 붙잡으려고 해도 붙잡지 못할 때는 온 몸을 어딘가에다 의지하게 됩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바로 이와 같이 주님께 의지하고 전적으로 의탁하는 것입니다. 내 죄와 슬픔과 근심의 전 중량을 그리스도께 기대어 의지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스스로 서려고 하지마시고 그리스도께 전적으로 의지하십시오. 자신을 그리스도께 확 내던져야 합니다. 당신의 전체 무게를 주님이 떠맡게 해드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그리스도께서 내 모든 짐을 떠맡을 수 있는 분이라고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 전중량을 기울여 의지하고 더 이상 스스로 버티어 보려고 노력하지 말아야 합니다. 도중에 믿음에서 떠나 타락하거나 쓰러질까봐 두렵습니까? 그것도 주님께 맡기고 의지하십시오. 잘 믿고 싶은데도 의심과 두려움이 생기면 그것까지도 주님께 의지하십시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막중한 짐이라도 주님이 못 맡을 짐이란 없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한다면 나를 굳세게 의지하거라. 네가 굳세게 의지할수록 나는 네가 나를 사랑하는 것으로 느껴진단다'하고 주님은 이 순간에도 여러분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데는 아무 힘도 필요없습니다. 그저 단순히 확 맡기고 의지하면 됩니다. 그리스도를 잘 믿는다는 것은 죽은 자와 같이 완전히 그리스도께 의지하는 것입니다. 의지하면 할수록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에게 더 크게 나타납니다. 그때 비로소 주님이 우리 짐을 지시며 대신 우리는 주님의 완전한 평안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첫째로 병아리가 암닭의 품으로 들어가 피해 숨듯이 주님께 피하여 숨는 것이요, 둘째로 죄의 짐, 무거운 짐을 굴려 보내듯이 주님께 맡기는 것이요, 셋째로 죽은 자와 같이 스스로의 힘을 버리고 의지하듯 예수님께 의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실제 우리의 죄짐이나 우리를 얽매이게 하는 근심, 걱정들 이 모든 인생의 짐들을 예수님께 맡기 의지하지 않는다면 과연 어떻게 우리가 예수 믿는 자들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이제 후로는 머리로 아는 지식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 속에서 순간 순간 모든 죄의 짐, 인생의 각종 무거운 짐들을 주님께 맡기고 의지하여 참으로 믿음으로 사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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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주안에서 성령의 도움으로 주님의 영광과 복음과 선교와 충성의 도구로 쓰임받게 하소서 샬롬
~감사합니다 ~샬롬~!!~ㅎㅎㅇㅇ
감사합니다
오늘도 평안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신 예수 사랑 목사님, 평안 장로님, 존재 목사님, 만경강 목사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