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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천혜지련(天暳之戀)
* 작가 :: 미스티로즈 (mistyrose_hue@hanmail.net)
* 이 소설의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도용 및 불펌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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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소설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과 나라, 시대배경 등은 극적 재미를 위해 만들어진 허구입니다. ※
천혜지련(天暳之戀) 제 9장
“혜비마마. 기침하실 시간이옵니다.”
어제부로 혜운궁으로 배치된 궁녀 이영(怡英)은 새로운 주인 여희를 깨우기 위해 일찌감치 신방으로 향했다. 그리고는 문 밖에 서서 조심스레 여희를 불렀지만, 어찌된 일인지 안에서는 인기척조차 들리지 않았다.
“혜비마마?”
벌써 세 번째 아뢰는 것이었으나, 깊은 잠에 빠진 것인지 문 너머는 고요하기만 했다. 이영은 이상하다는 생각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리고는 조심스레 문고리에 손을 가져다 댔다.
“마마. 들어가겠사옵니다.”
조심스레 고(告)한 뒤 문고리를 양쪽으로 잡아당기자 매끄럽게 문이 열렸다. 그리고 문이 열림과 동시에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이영은 너무 놀라 그 자리에 그대로 굳어버렸다.
“……마마!!”
간밤에 도진이 그리 모질게 대하고 혜운궁을 나섰을 때, 이영은 혼자 남아있을 여희가 걱정되어 전전긍긍 했었다. 허나 그 모든 광경을 아랫것인 자신이 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 가뜩이나 상한 마음 더 상하실까 싶어 차마 들여다보지 못했었다. 그런데 이리 계실 줄 알았다면 그냥 들어가 볼 걸 그랬다며, 이영은 지난 밤 자신의 결정을 후회했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이영의 눈에 처음으로 보인 것은 주안상이었다. 무거운 머리장식에 갑갑한 혼례복을 입고 꽤 긴 시간 동안 혼례를 치러 꽤 허기가 졌을 것이다. 그러나 여희는 주안상에 손도 대지 않았는지, 차려놓은 음식들이 모두 고스란히 놓여 있었다.
그 다음으로 이영의 눈에 들어온 것은 그 주안상 앞에 꼿꼿이 앉아있는 여희였다. 어제 도진이 거칠게 빼낸 머리장식들은 여희의 옆에 나뒹굴고 있었고, 거칠게 벗겨낸 겉옷은 침대 위에 널브러져 있었다. 그 난장판 속에서, 여희 자신만은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그렇게 앉아있었던 것이다.
밤새 한 숨도 자지 않고 혼례복의 겉옷만 벗은 차림 그대로, 그리 앉아있었던 것이다.
“마, 마마! 어찌 이러고 계십니까!! …아이고! 얼굴이 하얗게 질리셨네…!! 당장 어의를 부르겠습니다!”
“……관두어라.”
처음이었다. 문 밖에서 이영이 그리 애타게 부를 때도, 방 안으로 들어와 경악하며 소리칠 때도, 한 마디 대꾸 없이 그저 앞만 보고 앉아있던 여희의 말문이 트인 것은.
“하오나 마마, 몸이 불덩이시옵니다!”
“되었다. 그저 바람이나 쐬었으면 싶구나.”
이러다 병이라도 나실까 싶어 의원을 부르겠다며 난리법석을 피우는 이영에게, 여희는 공허한 눈을 돌려 처음으로 시선을 맞추며 말했다. 그 텅 비어있는 시선을 마주한 이영은 한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리움. 그것은 그리움이었다. 동시에 슬픔도 묻어났다. 그리움과 슬픔이 한데 어우러진 여희의 눈은 울고 싶다고, 그리 말하고 있었다.
“……일단 준비부터 하시지요. 이리 모실 수는 없습니다.”
창백한 얼굴에 바싹바싹 말라있는 입술. 그리고 무엇보다 어제와 같은 혼례복 차림으로 여희를 밖으로 모실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영은 진심으로 여희를 걱정하고 있었다.
“너는… 내가 신기하지 않느냐?”
“예?”
여희는 급히 가져온 무명천에 물을 묻혀 얼굴을 정성스레 닦아주는 이영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 말의 뜻을 알 수 없었던 이영은 그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반문하는 것 외에는 달리 할 말이 없었다.
