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도 변했고, 정치부회의도 리모델링 했더군요.
형식은 그대론데 내용과 품질, 철학(너무 거창?) 면에서...
복국장과 반장들이 웃고, 놀고, 표정은 하나도 안 바꾸면서
그동안의 철학, 생각을 바꿀 수 있다는데 매우 놀랐습니다.
사람이 이렇게도 할 수 있는거구나 하구요.
아~~ 양반장은 안보이더군요
1. 마무리 멘트나 제목의 편향, 물리적인 최소한의 평형성도 없습니다.
기사 제목을 뽑고 양측의 주장이 나오는데, 배당시간과 내용의 물리적인 평형성을 볼 수 없었고
더욱이 마무리 멘트나 제목을 교묘하게 비틀어대서 마치 의혹이 사실로, 야당의 주장이 더 합리적인 것으로 거꾸로 뒤집어버리더군요.
알 만 한 넘들이 더 그러니 배신감에 더욱 화가 치밀더군요.
2. 김현종 씨가 외교부 서기관을 무릎꿀렸다는 부분에서 폭발
외교부 국감에서 자한당 국개 정진석이가 계속 무릎꿀렸냐고 강하게 밀어붙여도
적절한 수준의 지적이었다고 당사자인 서기관이 얘기했다고 하면서도
감히 '아시아경제' 기사를 뽑아서 빨간줄까지 치면서 무릎꿀렸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보이더군요.
전형적인 여론몰이식 나쁜놈 만들기.
노무현대통령 논두렁사건에서 개검들이 했던 것들의 좀 작은 데자뷔였습니다.
3. 그 뒤 신반장, 최반장 등 친근했던 젊은이들이 국감소식을 전하는데
더 이상 볼 수 없어서 댓글을 몇 개 달았죠.
대장이 변하니 모두가 따라가는가보다 하고.
원래 복국장이야 그저그런.. 기계적 중립성을 지켜려는 정도.. 손석희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듯한..
하지만 젊은 반장들 모두 영혼이 사라져버려서 몹시 서운했습니다.
이제 중앙찌라시종편으로 전락한 jtbc..
역시 돈과 검찰권력은 언론의 색 마저도 바꾼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매우 씁쓸합니다.
첫댓글 공감가는 지적입니다.
jtbc에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는지..
아무일도 없었다고 말한다면....
변질이죠..
변절은 사람에게 쓰는 말이라 jtbc 엔 어울리지 않다고 봅니다.....
변질,
공감합니다.
저는 궁금합니다
검찰청에서 기자들 싹 다 쫒아내면 언론은 기레기들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이 양반 처럼 이렇게 반응할까요?
돈과 권력앞에 손석희보도국사장이 JTBC대표가 되면서 원래 자리?로 온 것 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조.중.동 아니, 조,중,동,문 ...변하지 않습니다.. 흙으로 돌아갈 때 쯤 바뀔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