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선정 안 되면 모든 것 동원" "신공항 백지화-김해공항 확장론 안 돼"
http://tvpot.daum.net/v/ve76eKp7H7R6EpHS5TS5ZDp
[기자]
부산 가덕도의 명분은 인천공항에 이은 제2의 허브공항입니다.
부산은 포화상태인 이곳 김해공항은 그대로 둔 채, 신공항을 인천처럼 국제선과 환승여객을 담당하는 공항으로 만들자는 주장입니다.
인천과 김포같이 역할을 분담해 심각한 과밀현상을 해결하고 기능을 특화한다는 것입니다.
반면 밀양을 지지하는 대구와 경북, 울산, 경남은 영남권 관문공항으로서, '1시간 내 접근 가능한 공항'이 필요하다는 논리입니다.
이 때문에 신공항 위치가 결정된 뒤 기존공항 활용에 대한 입장도 판이합니다.
일단 밀양에 신공항이 생기면 대구공항과 김해공항은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영남권의 항공수요를 결집시키지 않으면 유령 공항, 적자 공항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신공항도, 기존 공항도 잃게 될 부산의 민심은 폭발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신공항이 밀양으로 결정된 뒤 김해공항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 항공 수요를 나눠가지게 되면 공멸할 우려가 큰 탓입니다.
이런 이유로 기존 김해공항만 확장하는 편이 더 낫다는 신공항 무용론까지 나옵니다.
반대로 가덕도로 결정나, 대구공항이 존치된다면 공항 폐쇄 후 K2 군사공항을 다른 지역으로 옮긴 뒤 이 지역을 개발하겠다는 대구시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갑니다.
도심에 가까워 민원이 끊이지 않는 항공기 소음피해를 해결할 여지도 사라집니다.
이래저래 신공항 입지가 발표된 뒤에도 기존 공항 처리 문제는 지역갈등의 새로운 불씨가 될 전망입니다.
이 기사만 봐도 밀양을 밀고 있는 대구의 의도가 절대 순수하지 않다는게 보임.
부산은, 지금 김해공항이 포화상태고 확장도 어려우니 국제선만이라도 떼어서 가덕도로 옮기자,
단 대구공항 울산공항은 터치 안할테니 그대로 사용하면서 각자 하고 싶은대로 하라는 주장.
대구는, 밀양에 신공항 지어서 대구공항 옮기고 K2 공군기지까지 옮겨서 그 자리 개발하겠다.
단 대구 경북 수요만으론 신공항 택도 없으니 김해공항은 무조건 폐쇄해야 한다는 주장.
과연 대한민국 핌피의 역사가 오송역 이후로 새로 쓰여질 것인가....
첫댓글 이미 밀양으로 결정난거 아님? 세시 엠바고 어기고 기사 우수수 나왔던데..
뭔 시발 김해공항을 왜 폐쇄해 시바 ㅋㅋ
김해공항 폐쇄하면 다 인천으로 가지 어느 누가 미쳤다고 KTX타고 밀양까지 갑니까;;
쉬ㅂㄹㅓ~~~ 좀 끼어들지말라고...
삭제된 댓글 입니다.
@Bless_ 1000m가 아니라 600m 일걸? 암튼 높은건 사실임. 괜히 이름이 '영남 알프스'가 아니지....
누가 밀양까지 비행기 타러가.
진짜 저거 옛날부터 오질나게 싸운다 아 진짜
그리고 김해공항 폐쇄하지마 시벌것들아
삭제된 댓글 입니다.
2존나어이리스
지역을 모두 배제하고. 안전. 경제성. 이 두가지로만 평가해야됨.
ㅋㅋㅋ 결국 또 백지화네
밀양 존나 아니라고 진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