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크리스마스(Christmas)는 (Christ)와 (Mass)의 합성어로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미사를 의미하며 기독교에서는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최대의 축일이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하고 장식을 하는데
주로 사용하는 색상은 사랑과 희망을 나타내는 빨강색과
희망과 영원한 생명을 나타내는 초록색, 순수와 순결을 나타내는 흰색을 쓰고있다.
초록색의 전나무와 소나무에 빨간색의 오너먼트와 리본을 달기도 하고
초록색 호랑 가시나무에 달린 빨간 열매를 장식용으로 쓴다.
빨간색 옷을 입고 하얀 수염에 장화를 신은 싼타클로스 할아버지나
빨강이나 흰색의 포인세티아와 빨강 양초, 하얀눈, 빨간색의 식탁보와 싼타양말 등은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며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들뜨게도 하는 것 같다.
우리나라는 12월 25일이 성탄절로 공휴일로 정해져 많은 사람들의 축제같이 지내고있다.
대부분 나라에서는 집안을 아름답게 크리스마스 장식을하고 선물을 주고 받으며 정을 나눈다.
크리스마스 전날(이브)에는 양말을 걸어두고 산타크로스의 선물을 기다리는
풍습이 있는데 4세기에 동 로마 제국인 지금의 터키지역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어느 날 니콜라우스 주교는 몰락한 귀족의 세 딸이 지참금이 없어
결혼을 못 올리는 딱한 사연을 듣고 몰래 그 집 굴뚝으로 금 주머니를 떨어뜨렸는데
이것이 벽난로에 걸어둔 양말 속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이것이 전해지며 이브 날 양말을 걸어두면 싼타클로스가 선물을 갖고 와
나누어 준다는 풍습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미국은 어느나라보다 성대하게 크리스마스를 즐기는데
가족들이 모여 트리를 하고 칠면조 요리를 나누어 먹으며 함께 지낸다.
켄터키 주와 몇몇 주에서는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오면 싼타클로스 열차를 운행하며
뉴욕 맨해튼에는 거대한 트리를 세워 축제의 분위기를 이끈다.
남미 대륙에 있는 아르헨티나 등의 나라는 12월이 여름이 시작하는 계절로
4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 크리스마스 축제를 즐긴다.
독일에서는 크리스마스 이전 4주간 동안의 강림절 부터 시작하는 축제 분위기는
년말인 12월31일까지 이어지며 거리에는 화려한 성탄 축하 장식이 넘쳐나고
비누로 만든 장미꽃과 종이로 만든 꽃을 선물로 주며
빵에 하얀 눈이 내린것 처럼 슈가 파우더를 뿌린 슈틀렌을 먹으며 크리스마스 절기를 즐긴다.
성탄절 새벽에 집집을 돌면서 캐롤을 부르는 것은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영국은 12월24일 이브에 벽난로 화덕 옆에 긴 싼타 양말들을 걸어놓고
통나무를 통째로 놓고 앉아 놀다가 통나무를 벽난로에 넣어 태우며 인사를 하고
활활 타오르는 불길처럼 새해 행운이 있기를 기원한다.
여왕이 영국 국민들에게 성탄절 축하 메서지를 방송하며 축하하고
트라팔카 광장에도 해마다 성탄 축하 트리를 제막한다.
아일랜드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촛불을 켜놓고 문을 조금 열어놓는 풍습이 있는데
이는 아기 예수를 낳을 곳을 찾지못해 헤메다가 마굿간에서 낳은것을 안타깝게 여겨
마리아와 요셉을 맞아들이기 위한 따뜻한 마음의 상징이다.
프랑스는 크리스마스를 기쁨의 외침이라는 뜻으로 NOEL 이라고 부르는데
12월6일인 성 나콜라스의 날을 성탄절로 정해 교회와 성당은
성탄을 축하하는 차임종을 울리고 화려한 조명과 장식을 하며 축하 메시시가 집례된다.
프로방스 지역에서는 이브에 13가지의 과일 디저트를 만들어 먹는다.
이탈리아는 12월8일의 성모 마리아 축일로 부터 시즌이 시작되어
12월24일의 이브와 예수 공헌일인 1월6일까지 계속되며 즐긴다.
이웃들을 방문하여 캐롤을 부르거나 악기를 연주하며 아이들에게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다.
네델란드도 12월6일에 선물을 주고 받는데
산타할아버지가 백마를 타고 온다는 말이 전해 내려오고 있어서
말의 먹이와 물을 준비해 두는 의미로 나막신에다 마른 풀,당근을 담아 창문 앞에 놓고
물도 한 그릇 떠다가 놓고 자는 풍습이 있다.
성탄절 아침에 아침 예배를 드린 뒤 여러가지의 장난스런 옷을 입은 사람들이 떼를 지어
이집저집으로 다니며 춤을 추고 성탄노래를 부르며 마을의 축제가 벌어진다.
러시아는 추위가 계속되어 얼음조각등의 크리스마스 장식과
화려한 조명을 하여 거리를 장식한다.
싼타클로스를 얼음 할아버지라는 뜻의 데드모로지로 쓰는데
얼음 할아버지가 12월31일에 온다고 하여 1월7일을 성탄절로 한다.
일본은 다른 종교를 갖고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성탄절에 대한 의미보다는
축제일로 즐기기 위해 캐롤과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이 거리를 장식하고 있으며
인도는 여러 민족이 섞여 살고 종교가 각각 다른 나라이나
기독교인들 뿐 아니라 터종교인들도 크리스마스를 축제같이 즐기고있다.
이제 크리스마스는 아기예수가 이땅에 오신 기쁨을 축하하는
종교적인 의미를 초월해 문화적으로
전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날로 크리스마스와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게 된다.
Merry Christmas and a happy new year !
첫댓글 각 나라마다 다른크리스마스를
소개해 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던 어린 시절을
지나 어른이 된 지금도 그 설렘은 안고 있습니다. 아기 예수님이 탄생한 날
우리에게 축제인 성탄절 모두 행복이
함께 하소서.!!
이은혜 선생님 고맙습니다
좋은 사진 전부 저의 PC로 옮겨 갔습니다.
즐거운 성탄되십시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Good luck
박기주선생님 안녕하세요?
문학미디어 행사에서 못 뵈어서 아쉬웠습니다.
크리스마스 풍습 글과 사진은
플로라(박영자)님이 쓰신 글입니다.
추운 날 건강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