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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뉴스: 미국, 예고대로 4일부터 멕시코·캐나다에 관세 부과. 중국에는 20% 추가 관세
○ 미국 2월 ISM 제조업 PMI, 전월비 하락.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신호도 발신
○ 유로존 2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전월비 둔화. 2회의 추가 금리인하 예상
○ 중국 정부, 미국산 농산물에 관세 부과 검토. 비관세 조치도 포함될 전망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트럼프의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관세 강행 발표 등이 영향
주가 하락[-1.8%], 달러화 약세[-1.0%], 금리 하락[-5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트럼프 관세 확정에 따른 우려 증폭 등으로 큰 폭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역내 군비 확대 전망에 따른 방위관련주 강세 등으로 1.1%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트럼프 관세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 등이 반영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1.1%, 0.8%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예상치 하회한 2월 ISM 제조업 PMI 등이 원인
독일은 방위비 부담을 위한 특별기금 설립 방안 고려 등으로 9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456.6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59.1원, 0.07% 하락). 한국 CDS 약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예고대로 4일부터 멕시코·캐나다에 관세 부과. 중국에는 20%p 추가 관세
○ 트럼프 대통령은 예고한 대로 내일(3/4일)부터 멕시코 및 캐나다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끝났다고 언급.
아울러 막바지에 협상을 통해 관세 발효가 유예될 여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여지는 없다’고 대답
○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서는 10%의 추가 관세를 더해 총 2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가 실질임금 상승과 고용창출을 유발하여
미국의 번영으로 실현할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언급
○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서 4/2일부터 상호관세를 시행할 것이며
농산물에 대해서도 관세를 부과겠다고 발표.
이는 불법 이민자 추방으로 자신의 주요 지지층인 농민들이
겪을 수 있는 생산비 증가 등의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한 조치로 해석
○ 멕시코의 세인바움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이에 대한 긴급 대응 계획을 갖고 있다고 강조.
버크셔 헤서웨이의 워렌 버핏 회장은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등 전쟁 행위가 같다며 공개적으로 비판
○ 한편 베센트 재무장관은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를 빠르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
하원의 존슨 의장은 정부지출 축소 방안을 내년 예산부터 반영하기를 원한다는 의견을 피력.
세인트루이스 연은의 바킨 총재는 경제 성장 지속을 예상하지만
소비와주택시장 관련 일부 위험 신호가존재한다고평가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2월 ISM 제조업 PMI, 전월비 하락.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신호도 발신
○ 2월 ISM(공급관리자협회)의 제조업 PMI는 50.3으로 전월(50.9) 및 예상치(50.8) 대비 낮은 수준.
시장에서는 관세에 따른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Capital Economics).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수주 등이 큰 폭 하락(55.1→48.6)했고,
투입가격 역시 전월비 큰 폭 오르면서(54.9→62.4) ‵22년 6월 이후 최고치
○ 한편 1월 건설지출은 전월비 0.2% 감소.
2월 S&P 글로벌 제조업 PMI(확정치)는52.7을 기록하여 전월(51.2) 대비 소폭 상승
n 유로존 2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전월비 둔화. 2회의 추가 금리인하 예상
○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연간 상승률은 2.4%로 전월(2.5%) 대비 떨어졌으나예상치(2.3%) 상회.
월간 상승률은 0.5%로 전월(-0.3%) 대비 높은 수준.
근원 CPI도 연간 상승률은 둔화(2.7%→2.6%)되었고, 월간 상승률은 오름세(-0.9%→0.6%) 전환.
특히 서비스 부문 역시 전월비 하락(3.9%→3.7%)
○ 시장에서는 역내 인플레이션 둔화가 진행되고 있고,
특히 서비스 부문 인플레이션이ECB의 금리인하를 뒷받침한다고 평가.
다만 최근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등 대외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연내 2회의 금리인하를 예상(Bloomberg Economics)
n S&P Ratings, 포르투갈신용등급을 A로 상향. 유동성 위험 감소 등을 반영
○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
이번 결정은 재정 여건 개선 및 유동성 위험 감소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
또한 관세 관련 위험에 대한 직접적인 노출도 제한적이라고 평가
n 중국 정부, 미국산 농산물에 관세 부과 검토. 비관세 조치도 포함될 전망
○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미국의 관세에 대한 보복 차원으로
농산물 관세 부과를 고려. 미국은 대두, 밀 등 중국의 주요 곡물 공급국인데,
트럼프 1기 당시에도 중국은 미국산 대두 등에 관세를 부과
n 중국 2월 차이신 제조업 PMI, 3개월 만에 최고치. 수출 수요 등이 회복
○ 2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0.8을 기록, 전월(50.1) 대비 상승하며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
시장에서는 수출 수요가 양호한 가운데
일부 산업에서의 기술 혁신이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
n OPEC+, 4월부터 원유 감산 규모 축소. 상황을 반영하여 증산 규모는 조절
○ 예정대로 4월부터 기존의 감산 규모를 줄일 것이라고 발표.
