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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인테리어 스크랩 [예쁜집꾸미기] ‘미닫이문’으로 집안의 공간을 나누자, 의외의 멋
멧돌 추천 0 조회 406 11.03.17 09:4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슬라이딩 도어로 공간을 합리적으로 쓰자

 

슬라이딩 도어’
‘미닫이문’으로 집안의 공간을 나누자, 의외의 멋이 난다
현관과 거실 사이, 거실과 발코니 사이, 안방과 욕실 사이…
비용은 100만원선. 소음·먼지 제거에 냉·난방효과도 있다

봄이 왔다. 매일 보는 집안, 무언가 답답하다. 평범해 보이는 집도 약간의 수리를 거치면 좀 더 멋스러워지지 않을까? 주부 A씨는 이번

봄 단장을 위해 ‘슬라이딩 도어’ 설치에 도전해 봤다. 일반적인 여닫이문과 달리 밀어서 쓰는 슬라이딩 도어는 공간을 보다 합리적으로

쓸 수 있다.


◆ 신발 먼지도 막고, 외부 소음도 차단! 현관 중문에 설치해보자

LG 인테리어 자재 브랜드 ‘지인(Z:IN)’의 디자이너 송현희씨는 “현관 중문을 설치할 경우 신발에서 발생하는 먼지나 냄새를 막아주고 계단, 엘리베이터에서 들리는 소음을 어느 정도 차단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현관문이 거의 모두 여닫이라 현관 중문을 미닫이로 설치하면 미관상으로나 기능적인 면으로나 모두 좋다고 덧붙였다. 둘 다 여닫이일 경우 신발장을 설치하고 신발을 놓을 수 있는 현관 공간이 좁아지기 때문이다. 단, 현관 폭이 좁다면 미닫이문을 설치하기 어렵다. 송현희 디자이너는 “미닫이문 두 짝이 들어가려면 최소 1m20에서 2m정도의 너비가 확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 냉·난방 효과까지 더불어~발코니 중문 설치에 도전한다

인테리어 전문 포털 사이트 ‘도면창고’ 대표인 디자이너 라경모 실장은 “주방과 거실 중간에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면 상호 차단의 효과는 있지만 공간이 좁게 느껴져 보통 주부들이 설치를 꺼린다”며 “대신 거실과 발코니 사이의 문을 슬라이딩 도어로 맞추면 거실 분위기를 한결 화사하게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발코니를 확장한 집도 최근엔 발코니와 거실 사이에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냉·난방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LG 지인의 송현희 디자이너는 “발코니를 확장하게 되면 이전보다 집안 온도가 1~2도쯤 떨어지고, 여름 역시 외부의 더운 공기가 들어와 집안이 더 덥게 된다”며 “발코니 확장을 하지 않더라도 기존의 새시 문대신 슬라이딩 도어로 바꾸면 집안이 훨씬 감각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 ①안방과 화장실 사이에 설치했더니 공간도 더 넓어보인다.
▲ ②거실 벽면에 시공하고, 도어 안쪽으로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드레스룸으로 깜짝 활용한 사례. ③고풍스러운 동양풍의 인테리어와 잘 어울린다. ④발코니와 거실 사이에 설치하면 냉·난방 효과도 얻고 장식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사진=LG 데코빌

◆ 돈은 좀 들어요~

슬라이딩 도어는 마루바닥뿐 아니라 천장에도 레일을 설치해야 되고 바닥과 문의 수평도 잘 맞추어야 되기 때문에 전문가들에게 의뢰하는 게 보통. 인테리어 전문가들이 작업할 경우엔 일반적으로 공정 기간을 5일에서 7일 정도로 잡으면 된다. 집안에 맞는 사이즈와 디자인 등을 고려해 제조 공장에 의뢰하는 기간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문짝과 문틀이 도착하면 설치는 보통 하루면 된다. 공사비용은 문짝의 재질과 디자인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PVC 기준으로 60만~100만원 이상이고 나무 기준으로는 100만~150만원 이상이 든다.

봄이 왔다. 매일 보는 집안, 무언가 답답하다. 평범해 보이는 집도 약간의 수리를 거치면 좀 더 멋스러워지지 않을까? 주부 A씨는 이번 봄 단장을 위해 ‘슬라이딩 도어’ 설치에 도전해 봤다. 일반적인 여닫이문과 달리 밀어서 쓰는 슬라이딩 도어는 공간을 보다 합리적으로 쓸 수 있다.


◆ 어떤 스타일의 집에 어울릴까

슬라이딩 도어 재질은 보통 나무와 PVC가 있는데, 나무 무늬가 아름답고 고풍스럽긴 해도 뒤틀린다는 단점이 있다. ‘도면창고’ 라경모 실장은 “요즘은 나무 재질과 똑같은 필름이 입혀진 PVC 재질의 문짝을 많이 선호한다”며 “화이트 문짝의 경우 주방 가구처럼 반짝이긴 하지만, 너무 광택이 나면 미관상 좋지 않은 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나무풍의 재질이 유행이기 때문에 집안의 전체적인 인테리어 역시 동양적인 젠(Zen) 스타일에 더 잘 어울린다. 송현희 디자이너는 “컬러감이 강한 집의 경우나 미니멀한(소재를 아주 단순히 간결하게 한 경우) 스타일의 집의 경우 슬라이딩 도어가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을 주게 된다”며 “너무 색이 밝으면 집이 붕 뜨는 듯해 차분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 포켓식 슬라이딩 도어도 있어요

최근엔 현관이나 주방 중문 외에도 안방과 드레스룸 사이, 안방과 부부욕실 사이에 간단하게 설치하는 ‘포켓식 슬라이딩 도어’도 인기다. LG 지인의 송현희 디자이너는 “두 공간 사이에 가벽을 설치하고, 문을 열면 벽면 안쪽으로 문이 들어갈 수 있는 포켓식 슬라이딩 도어가 유행”이라며 “여닫이문에 비해 공간 활동이 좋고, 문을 열어두면 공간을 확장한 것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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