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10210n10108?mid=s1001&isq=4732
http://news.nate.com/view/20110215n04918?mid=s1001&isq=4732
http://news.nate.com/view/20110217n05229?mid=s1001
http://news.nate.com/view/20110220n02029?mid=s1000
http://news.nate.com/view/20110226n06776?mid=s1001&isq=4732
http://news.nate.com/view/20110302n05442
입니다.
글쓴이의 기준을 발췌해드립니다.
1. 지난 2년간의 WAR을 기준으로 해서, 2010시즌의 성적에 50%의 가중치를 두었고, 표준편차를 이용해 더 고른 성적에 가점을 주었다.
(주: WAR란? Wins Above Replacement의 약자로 한 선수가 팀에 얼마나 승리를 가져다 줄 수 있는지를 승수로 환산한 데이터다. 예를 들어 이범호의 WAR가 3.36이라면 혼자서 팀에 3승 이상을 기여했다는 의미다.)
2. 현재의 나이를 고려해서 나이에 따라 약간의 가감을 했다.
3. FA가 될 때까지의 남은 시즌 수를 고려해서, 얼마 남지 않은 선수들에게 페널티를 주었다. 단, (현재의 FA제도 하에서) 이적이 힘들다고 생각되는 나이에 FA가 되는 선수들에게는 페널티를 주지 않았다.
4. 군필여부를 고려해서 미필자들에게 페널티를 주었다.
5. 우리나라 리그에서 귀한 선발에게 가점을 주었고, 유격수, 2루수, 포수에게 약간의 가점을 주었다. WAR 자체가 수비공헌도 포함한 스탯이라 지명타자에 대한 페널티는 없다.
6. 페이롤의 개념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현재의 연봉은 고려하지 않았다.
7. 5년내에 WAR을 기준으로 임팩트 있었던 시즌을 보냈던 선수에겐 약간의 가점을 주었다.
8. 우리나라에서 뛰지 않은 관계로 2010시즌 성적이 없는 선수는 2009성적과 같은 성적으로 생각했다.
까지가 글쓴이의 기준입니다.
그렇다면 순위가...(순위-제 개인적인 코멘트입니다.)
10위 송은범-당연한 순위이면서 좀 아쉽기도 하네요. 나이도 젊은 편인데 선발-불펜으로 모두 정상급 우완투수인데 말이죠. 다만 글쓴이말처럼 확실히 이닝이라는 측면에서 아쉬운게 있네요. 아무래도 선발의 최대 미덕은 이닝을 많이 먹어주는거니까요.
9위 이대호-말도 안돼... 라고 했다가 확실히 글쓴이 기준대로라면 '이대호니까 9위나 한거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FA에 단 1년만 남긴 선수가 10위 안에 든거 자체가 이대호의 위엄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아무리 그래도 7관왕 이대호인데 라는 생각은 드네요.
8위 봉중근-남은 한자리는 봉중근이었네요. 역시 아무리 그래도 봉중근은 봉중근입니다. 정말 뭐... LG 에 봉중근이 왔다는게 정말 LG팬들에게는 희망이자 행운이라고 봅니다. 이런 투수... 참 없다고 보는데 말이죠. 나이만 아니면 류-김과 경쟁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7위 정근우-2010시즌에 생각보다 부진했지만 그것도 정근우니까 그 기준이 그렇게 된거죠. 역대 최고의 2루수를 향해 가는 정근우. 다만 FA가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는게 감점이었다고 봅니다.
6위 최정-87년생, 3할, 120안타 20홈런 20도루... 이 선수가 Top 5 에 못든 이유는 3루수이기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정말 현재 가장 5툴플레이어에 근접한 아주 어린 선수죠. 기대가 됩니다.
5위 강정호-87년생, 3할도 쳐봤고 20홈런도 쳐봤지만 유격수로서 전경기 출장에 2238.2이닝의 수비이닝을 소화한 선수라는게 가장 큰 메리트라고 봅니다. 2010년에 홈런은 반토막 났지만 대신에 출루율이 확 올라가면서 능력을 과시했죠.
