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런생각을 하는 정부당국자들이나 혹은 지방의원들의 머리통수준이 의심이 갑니다.
무안공항활성화가 왜 하필이면 호남고속철도의 경우로 바라보는 것인지?
고속철도를 타고 들어와야 할 정도로 100~200킬로 거리에서 접근하고자 하는 수요가 존재하는지?
무안공항의 수요자라고 한다면 일단은 광주광역시 및 전남 /전북지역이 고작일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지역권에서 무안공항을 접근하고자 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속철도가 적합한가입니다.
먼저 가장 많은 수요성을 따지라면 광주광역시지역일 것입니다. 그다음에 좀 멀리 전북 전주시를 거론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광주광역시민이나 멀리 전주시민이 무안공항이용하고자 하겠다라고 ktx를 이용할것인가부터가 아무리 생각해도 상식이하수준입니다.
그정도 거리치고 비싼 ktx를 타고 접근한다는 것이 경제적 가치가 있슬까?
항공료가 비싼 미국등 먼 외국은 어짜피 인천공항으로 갈 것이기에 무안공항은 기껏해야 동남아 정도가 고작일것입니다.
거기다가 광주광역시 및 전남북지역 다 포함해봐야 수요가 얼마나 된다고 고속철도 접근을 거론하는 것인지?
혹 광주광역시에서 출발하여 무안공항간 광역전철형식의 공항철도건설도 거론할수는 있스나 이 역시도 수도권의 공항철도와 비교하면 수요타당성에서 비교가 안됩니다. 기본적으로 인천공항은 거대한 국제공항인데다가 인천공항은 아니더라도 검암등의 중간 역에서의 광역노선목적의 수요성도 무시못합니다. 그에 비해 무안공항과 관련한 광주 전남전북지역은 공항수요수준도 그러하고 광역생활권측면의 수요성은 아예 거론조차 할만한 수준이 못되죠.
차라리 고속철도 접근을 들먹이라면 광주시민들 기준해서 무안공항 가지말고 ktx타고 인천공항으로 가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일것입니다. 좀 거리가 먼 외국을 간다면.
첫댓글 무안공항~광주 거리는 50여 km 밖에 안되고, 고속철도의 한역간거리 밖에 안되지요. 인천공항~서울역 구간 수준이고요.
무안공항은 목포공항의 대체를 위해 만들었고, 전라남도의 욕심으로 국제공항으로 건설되어 광주공항의 국제선을 뺐어간거나 다름없습니다. 그런데 그게 지금은 베트남과 필리핀만 남아있지요...
이런 꼴의 공항인데 그걸 살려보겠다고 고속철도를 연결한다는 것은 정말 고속철의 정의를 모르는 터무니없는 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