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길 기도 / 정연복
자연의 숨결이 느껴지는
들길을 걸으면
발걸음 가볍고
마음 평안합니다.
답답했던 가슴이
한순간 뻥 뚫리면서
하늘과 땅과 내가
문득 하나 느낌입니다.
사시사철 마음속에
들길 하나 품어
단 한 번뿐인
이 땅 위의 나그네 인생길
하늘에 구름 흐르듯
대지에 강물 흐르듯
틈틈이 자유 영혼의
흐름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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