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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공동체를 위하여!" ©정현진 기자 |
가톨릭농민회 이상식 회장, 전국도시생활공동체위원회 김용희 회장 등 전국본부 대표를 비롯해 활동 중인 각 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대표와 실무진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2013년 활동을 통해 무엇보다 ‘도농협력과 연대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들은 “조직 운영과 활동 내용이 가톨릭농민회쪽으로 기울었다는 평가에 따라, 지난해에는 가톨릭농민회와 도시생활공동체의 각 성격과 역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올해는 우리농 중앙 본부와 가톨릭농민회, 도시생활공동체가 각자 역할에 맞는 조직운영과 활동을 충실히 하면서, 안정적인 협력과 연대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합의했다.
이에 따라 2013년 활동 내용의 중심을 “도농 직거래나눔 확대와 협력모임의 안정적 운영”에 두고 교육, 홍보, 연대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본당 생활공동체와 생산 분회 간 직거래 확대를 위해 직거래 원칙을 확립하고, 무엇보다 생명농업을 통해 생산된 농축수산물의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도농 협력모임을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조직 정비를 위해 수원, 원주, 청주, 제주 교구의 생활공동체위원회 설립과 수원, 청주, 제주교구의 우리농촌살리기운동 교구본부 재정비를 함께 추진한다. 또 내부적으로 도농 연대를 위한 행사와 협력 사업을 벌여나가는 동시에 도시와 농촌의 공동 목적 실현을 위한 연대로써 GMO반대생명운동연대,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4대강 사업저지 천주교연대, 제주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천주교 연대, 천주교 창조보전연대 등과도 지속적으로 연대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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