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메일이 9000개나 쌓여서
안읽은건 다 체크하고 싶었지만 귀찮기에 다 삭제하고
읽은 메일중에 남은 메일이 있어서 혹시라도 아직도 까페가 남아있을까 해보고 클릭해봤다가
이렇게 아직도 달 단위라도 글이올라오고
서로서로 안부 묻는 모습이 너무 좋네요 (그것보다 운영자님이 애니메이터란 점에서 놀랐네요... 힘드실텐데)
저도 중학생때 아즈망가대왕 팬사이트에서 활동했던게 첫 덕질이자 친목질이라
그때 만났던 사람들이 그리운데... 까페가 아니고 그냥 홈페이지였기에
이젠 찾을수도 없고 서로 안부도 물을수도 없는데
이곳에서 서로의 안부를 묻는 글들을 보고 찡해졌습니다
넷 친목 3번 1이 흐지부지 나머지 둘이 안 좋게 끝나서... 이제 넷에서 사람사귀기는 그만해야 싶었는데
언젠가 저도 이렇게 멀어지더라고 서로 끈끈한 사람들을 인터넷에서도 만나겠죠
그래서 지금은 이렇게 유지되는 커뮤가 너무 부럽네요 ㅠ
활동도 안하던 사람이 쓴글이라 얘는 누구인가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하하
이제 러브히나도 애장판이 나오고 있죠
저도 다 나오면 한방에 구매할 생각입니다
이젠 사회일에 치여 덕질 못하시는분들도 많겠지만...
많이 덥습니다! 다들 시원하게 여름 보내시고 매일매일 즐겁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기억나면 또 와볼께요...
(쓰다가 갑자기 할말이 많아져서 여기저기 추가하고 추가해서 글이 뒤죽박죽일지도 모르겠네요 ㅠ
그래도 할말이 많아질정도로 아무렇지 않은거에 힐링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저도 아무렇지 않게 답글씁니다 ㅎㅎ
반갑습니다~ 저도 유령회원이지만 가끔 들리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