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을 보수 정당이라고 할 수 있는가.
국민의힘에 정통보수의 사상을 가진 정치인과 당원들은 얼마나 될까. 현재 국민의힘에 매월 1,000원 이상의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의 수가 2026. 2. 11일 기준 110만 8,96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는 지난해 8월 26일 전당대회 때의 75만 1,030명인 것과 비교해 보면 35만 8천여 명이 늘어난 것이다.
국민의힘의 권리당원이 여당인 민주당보다는 적은 수지만 국민의 2.13%가 권리당원이라는 것을 보면 국민의 많은 수가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당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국민의힘(과거 한나라당 등)은 보수정당임을 표방해 왔고, 보수 국민의 지지를 받아 총선이나 대선에서 승리하기도 하였다. 국민의힘을 지지하였던 세력 중 정통보수를 추구하던 국민 중 일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기점으로 이 정당을 보수정당이라고 평가하지 않고 있다.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 중 62명의 국회의원이 좌익 정당인 민주당과 합세하여 자당이 배출한 대통령인 박근혜를 탄핵하는 데 앞장섰다. 대표적인 인물이 김무성, 유승민, 김성태, 권성동이다.
정통보수주의자들은 보수의 가치를 갖고 국정을 운영하던 박근혜를, 반박근혜 세력인 김무성 등이 박근혜를 끌어내리고 자신들이 당권을 잡고 박근혜 탄핵 이후 치르게 될 대선에서 대권을 잡으려는 목적을 두고 있었다.
그들이 박근혜를 대통령직에서 파면이 되도록 하고 대선까지 치렀으나 당권, 대권 어느 것도 잡지 못했다. 박근혜 탄핵에는 성공하였으나 의도한 다른 목적 달성에는 실패했다.
박근혜의 파면으로 민주당 대선 후보인 문재인은 너무나 쉽게 대권을 잡고서 좌익 독재를 행사했다. 야당은 문재인의 독재에 침묵하며 자신들의 안위만을 챙겼다. 그럴수록 문재인의 독재는 더 강화되었고 이를 막는 것이 어려워졌다. 야당 정치인과 당원들이 독재에 굴종하고 침묵할 때 우리공화당과 조원진 대표만이 독재에 저항하며 투쟁을 해왔다.
우리공화당과 조원진 대표가 투쟁을 하면서 기치를 내세웠던 것이 ‘자유’, ‘정의’, ‘진실’이다. 이러한 투쟁에 문재인 정권은 검찰과 경찰 등을 이용하여 저항하는 사람들에 대해 폭압적 공권력을 행사했다.
이러한 결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떨어졌고 반대로 국민의힘의 지지율을 상승했다. 이때를 이용하여 문재인 정권하에서 검찰총장을 지낸 원래 좌익인 윤석열을 대권 후보로 권영세, 윤한홍, 권성동 등이 용병으로 끌어들였고 윤석열은 민주당 후보인 이재명보다 0.73%의 표차로 승리했다.
윤석열은 집권을 하기도 전에 청와대를 버리고 대통령실을 이전하겠다고 선언했다. 많은 돈을 들여 만든 청와대는 시민의 관광지가 되었고 윤석열은 국방부의 건물에 대통령실을 이전하면서 군부대를 이전하는 등의 비용으로 수천억 원의 비용을 사용하기도 했다.
그런 윤석열은 국민의 비판을 받았고 지지율은 추락했다. 국정운영도 미숙함을 드러냈고 처 김건희의 국정 개입 선거 개입 등에 대해 민주당의 특검을 여러 차례에 걸쳐 거부했다. 이로 인해 윤석열은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그러던 2024. 12. 3. 윤석열은 자유체제 수호라는 명분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하여 군인과 경찰 등 5천여 명을 동원하여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장악하는 등 친위 쿠데타를 실행했다. 윤석열은 자유체제 수호라는 그럴듯한 말로써 국민과 보수세력을 기만했다.
이후 윤석열은 파면되고 내란 수괴 혐의로 구속되어 제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국민의힘은 권성동 등의 친윤 세력이 좌익 용병인 윤석열을 끌어들여 대통령으로 만들었으나 그 윤석열로 인하여 망해가고 있다.
국민의힘에는 두 세력이 존재한다. 하나는 내란 수괴 혐의를 받고 재판을 받는 윤석열을 추종하는 세력, 또 하나는 윤석열과의 절연을 요구하는 반윤 세력이다. 이들 세력은 상대방에 대해 적대적이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노골적으로 상대방을 공격하고 있다.
이렇게 편을 갈라 서로 싸우는 모습을 보이는 국민의힘 의원과 당원들의 모습은 한심하다. 이들은 박근혜를 탄핵함으로써 자유민주주의 파괴하고 보수를 괴멸한 자들이다. 이러한 원죄가 있는데도 그 원죄에 대해 반성하는 자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그들은 보수가 아니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들은 보수의 탈을 쓰고서 보수의 피를 빠는 흡혈 사이비 보수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그들이 조금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보수를 더 이상 자처하지 말아야 할 것이고, 새로운 보수 재건하여 민주당의 입법 독재와 이재명 좌익 독재와의 싸움에서 이기려면 국민의힘을 해체해야 할 것이다. 그 자리에는 우리공화당과 정통보수를 지향하는 우익이 자리 잡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