“나는 혜율국 사람이 아니더냐. 그것도 공주. 다른 궁녀들은 그것이 그리도 신기한지 나만 보면 구경하기 바쁘더구나.”
“혜율국이든 천수국이든 다 사람 사는 곳 아니어요? 그것이 무에 그리 신기하다고…….”
여희의 말에 입을 삐죽거리며 반문하던 이영은 무명천을 가득 적시고 있는 물기를 적당히 짜내며 말을 이어나갔다.
“아무튼 마마! 그런 것들 시선 따위 신경도 쓰지 마시어요. 제가 옆에 꼭 붙어서 모실 테니까요!”
결의를 단단히 다지는 이영의 모습이, 어쩐지 단을 닮았다고 생각한 여희가 희미하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고맙다. 이영이라고 했니?”
“예, 마마! 이영이어요!”
씩씩하게 대답하는 이영을 보며, 여희는 정 붙일 사람 하나 없이 살아야 하는 건가 싶어 참담했던 마음이 조금은 풀리는 것을 느꼈다. 어쩌면 이 아이만큼은 자신을 진심으로 대해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天 暳 之 戀
혜운궁은 비록 그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특히 후원이 아름답기로 유명했는데, 천수국 황궁 안에서 유일하게 연못이 있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후원이 참 아름답다 들었는데…….”
“예, 마마. 황궁 안에서 유일하게 연못이 있는 곳이지요. 후원으로 가시겠어요?”
이영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여희는 후원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혜율국에 있을 적 마음의 위안이었던 연못이 천수국에도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기뻤다. 마음의 위안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이 이곳에도 있다는 것이.
“내가 살던 곳에도 후원에 연못이 있었는데… 이곳 연못도 아름답구나.”
연못 속을 자유롭게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보는 여희의 눈에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절절하게 배어있었다. 그런 여희의 텅 빈 눈동자를 발견한 이영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것 같았다. 어제 혼례를 올리신 분의 얼굴이 이게 무엇이란 말인가. 세상에서 최고로 아름다웠던 신부 아닌가. 그런 분께서 어찌 이리 슬픈 표정을 지어 보이신단 말인가. 이영은 덩달아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다.
“마마!”
급히 후원으로 달려온 궁녀에 의해서, 그 고요하고도 슬픈 분위기가 깨졌다. 여희는 몸을 돌려 급하게 뛰어온 궁녀를 바라보았다. 궁녀는 전속력으로 달려 왔는지 숨을 헐떡거리고 있었다.
“무슨 일인가?”
“귀비마마께서 드셨습니다! 어서 궁으로 돌아가시지요.”
귀비가 왔다는 말에 놀란 것은 여희가 아닌 이영이었다. 귀비(貴妃) 강씨. 황궁 안에서 귀비 강 씨의 악독함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그 성미가 악랄하기 그지없는 사람이었다. 그런 귀비가 무슨 연유로 여희를 찾아온 것인지, 이영은 불안하기만 했다.
“손윗사람인 내가 친히 만나러 오지 않으면 뵐 수 없는 분이신가 봅니다, 혜비께서는.”
“저, 저희 마마께서 몸이 좋지 않으셔서……!”
“닥치지 못할까! 어딜 끼어드는 게냐!”
가뜩이나 잠 한 숨 자지 못한 여희가 악독한 귀비를 이길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 이영이 급히 끼어들며 변호를 하려했다. 그러자 귀비는 이영을 죽일 듯 노려보며 입을 다물라 하였다. 서슬 퍼런 귀비의 일침에 놀란 이영이 몸을 벌벌 떠는 것을 본 여희는 그녀의 손을 꼭 잡아주었다. 그리고는 한발자국 앞으로 나와 이영을 막아서며 말했다.
“송구하옵니다, 마마. 마땅히 찾아뵈었어야 했는데 소첩이 미거하여 그리하지 못했습니다. 용서하소서.”
“흥. 고귀한 공주 신분이시니 어련하실까.”
아니나 다를까. 이 황궁 안 여인들 중 자신이 최고의 지위라고 생각했던 귀비는 한 나라의 공주 신분인 여희가 꽤나 거슬렸던 모양이다. 물론 혜비인 여희가 귀비보다 품계가 낮긴 했지만, 굳이 문안인사를 드리지는 않아도 됐다. 귀비도 어쨌든 후궁일 뿐이니. 그런데 아침부터 찾아와 여희를 질책하는 귀비의 말에는 적개심이 잔뜩 담겨 있었다. 그냥 마음에 들지 않다는 뜻이었다.
