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풍경(17)
우와! 우와------ 벌써 13년 전입니다. 셈본 요함!
흑인비율이 높은 곳, 범죄율도 높은 디트로이트입니다,
이 도시 하면, 헤비급 초대 세계 챔피언을 한 “조 루이스”가 있습니다.
그 외 흑인들의 영역이라 하던 힙합! 그 철옹성을 허물고 우뚝 선 탑!
힙합가수 된 백인 <에미넴>이 여기 출신입니다.
토론토에서 아들이 위험하니까 가지 말라고 했지요,
디트로이트 지하해저 턴널을 거쳐 윈저(캐)에서 디트로이터로 막무가내로
입성했습니다.
하루 종일용 버스카드 (SMAT 카드) 끊어, 이 도시가 어찌 생겼는지?
보고 싶어, 시내버스 번갈아 탔습니다. 4번째 버스 탔을 때, 운전사가
흑인 아줌마인데, DNA 변이인가요? 코가 오뚝한 게 가슴에 수박 두덩이
달고 있더군요, 하도 굶어선지? 금욕 탓인지? 삭시하기 이를 데 없이
보였습니다. 오! 삭시 삭시 뮤직----$%^&ㅖ*
출발지에서 부터 제가 입고 있는 노란 츄리닝에다. 눈독을 들이더군요,
버스 스탑에서 잠깐 쉬야를 하고 오더니. “벗어라! 하더니 제 츄리닝을
입어 보더군요, 착 떨어지는데, 수박 두덩이 탱탱 삼삼하다! 이 말입니다.
이윽고 차가 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왜 왔느냐? 물어 보길래, 가족사진도 보여주었습니다.
세계적 모빌 씨티 구경 왔다고 하니 ----
“이 옷 날 줘요 우리 집에서 이틀간 자고 식사는 알아서 사먹고”
그렇게 말하네요,
그곳 쉐라톤 호텔인가 헐리데이인가? 하루 방값이 예약 없이 가면 160 불
정도입니다.
이틀간, 320 곱하기 1200, 하니 384,000원 정도 나옵니다. 비싸라!
그옷 오리지날 사망유희에 나오는 이소룡표옷 60만원 정도라! 아들한테
얼찐 들었습니다. 토론토에서---
*얼른 벗어주고 저녁에 집까지 따라 나서면 오케바리 됩니다.
여차저차 옷도 안주었고 그냥 두 연인(황인종-좀팽이 -흑인종-삭시)는
찢어지게 되었다는 줄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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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고생 개고생하고 미국서 75일 만에
돌아왔습니다.
아들보고 이 사연을 들리어 주었습니다.
"그 옷 요? 동대문 시장
노점 어디, 어디 가면 밤에 5 만원해요, 짝퉁이레요--- 짜악---퉁"
했습니다.
아들이 떠날 때 입으라고 목에 힘주면서 내게 준 것이었지요.
원산지도 말하지 않았고요(참고로 캐나다는 가짜 옷이 잘 없습니다)
이런 줄 미리 알았더라면 얼른 주고요, 이제 가면 언제 오나? 홍야 홍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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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거 케나다 VIA 열차라고요,
때로는 지붕을 열어 온몸에 바람을 받기도 합니다.
비아 열차의 백미입니다. 침대칸은 비싼데,
한국서 예약해야 훨씬 쌉니다요,
식사도 시간이 하도 넉넉하여 여유롭고요,
지금도 그리운 에드먼턴 엘버타 강입니다. ‘그리고
’캘거리에서 에드먼까지 차를 몰다보면 구렁지로
수박 2통을 가슴에 단 카우걸들이 말을 달리는데,
예술입니다. 특히 여름철에 말입니다.
5불 주고 중고사서 입은 청바지, 카우걸이 입으니
삭시뮤직 되는데, 제가 입으면 거지한테 주워온
거라네요, 흑흑흑 슬픈 인생입니다요^^
서울 무덥습니다. 놀랄루야 축복받는 나날 되세요
@지적성숙 벤프엔 여름이면 전국 노숙자 다옵니다.
거지 홈리스피플 히피 등등 물 좋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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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가요?
나는 이데올로기에 안 메인 몸이지요,,
다소 리버럴리스트인데,
지금 북한에서 우리를 겁주는것 보면,
한심해서 장총 권총 다 출동시켜도
모자란다 여깁니다.
까만수박이 있다는 말은 난생 첨 들어봅니다.
그래
맛은 어떤가여~ㅎ
줘도 못묵었다는데요
동대문표 애끼다가
뭐든 아끼다 ㄸ되는걸
껄껄껄
@정 아 에구구~~아까비ㅠ
님이 보시면 답 주십시요,
ㅎㅎㅎ
저도 본적이 없어서 ---
동대문제 아끼다가요---
파도 - 배호
부딪쳐서 깨어지는 물거품만 남기고
가버린 그사람을 못잊어 웁니다
파도는 영원한데 그런사랑을
맺을수도 있으련만 밀리는 파도처럼
내사랑도 부서지고 물거품만 맴을도네
그렇게도 그리운정 파도속에 남기고
지울수 없는 사연 괴로워 웁니다
추억은 영원한데 그런이별은
없을수도 있으련만 울고픈 이순간에
사무치는 괴로움에 파도만이 울고가네
이 노래를 듣고 있자니,
예전 직장생활 때 선배가 배호노래
정말 잘 불렀지요.
파도와 영시의 이별.
노래방에서 선배 때문에 아지매들 한테,
술 얻어먹은 기억이 나네요.
파도를 퍽 좋아하시는가 봅니다.
저도 님같이 즐겨 노래 합니다.
고맙습니다.
무더위 속엔 이국의 풍경도 더워 보이네요
그러나 저러나 글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덩실하고 탱탱한 여인들
왜 합체를 못하시고 아쉬움만 주나요
저희 삶의 방 올드한 여인들이 새암이라도 놓을까봐서요?
절대로 안 그런척 ! 할것이니 한 두 샥시하고 합의점을
찍었다 라는 사연 올려 주세요 ㅎㅎ 기다릴께요 ㅋ
거서리님
포스팅 아주
멋지게 잘올려주셔
감사합니다 ㅎ..^^
굵은 폰트 문장들로
전체 글 요지와 숨은 의미를
잽싸게 파악하게
해주시니 감사하지요 ㅎ
글 씀의 방식도 다양함과
개성이 있음을 느끼는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