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역의 4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 정부 퇴진' 구호를 공식화했다. 25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열린 가칭 윤석열 퇴진 부산운동본부 추진 선포 기자회견.ⓒ 김보성
'경고'에 머물렀던 윤석열 정부 비판이 '퇴진운동'으로 단계를 높이는 모양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 발언 논란이 불거진 25일, 부산에서는 정권퇴진 구호가 공식화했다. 지역의 여러 단체는 운동본부를 꾸리고 조만간 "민생파탄, 민주실종, 평화파괴" 목소리를 담은 시국선언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민중행동(준), 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6.15남측위 부산본부, 부산교육희망네트워크, 부산참여연대, 부산여성단체연합 등 40여 개 단체가 이날 부산시청 광장에서 발표한 공동 입장문에는 '정부 퇴진에 나서자'라는 글자가 분명하게 포함됐다. "우리 국민은 인내심을 가지고 윤석열 정권의 1년을 지켜봐 왔다. 하지만 그동안 공정, 상식 그리고 법치, 원칙은 자취를 감췄다. 오히려 민생은 파탄이 났고, 민주주의는 실종되었으며 굴욕외교는 더 큰 굴종외교를 불러왔다. 또 한반도 평화는 완전히 파괴됐다." 이들 단체는 현재 시국을 위기로 규정했다. 장선화 부산여성회 대표, 정한철 부산교육희망넷 대표, 이흥만 탈핵부산연대 대표, 지은주 소녀상 부산시민연대 대표, 김종민 부산참여연대 대표 등은 "대통령이 자신의 책임은 인정하지 않은 채 비판 세력을 힘으로 억압하며 적으로 대하고 있다"라고 성토했다.
첫댓글 나도 행동해야지
어디야 나도의견보태고싶엎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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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가끔씩 민주당 뽑는거보면 신기하기도하고..25세까지 경남살아서 부산잘알
22 ㅋㅋㅋㅋㅋ 나도 부산사람인데 실행력하나는 인정..
멋져 받아들이고 변화하려고 할 때도 있다는거잖아 대구는 ...(나 대구사람)
@랄프스 부산토박인데 부산은 서울같이 전국에서 모이기보다는 원래 부산인이거나 완전 타지보단 경상권에서 온 경우가 많아서 신기하긴해ㅋㅋㅋ
저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