“내 이번은 그냥 넘어가도록 하지요. 허나 한번만 더 나를 무시하듯 행동 한다면 그땐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겁니다. 아시겠어요, 혜비?”
“예, 마마. 살펴 가십시오.”
억울한 감정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허나 볼모로 이 나라에 팔려올 때부터 예상한 일이었다. 어느 누구에게도 환대받지 못할 것이니, 그저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자고, 그리 다짐했던 터였다. 그래서 여희는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고 조용히 고개를 숙이며 사죄할 뿐이었다. 그런 여희의 뒷모습이 너무나도 작고 애처로워서, 이영은 코끝이 시큰해져왔다. 이분이 대체 무슨 잘못을 했기에 이리 설움을 당하셔야 한단 말인가.
“마마! 괜찮으세요?”
귀비가 돌아가고 난 뒤, 긴장이 풀린 탓인지 여희가 휘청거렸다. 그에 화들짝 놀란 이영이 팔을 붙잡으며 부축을 했다. 그러자 여희는 괜찮다며 억지로 미소를 지어보이고는 침소로 돌아가자 하였다. 이영은 축 늘어진 여희를 꼭 붙잡고 부축하며 침소로 향했다. 아무래도 빨리 어의를 불러야겠다고 생각했다.
“폐하. 혜운궁에 드시겠습니까?”
도진은 여희가 어찌하고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혹시 혜율국 사람들과 간계를 꾸미지는 않을까 감시도 할 겸 혜운궁에 들리던 참이었다. 그런데 귀비가 먼저 들어있는 것을 보고, 자신이 왔음을 알리려는 궁녀에게 조용히 하라고 눈짓을 했다. 그리고는 조용히 서서 그들이 나누는 대화를 전부 들은 것이다.
귀비의 악랄한 성품은 잘 알고 있던 터였다. 황후를 맞지 않겠다는 도진의 고집에 두 손 두 발 다 든 대신들이 백번 양보하여, 후궁을 들이자고 간곡히 청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강 씨를 귀비에 봉했었다. 그러나 그녀에게 마음을 준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저 아비의 권세를 믿고 오만방자하게 구는 철없는 여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역시나, 도진의 예상이 들어맞은 것이다. 폐전국의 공주이자 자기보다 품계가 낮은 혜비에게 질투를 하는 꼴이라니. 정말 추하기 그지없었다.
그런데 도진은 귀비 강 씨보다 여희를 더 이해할 수 없었다. 자기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저리 굽실거린단 말인가. 도대체가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는 여인이었다. 게다가 조금 질책을 당했다고 비틀거리는 꼴이라니. 저리 약해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걱정되었다. 아무리 미워도 제 후궁이라는 여인이 저리 약한 꼴을 보이는 것은 싫었다.
“되었다. 돌아가자.”
“혜비마마께서 몸이 안 좋으시다 들었습니다.”
“저가 무얼 했다고 몸이 안 좋다더냐?”
신 태감의 말에 퉁명스레 대답하는 도진이었다. 혼례를 올리고 쭉 방에서 쉬었을 텐데 대체 무엇 때문에 몸이 안 좋다는 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것이… 폐하께서 그리 가신 후 한 숨도 주무시지 못했다 들었습니다.”
신 태감의 조심스러운 말에 도진의 눈빛이 잠시 흔들렸다. 그러나 이내 본래의 차가운 눈빛으로 돌아왔다. 제 까짓게 자존심이 상했다는 것인가.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고 또박또박 받아치던 여희의 얼굴이 떠올랐다. 몸은 부들부들 떨면서도 앙칼지게 할 말은 다 하던 여희의 작은 얼굴이 떠오르자,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기분이 들었다.
“혜비에게 사람을 붙이도록 하라.”
“예?”
“적국의 공주니라. 아직은 믿을 수 없으니 그리 하도록 하여라. 수상한 낌새가 보이거든 즉각 나에게 보고하도록.”
