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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후보, 태국 북부에서 최고 인기는 탁씬 전 총리의 막내딸
태국 국립개발행정대학원대학(NIDA)은 최근 차기 총선에서 총리 선출에 입후보할 것으로 보이는 사람 중 탁씬 전 총리의 막내딸 ‘페텅탄(แพทองธาร ชินวัตร)’가 태국 북부에서 가장 인기가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태국 북부는 탁씬 전 총리의 지지기반이다.
득표율은 1위는 프어타이당 자문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페텅탄’ 씨로 31.7%, 2위는 야당 까우끄라이당의 당수인 ‘피타(พิธา ลิ้มเจริญรัตน์)’씨로 15%, 3위는 ‘쁘라윧 현 총리(พล.อ.ประยุทธ์ จันทร์โอชา)’로 12.5%, 4위는 야당 타이쌍타이당 당수인 ‘쑤다랏(คุณหญิงสุดารัตน์)’씨로 6.5%였다.
외국인의 토지 취득안, 정부가 철회를 결정
외국인 투자가를 불러들여 태국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는 부유한 외국인에게 1600제곱미터까지의 토지 취득을 인정한다고 하는 내무부 안건에 강한 비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쁘라윗 부총리가 ‘외국인에게 토지를 매매하는 법을 철회(ถอนกฎหมายขายที่ดินต่างชาติ)’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안건 내용에 대해서는 이미 국무회의에서 어느 정도 합의되었지만, “땅을 팔아먹는 행위”라는 등의 비판으로 정부가 이에 굴복하는 형태로 태도가 뒤집혔다.
2022년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자, 1000만명을 넘을 전망
태국 정부에 따르면, 1월 1일~10월 30일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 수는 756만명이었다고 한다. 또한 11~12월에 추가로 300만명이 태국을 방문해, 연중으로는 1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3년은 1800만명을 전망하고 있다.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자 수는 2019년이 전년 대비 4.2% 증가한 3980만 명에 달했고, 인바운드 관광이 GDP(국내총생산)에 차지하는 비율은 10% 이상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 영향으로 2020년은 670만명, 2021년은 43만명으로 침체되었다.
10월 태국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 5.98%, 2개월 연속 감속
태국 상무부가 정리한 10월 소비자 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 ดัชนีราคาผู้บริโภค, 2019년=100)는 108.06으로 전년도 같은 달에비해 5.98% 상승했다.
에너지 가격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3.07%, 신선 식품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0.48% 상승했다. 또한 신선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코어 CPI는 103.78로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3.17% 상승했다.
CPI는 5월부터 8월까지 상승률이 7%를 넘었지만, 9월은 6.41%,, 10월은 5.98%로 감속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전년도 태국 세입 목표를 5.4% 웃돌아
태국 재무부 재정정책실(FPO) 폰차이(พรชัย ฐีระเวช) 재정정책국장 말에 따르면, 전년도(작년 10월~올해 9월) 정부 세입(เก็บรายได้ของรัฐบาล)이 2조5300억 바트에 달해 목표 보다 1300억 바트 상회했다고 한다. 또한 전년도 국세국 세수도 2조1600억 바트로 목표 보다 2900억 바트 상회했다.
세입 증가는 태국 경제 회복, 국내 소비 개선, 부가가치 세수 증가 등이 요인이라고 한다.
한편 전년도는 관세국도 세수가 1100억바트에 달해 목표 보다 104억 바트 상회했으며, 물품세국은 세수가 5030억 바트에 머물며 목표 보다 935억 바트 적었다.
태국에서 월드컵 시청 가능? NBTC는 승인
세계 32개 팀이 출전하는 ‘2022 FIFA 월드컵(FIFA World Cup Qatar 2022)’이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에 걸쳐 카타르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축구를 좋아하는 일부 태국인들 사이에서는 월드컵 관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사람들의 기대와는 달리, 현재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2022 FIFA 월드컵' 방영권을 구입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태국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 이사회가 11월 9일에 개최되어, 관광청으로부터 방영권 구입을 위한 자금 제공 요청서에 대응을 결정하고, 요청을 승인했다고 한다.
트라이랏(ไตรรัตน์ วิริยะศิริกุล) 방송위원회 사무국장 대행은 “오늘(11월 9일) 위원회 과반수에 의한 NBTC 회의에서 2022 FIFA 월드컵 결승전 생중계를 위한 태국 스포츠청(SAT) 예산을 실비에 따라 지원하기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후워이꽝 콘도에서 아이스 200킬로 등 다량의 마약 발견
방콕 미니 차이나타운이라도고 불리는 후워이꽝 쁘라차랏밤펜 거리 쏘이 20에 있는 콘도미니엄 6층 방에서 마약 ‘아이스(ยาไอซ์)’ 200킬로그램, ‘야바(ยาบ้า)’ 20만정, ‘엑스터시(ยาอี)’ 분말 500팩, ‘해피워터(ยาแฮปปี้วอเตอร์)’ 분말 50팩 등이 발견되었다.
마약 단속 경찰에 따르면, 이번 적발은 10월 26일 후워이꽝 지역에 있는 호텔에서 싱가포르인 마약 밀매인이 체포된 것에 따른 조사로 용의자의 정체가 드러났다.
이번에 압수된 ‘해피워터’와 ‘엑스터시’ 팩은 중국인 237명이 마약 파티를 하고 있다가 체포된 짜른랏 거리에 있는 비밀 술집에서 발견된 것과 비슷하다고 한다.
태국에서 대마초는 합법, 전자 담배는 불법, 북부에서 20만 바트 상당의 전자담배 압수
태국은 대마초가 마약에서 제외되어 합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자담배(VAPE나 가열식담배 등)는 불법이다. 그런데 아리송하게도 최근 거리에서는 전자담배가 판매되고 있으며, 전자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많다.
이러한 상황에 경찰은 북부 러이도 무엉군(도청소재지)에서 한 의류점에 대한 조사를 벌여, 판매되고 있던 20만 바트 상당의 전자 담배와 전자담배 액상을 압수하고, 24세 태국인 남성을 체포했다.
체포된 남성은 전자 담배를 판매하기 위해 의류점을 열었다고 말하고 혐의를 인정했다.
여배우가 정부 소유 산지에 주택을 불법 건축
태국 정부 소유지인 코싸무이 산지에 한 태국 여배우가 고급 주택을 불법으로 건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코싸무이 홍보부에 따르면, 주택 건설은 당국의 승인을 얻지 않았다고 한다.
토지국과 삼림국은 쑤랏타니도 코싸무이 버풋군에 건설 중의 주택과 주변 토지에 대한 조사를 벌였으며, 건설 중인 3층짜리 고급 주택은 건설이 금지된 정부 토지 산 경사면에 위치해 있다.
건축관리 도시계획사무소는 해당 여배우가 2008년에 토지 손에 넣으려고 했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그러나 항공 측량과 국경 측량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무허가 건축물이라는 판단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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