4위 양현종-뭐 나이빨도 있겠습니다만 좌완투수로서 2년간 28승을 거두면서 2년간 54번 선발로 출전하면서(3번째기록) 꾸준함을 과시했으며 3.70의 방어율(200이닝 이상 던진 선수 중 5위)을 기록하면서 나름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27번의 QS(5위)를 기록해줬죠. 단점도 많지만 그의 나이가 그걸 모두 무시할 정도가 되기에 가치가 높다고 봅니다.
3위 김현수-잠실을 홈으로 쓰면서 24홈런 89타점 OPS .945에 타출장이 3-4-5 를 무난히 찍었는데 부진했다고 까이는 선수인데 88년생이에요. 뭐 할말이 없죠. 근데 3년간 1경기만 결장할정도로 건강하기도 하죠. 중간에 국대도 꾸준히 나왔으면서 말이죠. 잠실을 홈으로 쓰면서 2시즌 연속으로 20홈런도 넘기고요. 3위라는게 억울할 정도네요.
2위 김광현-사실 김광현이 2위란것도 너무 억울할듯 합니다. 아니 투수로서 못해본 것도 없고 진짜... 다승왕, 방어율왕, 승률왕, 탈삼진왕... 못해본게 없는 선수인데요. 3년간 2.51의 방어율인데 더 무시무시한건 데뷔시즌인 2007년을 제외하고 3시즌 연속으로 2점
대 방어율을 기록한거죠. 사실 2010시즌도 2.37 의 방어율이면... 원래 1위해야 정상이죠.
1위 류현진-굳이 설명이 필요할까요? 기사로 대체할게요. 괴물 그 자체 입니다.
나름 순위가 괜찮네요. 나이와 FA를 확실히 고려한게 트레이드 가치로는 확실해 보입니다.
1~3위는 너무나 예상대로였는데 양현종이 무려 4위, 강정호가 5위를 했다는게 신선하네요. 양현종의 트레이드 가치가 최정-정근우-봉중근-이대호-송은범보다 높다라...
일단 이대호는 FA, 봉중근은 나이가 걸리는 듯 하고... 아 뭐... 이건 뭐 4위하고 10위하고 차이는 한끝차이일테니까요~
여기서 SK의 위엄이 나오네요. 10위 안에 무려 4명이라...
SK:4명
삼성:0명
두산:1명
롯데:1명
기아:1명
LG:1명
넥센:1명
한화:1명
이네요. 30위까지로 하면
SK:6명(김광현-최정-정근우-송은범-박정권-김강민)
삼성:4명(최형우-박석민-차우찬-장원삼)
두산:3명(김현수-양의지-김동주)
롯데:5명(이대호-강민호-홍성흔-송승준-고원준)
기아:6명(양현종-최희섭-윤석민-안치홍-김상현-이범호)
LG:4명(봉중근-오지환-박용택-조인성)
넥센:1명(강정호)-기사에서도 언급
한화:1명(류현진)
이네요. SK야 말할 것도 없고... 롯데의 경우는 고원준이 넥센에서 온 선수... 기아도 이범호를 영입한거고요.
슬프게도 넥센 출신 선수로 타팀에서 뽑힌 선수가 2명이나 있네요.
첫댓글 양현종이 높은건 그렇다고해도 윤석민이 10위안에 없네요..그리고 오지환은 있는데 김상수는 없네요..
윤석민도 FA가 코앞이라 없나보네요.. ;;
윤석민은 2년간 삽을드셔서
제생각은 약간 다른게...
"선수"로서의 류현진의 가치는 단연 TOP이지만, 류현진의 "트레이드"가치는 그닥 높지 않다고 봅니다.
류현진을 트레이드해올려면 적어도 팀의 최고스타플레이어이고, 향후 몇년간은 그 클래스를 유지할 수 있는 선수한명과 팀의 핵심코어급 선수(물론 앞으로의 성적도 보장되있는)가 한명 이상은 붙여야될겁니다.
