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완결예정!
은수는 우달치군으로 위장해 숨어있다가 하늘문 열리는 날짜에 맞춰 갈 예정
의선을 빼앗긴(?) 기철은 사람들 죽이면서 은수를 찾고있고 그 과정에서 장어의가 죽음 (은수의 유일한 벗이었는데 ㅠ)
그리고 덕흥새끼랑 손을 잡고
역모꾸미는 중
(덕흥새끼는 신분이 원나라 정동행성 사람이라 고려가 아니라 원에서 심판받을거라고 풀려남)
그리고 개혁을 위해 덕흥새끼랑 기철놈을 꼭 제거해야한다는 임금님
덕흥새끼 그냥 풀어준 것도 기철놈, 덕흥새끼 칠 미끼였던거임
명분이 필요하다는 공민왕에게 제발 빨리 명분을 만들어달라는 최영
(은수가 위험하고 기철놈이 궁까지 습격해서 궁의 의원들을 죽여서 빡쳐있음)
"그럼 내가 또 그대에게 명을 내릴까요? 명분이고 뭐고 필요없으니 그냥 잡아와라. 내가 아직 분이 풀리지 않으니 그 자의 사지를 절단하라..."
사실 임금님도 개 빡쳤다고..왕비 납치해서 애기까지 잃었는데 ㅠㅠㅠ
"그럼 그대는 해주겠죠 어떻게 해서든..."
"난 뒤에 숨었고 그대는 날 대신해 싸워줬어요. 언제까지..내가 그대 뒤에 숨어있을까요?"
"그래서 제가 아닌, 명분이 필요하신겁니까?"
"나는 어떻게해서든 피를 흘리지 않고 부원군을 무너뜨리고 싶은겁니다. 그래야..북쪽의 우리땅을 다시 바라볼 수 있으니까"
'좀 지켜봐주면 안되겠습니까?'
그리고 어의를 해친 기철놈 부하들 잡아오라고 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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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마마 찾아온 은수
"의선, 묻고싶은 것이 있습니다."
"예, 말씀하세요."
"전에 그런말을 하셨지요, 하늘의 지식이라면서. 전하께서 나를 얼마나 사모하시는지 내가 먼저 떠나면 전하께서 어찌 되시는지 다 아셨던거죠?"
"내가 자궁이 약하다는 것도..아셨구요."
"하늘의 지식이라는 거 하나만 더 알려주세요. 우리...전하와 나..다음 아기는 언제 가질 수 있습니까?"
"가질 수는 있는거죠? 우리 아기..."
"왕비마마.."
"혹시..내가 먼저 떠나게 되는겁니까? 우리 전하를..? 그래서..그때 그런 말을 한겁니까?"
역사를 알고있는 의선은 아무말도 할 수가 없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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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흥새끼 국문을 정동행성에서 할건데 공민왕의 참관을 요청했음
= 정동행성(원나라)에 공민왕 가면 죽일 예정;
전하는 자신이 미끼가 되어 정동행성에 들어가기로 결정
금군은 정동행성을 포위한 채 숨어있고, 임금님과 우달치만 정동행성으로 들어갈거임
반역도들이 임금의 목숨을 노릴 때 중신들이 금군을 투입시켜주면 기철, 덕흥군 잡을 수 있음 (공민왕은 전쟁에 반대하는 중신들 설득 + 기철,덕흥새끼 죽일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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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에게 그 짓을 하고, 우리 아이에게 그 짓을 한 놈. 만나러 갑니다."
"예.."
"나도 몇번이고 생각해봤어요.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가 놈을 죽이고 싶다. 죽이라고 명을 내리고 싶다. 그런데 참고 있습니다."
"알고있습니다."
"사람들이..대장마저도 나를 이해해주질 않아요. 그냥 명을 내리면 될 것을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
"제가 압니다. 저는 이해시키셨어요."
왕비마마 만만세 ㅠㅠ 임금님 알아주는 사람 왕비님 밖에 없어..
"돌아오는 시간이 길어질지도 모릅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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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답삼형제)
기철놈과 덕흥새끼가 원에서 온 사신으로부터 고려왕을 덕흥군에게 넘긴다는 칙서를 받음
"덕흥군. 마지막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왕비를 납치한 죄를 받아 주살되거나 이 땅을 떠나주세요."
"전하 이곳은 추국장입니다. 죄인으로 잡혀온 자가 죄가 있는지 없는지 어찌하여 억울한지 하나하나 헤아리셔.."
"내가 지금 용서를 해주겠다고 말을 하는겁니다. 다 용서할테니 이 땅을 떠나되, 왕족의 이름은 삭제하겠다. 다시는 왕의 자리를 탐하지 말라. 그것으로 이 나라 안에서 한 백성끼리 피를 흘려 싸우는 일은 없도록 하자"
"부원군 진행하시게."
"원의 사신이 전한 원의 칙서입니다. 오늘 이후로 왕위는 여기 덕흥군마마께 넘겨졌습니다. 원황제의 명을 거스르는 자는 원의 반역자이며 또한, 이 나라의 반역자가 되는 것입니다."
원나라가 고려가 아닌데 진짜 개소리..;;;
"기어이 피를 흘리셔야되겠습니까. 숙부의 피가 아니니 괜찮다는겁니까?!"
"그리 피가 싫으시다면 정, 하시지 마시든가"
"지금 편전에는 중신들이 모여있을것입니다. 그들에게 물어볼 생각이에요. 나와 숙부님 중에 어떤 왕을 택할 것인가를. 그러니, 좀만 더 기달려서...."
됐고, 이렇게 할거임
선왕께서(공민왕) 왕위계승에 불만을 품고 반역해서 어쩔수없이 시해했다고 ㅎ
쪼개고 나감;;;;;
기철놈 사병과 우달치군 사이에 전쟁이 일어남
한편 이 소식을 들은 중신들 지들끼리 웅성거리고 있음
"덕성부원군 이하 권문세족들이 덕흥군을 옹립하고자 정변을 일으켰습니다. 전하께서는 십수명의 우달치군의 보호를 받을 뿐입니다."
과연 전하는 정변을 진압할 수 있을지?
첫댓글 미친미친미친
꺅 후반부 시작 !!! 미칬나 .. ㅠ 왕비마마.. 너무 마음 아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