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m City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미래형 신도시 사업으로, 사우디 서북부 홍해 인근 사막 지대에 조성되는 것이다. 네옴시티의 '네옴'은 새로움을 뜻하는 그리스 단어 '네오(NEO)'와 미래라는 의미인 아랍어 '무스타크발(Mustaqbal)'에서 따온 것으로, ‘새로운 미래’라는 뜻이다.
이는 석유 수출에만 의존하는 사우디 경제구조를 다각화를 위한 국가 신성장의 정책 '비전 2030' 계획을 내놓았는데, 네옴시티 건설은 핵심사업이다. 사업비 5000억 달러(약668조 원)가 드는 네옴시티는 사우디~이집트~요르단에 걸쳐 2만 6500km2에 달하는 사막에 기업단지, 주거문화, 엔터테인먼트 산업 시설 등을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길이 170km의 자급자족형 직선 도시인 '더라인(The Line)' ▷바다 위에 떠 있는 지름 7km의 해상부유식 첨단산업단지 '옥사곤(Oxagon)' ▷초대형 산악관광단지 '트로제나(Trojena)' 등 3개의 공간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핵심인 더라인은 초고층 건물 2개가 사막과 산악 지형 170km를 직선으로 가로지르는 형태로, 타부크 경계 지역에서 사막과 협곡·산악지대를 지나 사우디·이집트·요르단 국경이 다 모이는 홍해 아카바만까지 이어진다. 높이 500m·너비 200m의 거울벽이 도시 전체를 감싸는 형태로 건설되며, 건물 사이에는 인공숲과 강을 조성한다. 또 학교·직장·주택 등을 잇는 에어택시, 고속철도도 들어서는데, 계획대로 완성되면 900만 명의 거주가 가능해진다.
특히 네옴시티는 중앙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태양열·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식수는 담수화 플랜트를 통해 공급하고 로봇이 물류와 보안, 가사노동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네옴시티는 1차 완공 2025년, 2차 완공 2030년으로 계획돼 있고, 건설에 들어가는 자금은 사우디 공공투자기금과 민간투자로 충당하게 된다. 홍보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 도시는 다리를 통해 이집트와 연결되며 요르단과도 인접해 중동의 '초국경 경제지대'를 창출할 계획이다. 해수담수화 설비에다 인공지능, 100% 재생에너지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두바이에서 개척한 '자유 존'을 모티브로 삼은 것 같다"고 하며 "이런 경제 자유구역은 자체적인 규정과 법률을 갖추고 있다. 두바이는 이런 시스템이 통했지만 나머지 중동 지역에서는 실패했다"라고 전했다. 즉, 아랍에미리트의 경제자유구역 신도시 두바이처럼, 사우디아라비아도 경제자유구역 신도시인 네옴을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홍보 동영상엔 히잡을 쓰지 않고 일하는 여성, 풍력 발전소, 태양광 발전소, 첨단 연구단지, 쾌적한 아파트, 레저를 즐기는 관광객, 파티 장면 등이 담겼다. 이곳을 위한 원자력 발전소 수주경쟁에 한국도 적극적으로 참여 중이다. 중동에서 가장 성공한 투자·개발 모델로 꼽히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모방하려고 한다.
첫댓글 계획도시로 멋진 명소가 또 태어나겠네요 ♡
근데 높이 500미터, 폭 200미터의 유리벽 170킬로가 가능할까요? @@
대단한 신생국이
나타날지 주목됩니다.
완공되면 꼭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