다만 구체적인 감산 규모는 시장 상황에 따라 조절할 것이라고 설명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3/4 현지시각 기준)
○ 미국 뉴욕 연은 윌리엄스 총재·리치몬드 연은 바킨 총재 발언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경제 및 금융시장의 변화, 트럼프 정책만의 문제는 아닐 소지
FinancialTimes (It’s not all Trump’sfault)
○ 최근소비심리악화,실질소비지출(PCE)감소등의원인으로트럼프정책을지목하는 시각이 지배적.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도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 불안이 고조.
다만 이러한 상황을 전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지나친단순화의오류를범할소지.
이는다음과같은네가지이유에근거
○ 첫째, 경제성장률이 그동안 장기 추세를 상회했기에 이제는 통상적 수준으로회귀하는 자연스러운 과정.
둘째, 1월 PCE 감소는 계절적 요인이 작용했을 가능성.
셋째, 최근 소형주 주가 하락은 트럼프 트레이드의 반전에 불과.
넷째, 빅테크의 주가부진은팬데믹이후과도한상승에따른자연스러운조정국면으로해석
n 미국 증시의 과도한 기술주 집중, 버블 가능성을 경계할 필요
FinancialTimes (How big isthe stock market’s America bubble?)
○ 미국 주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전세계 증시에서 미국 증시의 비중도 급격히 확대.
일례로 S&P500지수는 ′10년 이후 연평균 14%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대형 기술주 이를 주도.
그러나 최근 기술주 주가 하락으로 투자자의 불안감이 고조
○ 특히 S&P500 기업 시가 총액에서 Magnificent 7의 비중이 1/3에 이르는 등 과도한 집중도로 우려가 증폭.
일각에서는 미국 주가가 ′80년대 일본 버블, ′00년대 닷컴 버블과 같이
일시적호황이후급락가능성을 경고
n 미국 경제의 향방, 주식시장 움직임에 좌우될 가능성
블룸버그 (Where the stock market goes,the economy will follow)
○ 미국 경제는 증시 상승에 따른 부유층 소비가핵심 성장 동력.
지난 1년간 고소득층 소비는 12% 증가한 반면 저소득층은 감소했는데,
이는 임금 상승이 아닌 주가 상승으로 설명이 가능.
같은 기간 미국 가계가 보유한 주식 및 뮤추얼펀드 가치는 10조 달러 증가했으며,
이중 87%가 상위 10%의부유층에 집중
○ 증시가 소비를 지지하는 모습은 ′00년대 중반 주택시장 호황 기간과 유사하지만 혜택이 일부 계층에 국한.
주가가 급락할 경우 부유층 소비가 위축되어 침체를 유발할 수 있으나
과거 주택시장 붕괴 때와 달리 금융시스템 위험은 낮아 얕은 침체에 그칠 전망.
이후금리하락으로주택소유자의소비여력이확대되면소비진작이가능
n 아시아 통화, 트럼프 관세 확대와 금리인하 등으로 약세 국면 재개될 우려
블룸버그 (AsianCurrencies Face Growing RisksWith Trump’sChina Tariffs)
○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관세 부과에 대한 강경한 태도로
아시아 신흥국 통화가 약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전망이 다시 대두.
이미 지난 주 미국의 관세 우려로 태국의 바트화 및 한국의 원화 등은 약 2%의 가치 하락을 시현.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가 단순히 협상의 도구가 아니라는 평가가 우려 요인으로 작용
○ 이에 더해 한국과 태국 등 일부 아시아 신흥국이 금리인하를 선호하고 있다는 점도
해당국의 통화 약세를 유발하는 요인.
다만 일부에서는 미국 경기의 둔화가 현실화되면
아시아 신흥국 통화의 약세는 일부 해소될 것으로 추정
n 유로존의對美정책대응,미국기업공공입찰배제·규제개혁등을추진할필요
블룸버그 (Europe Needs Nerves of Steel Against Trade Coercion)
n 중국주가의회복세,미국의관세부과위협에도자국기업의기술혁신에기인
블룸버그 (When Even China Markets Start to Ignore Trump)
n 사모펀드의투자,M&A부문침체에따른 IPO전략변화필요
FinancialTimes (Private equity needs a new IPO playbook)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