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수)_해외자금 유·출입에 따른 주요 이머징 차별화 강화_한국투자증권_이머징마켓 데일리
중국 및 홍콩 시장
시장 동향
중국 시장: 상해종합지수는 1.0% 하락한 3,568p로 마감하며 하루만에 3,600선을 재차 하회했다. 거래대금은 3,923억 위안으로 직전일보다 크게 줄었다. 강보합세로 출발한 증시는 특별한 호재 없이 약세 흐름을 보이다가 통계국의 10월 70개 도시 신규·재고주택가격 변동사항 발표와 이에 따른 추가적인 부동산 완화 정책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부동산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대됐다. 오후 들어 강세를 보이던 증권, 항공우주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나며 지수 하락을 야기했다. 특히 미국 증시에 상장한 26개 기업의 본국 회귀 소식 등이 IPO 재개와 맞물려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업종별로는 IT, 소비재, 원자재, 헬스케어, 금융, 에너지 등 모든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으며, 차스닥지수도 2.1% 급락하며 2,700선을 하회했다. 외국인들은 여전히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홍콩 시장: 홍콩H지수는 0.2% 하락한 10,055p로 마감했다. 직적일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강세 출발한 증시는 오후 들어 본토증시의 흐름에 동조하며 하락 전환했다. 19일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유지된 가운데 글로벌 원유가격의 약세가 지속되자 페트로차이나(-3.2%) 등 에너지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대됐다. 그 외에도 통신서비스, 음식료, 헬스케어 등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한편 본토의 70개 도시 주택가격의 상승과 추가적인 부동산 완화정책 기대감이 확대로 부동산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본토 투자자들은 강구통을 통해 1억 위안 순매입했다.
주요 뉴스
- 중국 발개위, 13.5 전기차 충전 인프라 건설 로드맵 제시, 2020년까지 충전소 1.2만개 신축 목표
- 중국 통계국, 10월 70개 도시 신규주택가격 중 전월대비 33개 하락, 27개 상승, 상해가 가장 높은 상승 기록
- 중국 통계국, 10월 70개 도시 중고주택가격 중, 전월대비 23개 하락, 38개 상승, 일선도시 모두 상승
- 중국 통계국, 올해 비철금속산업 성장률 9%에 이를 것, 연간 10대 비철금속 생산량은 5,000만 톤 초과 예정
- 중국 통계국, 31개성 2015년 1~3분기 합산 GDP합산 총액 50.7조 위안, 광동성 5.2조 위안으로 최고
- 중국 농촌공작영도소조, 농작물 가격 시장에서 결정, 농민 소득 국가가 보장, 토지지분협조제가 규모화의 핵심
- 중국 외환국, 3분기 해외투자자 중국금융기관 직접투자액은 209.3억 위안
- 중국 시진핑, 개혁의 일환으로 대외개방 확대 추진, 외국자본의 진입장벽 낮출 것
- 중국, SDR 편입시 2020년 전세계 외환보유고 RMB 비중 5%로 확대, 연간 1,000억 달러 유입 전망 -UBS
종목 뉴스
- 국가연합자원(0254.HK), 3억 위안 규모 만기 2년짜리 회사채 발행해, 1.1억 위안의 부채 상환 예정
- 금산소프트웨어(3888.HK), 3분기 매출액 15.1억 위안(YoY 77%), 순이익 4,755만 위안(YoY -79%)
- 신주렌트카(0699.HK), 1~3분기 매출액 36.5억 위안(YoY 38%), 순이익 10.0억 위안(YoY 206%)
- 중국백은그룹(0815.HK), 광군절 하루동안 추정 매출액 1,79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배 증가
- 중신은행(601988), 바이두와 합작해서 자본금 20억 위안 규모의 인터넷은행인 바이신은행 설립 예정
산업 동향
체육소비에 대한 인식 변화, 2025년 중국 체육산업규모 7조 위안에 이를 것