도진은 그 기분이 무엇인지 해답을 찾지 못한 채, 신 태감에게 사람을 붙이라 명했다. 그에 놀란 신 태감이 반문하자, 더욱 냉철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여희에게 조금의 마음도, 조금의 틈도 주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도진은 앞으로는 혜운궁에 발도 들이지 않을 거라고 다짐하며 건청궁(乾淸宮)을 향해 성큼성큼 발걸음을 옮겼다.
작가말
하... 안녕하세요, 로즈예요... 9월 5일에 온다고 해놓고는 이제야 온 저를 용서하세요...
변명따위 하지 않고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지독한 슬럼프를 앓았었어요. 하...
진짜 오지게 안써지더라고요. 어쩜 이리 안써지나 싶을 정도로요. 흑흑...
그래서 제가 연재는 하지 않고 홀로 쓰고 있던 현대물도 써보면서 방황도 많이 했어요.
와... 도저히 천혜지련이 손에 안잡히는 거예요.
그러다가, 오늘은 진짜 꼭 써야겠다 싶어서 하루죙일 붙잡고 있었습니다 ㅠ_ㅠ
겨우 쓰긴 했는데... 정말 맘에 안드네요ㅠㅠ 묘사도 엉망이고 내용도 엉망이고...
제가 애초에 지키지 못 할 약속을 한 것 같아요. 제 주제에 무슨 월, 금 연재입니까...ㅠㅠ
그냥 천혜지련은 자유연재로 가겠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빨리 빨리 연재할 수 있도록 힘쓸게요.
슬럼프도 다 극복 못 한 주제에 현대물과 동시연재를 계획 중이지만... 그래도 지련이 절대 버리지 않겠습니다.
이 못나고 미거한 작가를 용서해주시옵소서 ㅠㅠㅠㅠ
그럼, 자유연재를 선언하며... 못난 로즈는 물러갑니다...
댓글 달아주신 은혜로운 분들
나린미르야 님, 소설..♥ 님, 악마의 여자 님, 웃자!!^^ 님, Munsh 님, 유얀殊 님, 파반느 님, 인빠 님, 누리앙 님,
에 스린 님, 호야호야링 님, 율뭉 님, 유 일 님, 꿀꿀뿅뿅 님, 구다사이 님, ddd동키님 님, 밤비밍 님, 노엘리암갤러거 님
업쪽만 요구하지 마시고 따뜻한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마음이 담긴 댓글은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됩니다~ ^*^
업쪽 = 천혜
첫댓글 천혜/ 아이고. 우리 여희 불쌍함다... 도진이 너무 야속함다... 슬럼프라니..ㅠㅠㅠㅠㅠ빨리 극복하셔서! 빠른 연재가 진행되엇음 좋겟네요ㅠㅠㅠㅠㅠ 담편기대할게요!!!! 화이팅...ㅎㅎ
# 오랜만이에요 호야호야링님 ㅠ_ㅠ 도진이도 도진이지만 귀비때문에 더 힘들어질 것 같죠?ㅠㅠ 흑흑 여희얌... 슬럼피는 많이 극복된 것 같아요! 빨리빨리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천혜/
여희곁에 그래도 마음열 수 있는 아이가 있어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
슬럼프를 겪으셨다니ㅜ 그래도 글을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요ㅋㅋ
다음편 기대할게요!! 아, 추석 잘 보내세요^^
# 오랜만에 뵈어서 그런가 더 반갑네요, 유얀님ㅠ_ㅠ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여희가 이영이에게 많의 의지하게 될 것 같죠?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주시고요~ 유얀님도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천혜/ 여희 옆에 이영이가 있어서 참 다행이에요 ㅋ 담편이 너무 기대되네요
# 안녕하세요, 달콤향기님! 늦게 찾아왔는데도 댓글 달아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 빠른 시일 내에 들고오도록 할게요! 10장에서 뵈어요~^^
천혜/진짜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제 올라왔네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 앞으로는 이렇게 오래 기다리시는 일 없도록 할게요ㅠㅠ! 오랜만에 왔는데도 댓글 달아주시고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10장에서 뵐게요!^^
천혜/왁 정말 오랜만이네요 ㅋㅋ 이제 못보는줄 알았어요!!!! 알고보니 도진이는 여희에게 첫눈에 반했던 모양이네요 !! 다음것도 빨리보고 싶어요!!