까딱하면 팀을 갈아엎는 상황이 될 수도 있는 판이라 트레이드 해 오려는 팀에서도 곤란하고..그러니까 요약하면 저는 류현진은 사실상 트레이드가 "불가능"한 선수로 생각하고있습니다.
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만 작성한다면, 트레이드가 사실상 불가능한 선수를 "트레이드 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로
꼽지는 않을것 같네요;;; 물론 성사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독보적 1순위겠지요.
제 생각엔 류현진을 데려오려면 님이 말씀하신 정도의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이 바로 여기서 말하는 트레이드 가치가 아닐까 싶네요
앤써니님 말씀이 맞는겁니다...불가능할 정도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뜻이죠..
이렇게 따지면 데려오기 쉬운 벤치멤버가 가장 가치가 높다는뜼이 되어버리는..???-_-;;
그래서 적어놨습니다. "성사 가능성 여부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단연 류현진이 TOP이 맞다"라고요. 실현 가능성이 없거나 극히 희박하다면 그 가치를 높게 보지 않는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고도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트레이드"가치가 높은 경우는 팀의 핵심전력의 누수를 최대한 방지하는 형태에서 팀의 퍼즐 한조각을 채워줄 수 있는 선수를 생각하는데, 얼마전까지 여기 범주에 집어넣고 있었던 선수가 조동찬선수입니다. 2루 3루 유격 중 한쪽이 펑크난 팀이 핵심급 선수를 다량 꺼내들지 않아도 데려와서 끼워넣을 수 있는 경우라 보거든요
그런데 채태인-박석민이 부상이 워낙 잦다보니 트레이드불가선수르 인식이 바껴버렸습니다-_-;;
티모시님 말씀도 일리는 있다고 봐요. 한화도 류현진을 팔생각이 아에 없을거고, 마찬가지로 타팀도 엄두조차 못내죠. 아에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시장성은 없다고 해도 무방한거 같아요. 만약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혹여나 류현진이 팀과 마찰이 생겨서 어쩔수 없이 시장에 나온다면 그 가치는 정말 상상 초월하겠죠. 류현진과 더불어 김광현 김현수까지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그렇다면 FA를 앞둔 경우도 완전히 제외하고 평가가 되야되지 않나요? FA가 이 순위에 고려된것도 어느정도 트레이드성사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말그대로 트레이드시 받아올 수 있는 가치만을 따진다면 내년에 FA가 되든말든 고려사항에서 빠져야되죠.; 그럼 이대호가 저렇게 낮게 책정되지는 않았을거 같네요.
아..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일일히 다 거론하기 힘들어서 류현진을 가지고 언급한 것이지, 류현진의 순위만 놓고 말하는건 아닙니다^^
한화 안습... ㅜㅜ 류현진이라도 없었으면진짜
한화는 다 필요없고 1등만 믿고 가는겁니다...ㅠㅠ
개인적으로 4위부터 10위까지는 순위의 의미가 크지 않아보이네요. 좌완 투수 1위 류현진, 우완투수 1위 송은범, 우타야수 1위 강정호 좌타야수 1위 김현수네요.
개인적으로는 김현수-강정호의 가치가 높다고 생각 합니다. 여지껏 고졸 투수들이 롱런하는걸 본 기억이 없어서...(더군다나 류현진은 마일리지까지...ㅠ.ㅠ) 반대로 타자들은 30대 중반까지도 활약 하는걸 본다면, 김현수,강정호,최정 같은 선수들의 미래는 무척 기대 됩니다.
한화가 류현진 트레이드카드쓴다면 난 그때부터 한화팬이 아님.
뭐 그냥 재미로 읽는다는 생각으로 읽으면 되겠네요..ㅎㅎ
그건 그렇고 최형우의 골든 글러브 드립에서 삼팬이지만 손발이 오그라드네요..
돌글러브도 아니고 골든글러브를 최형우가??
물론 우리나라 골든글러브는 수비가 아닌 타격성적을 보긴 하지만 말이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