: 서비스업의 발전으로 문화 체육 산업 진흥 산업이 주목 받기 시작하고 있음. 국가체육총국은 2007년 조사 이후 8년만에 전국 31개 성, 직할시를 대상으로 전국 건강활동상황조사를 진행해 중국의 체육산업에 대한 실태를 파악함. 2007년 대비 중국의 도농 지역 체육활동 참여도가 5.7%상승해 33.9%에 이름. 6~19세 아동청소년들의 경우 달리기,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 순서로 체육활동을 참석함. 체육소비 방면에서는 20세 이상의 인구 중 39.9%가 체육 관련 소비지출 경험이 있으며, 평균적으로 연간 926위안 소비하는 것으로 드러남. 이는 2007년 대비 52% 증가한 것임. 특히 소비구조로 볼 때 운동복 구매 인구가 93%로 크게 증가했으며, 체육용품과 체육관련 서적 등 지불도 크게 는 것으로 드러남. 이번 조사에서는 체육대회 관람 항목이 신규로 추가 됐으며, 6~19세의 아동청소년 중 농구 관람 경험이 있는 인구는 전체의 36.2%이며 탁구, 축구, 배드민턴 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20세 이상은 농구와 축구 관람 경험이 있는 인구는 각각 31.1%, 21.5%인 것으로 나타남. 올해 10월까지 전국 30개 성 정부는 46호 체육 실시 의견 문건을 제출했고, 문건의 투자 계획안을 모두 종합하면 중국의 체육산업은 2025년까지 그 규모가 7조 위안에 이르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글로벌 이머징마켓
시장 동향
인도 시장: 센섹스지수는 1.5% 하락한 25,483p로 마감했다. 강보합 출발한 증시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외국인 매도세 확대 및 루피화 약세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했다. 오후 들어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되면서 수출 기업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은행, 에너지, 자동차 등이 약세였다.
러시아 시장: RTS지수는 1.6% 상승한 877p로 마감했다. 파리 테러 후 서방과 러시아의 화해분위기 조성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감소하며 상승 출발한 지수는 경제제재 해제 기대감이 확대돼 강세를 이어갔다. 또한 각 국 기관들이 러시아 주식 비중 축소에 대해 재검토 의견을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업종별로는 운송, 에너지, 소재, 통신서비스 등이 강세였다.
브라질 시장: 보베스파지수는 0.4% 상승한 47,436p로 마감했다. 강세 출발해 상승폭을 꾸준히 확대해갔으나 마감직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돼 상승폭이 제한됐다. 무역수지 개선과 헤알화의 강세 지속이 호재로 작용했고 전일 약세였던 원자재 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 유틸리티, 소재, 에너지, 원자재 등이 강세였다.
인도네시아 시장: 자카르타종합지수는 0.1% 하락한 4,498p로 마감하며 5거래일만에 하락했다. 강세로 출발한 증시는 장중 등락을 보였다. 기준금리 동결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으나,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루피아화 약세 등에 외국인 순매도세가 확대되며 최종 약보합세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산업소재, IT, 금융, 음식료 등이 약세를 보였다.
베트남 시장: VN지수는 0.3% 하락한 603p로 마감했다. 장중 좁은 범위내 등락을 반복하며 추가호재가 부족해 뚜렷한 추세가 형성되지 못했다. 동/달러 환율 상승, 외환시장에 대한 불안감 등이 악재로 작용한 반면 실적 개선에 대한 기존 호재가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에너지, 통신, 건설, 유틸리티 업종 등이 소폭 하락했다.
주요 뉴스
- 러시아 통계국, 10월 실업률 YoY 5.5%(컨센서스 5.4%, 직전치 5.2%)
- 러시아 통계국, 10월 산업생산 YoY -3.6%(컨센서스 -4.2%, 직전치 -3.7%)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11월 17일 기준금리 7.5%(컨센서스 7.5%, 직전치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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