# 안녕하세요 웃자님! 저도 다시는 지련이를 못 쓸 줄 알았어요... 이대로 난 약속도 못지키고 지련이를 포기하는 건가 싶었답니다ㅠㅠㅠ 늦게라도 찾아뵐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ㅠㅠ... 10장 최대한 빨리 들고올게요~^^
천혜 너무 불쌍해요.....ㅠ
# 빨리 여희가 웃을 수 있게 해줘야 겠네요ㅠㅠ 조금만 기다리면 웃을 날이 올거예요... 아마도...^_^! 댓글 감사합니다~ 10장에서 뵈어요!
천혜/ 지련을 버리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감솨해요~!>0< 돌아오셔서 기뻐요!!!
# 이리 반겨주시니 기뻐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ㅠ_ㅠ 정말 감사해요!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노력할게요 흑흑... 못난 작가를 용서해주세여... 댓글 감사드리고요! 10장에서 뵈어요~^^
천혜 기다렸어요!ㅠㅠ여희가너무안타까워요...ㅠㅠ그나마이영이가있는게다행이네요...담편도기대할게요!
# 기다려주셔서 너무너무 진짜 정말 무한 감사드립니다~!! 안타까운 여희 ㅠㅠ 지금 이렇게 아프고 힘든만큼 나중에 다 보상받을 수 있을 거예요...!!! 댓글 감사합니다! 10장에서 뵈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 반갑습니다, 웃쟈 님! 우연히 읽게 되셨는데 재밌게 봐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하다는 말밖에는 표현할 말이 없네요 ㅠ_ㅠ 댓글도 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 10장에서 뵈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오랜만이에요, 꿀꿀뿅뿅님ㅠㅠ 늦게 온 제가 죄인입니다ㅠㅠㅠ 흑흑... 앞으로는 이렇게 몇주 동안 업데이트 안하고 이러는 일 없도록 할게요ㅠㅠ!! 댓글 감사드리고요~ 10장에서 뵈어요!!
드디어오셨군요!!!!!저인소닷에서지련이만본다구욧ㅠㅠ
지독한슬럼프를겪으셨으니이제쭉쭉쓸일만남았군요!!!힘내세요!!!!!!!!!!!
담편은기약없는자유연재인가요ㅠㅠ울여희랑도진이어서애정애정하는거보고싶습니당♥♥
빨리오실꺼죠??????^.^
# 으아니 지련이만 보신다니!! 밤비밍님 감사해요ㅠㅠ 공지 글에 남겨주신 댓글도 커다란 힘이 되었는데, 너무도 부족한 지련이를 이리도 사랑해주시니 정말 기쁩니다 ㅠ_ㅠ 자유연재이긴 하지만... 최대한 빨리, 최대한 많이 찾아뵙도록 노력할게요!! 10장 들고 최대한 빨리오겠습니다~!!! 10장에서 뵈어요!
천혜 / 아직 도진이가 여희를 싫어하네요!ㅠ 둘이 사랑할 날은 아직 한참 멀었겠죠?ㅜㅜ
# 그리 멀지는 않았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둘이 사랑에 빠져 그 사랑을 확인하는 날이... 올... 거예요... 하하... 댓글 감사합니다^^!! 10장에서 뵈어요~
천혜/ 글이짧아서아쉬워요! 연재기달렸어요! 힘내새용
# 좀 더 길게 써드리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ㅠㅠ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감사해요!^^
천혜 / 흑흑..여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비따위가 뭐라고ㅠㅠㅠㅠㅠㅠㅠ 도진이는 왜 저렇게 아이마냥 여희를 미워하는지 모르겠어요... 귀비보다 더 나빠.. 이러고 ㅋㅋㅋ 얼른 빨리 둘이 마음이 통했으면 좋겠네요ㅠㅠ
# 그쵸 ㅠㅠㅠ 악랄한 귀비냔이 우리 여희를 협박하고... 도진이는 아직 지혁이를 잃은 상처가 치유되지 않았나봐요 ㅠㅠㅠ 그 상처까지 끌어안아 보듬어 줄 여희의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천헤//저런저런!!!!!!!!!귀모시기라는 저 몹쓸것
# 귀비가 참 악랄하죠 ㅠㅠ 나중에 꼭 벌받을 거니까 걱정마세요!ㅋㅋㅋ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