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4살 여자이구요.
만성신부전증이 악화되어서 투석을 하는데요. 투석을 좀 받다가 이식신청 할 예정이에요..얼마전에 혈관확장수술했구요..(언제 이식받을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가족이 해준다고는 하는데..안 맞을수도있고..)
지금 다니는 회사를 곧 그만두면,,(현 직장에 입사한지는 7개월 지났습니다.. 4대보험되는 직장생활한지는.. 2년 넘구요..)
(지금 현재 급여가 월200만원에 복지지원 해서.. 월 223만원에 세금 떼면 실수령 209만원 정도 되요..)
비용 문제 때문에 투석을 일주일에 3회 받더라도.. 간단한 아르바이트라도 해야할거같아요..^^;;
한달에 저만큼 벌다가 이제 소득 자체가 없어지니깐.. 집안 형편도 좋은 편은 아니라서요..
팍팍 드릴게요.. 성실한 답변 부탁드릴게요..저한테는 저의 전부였던 회사도 그만두고... 새로 시작해야하는 만큼..인생이 걸린 중요한 일입니다..ㅠ 부탁 드립니다....
답변 >> 흠 동갑이시네요....
얼마전... 복막투석하다... 한달전 가족과 잘맞아 이식한사람입니다~
혈투 보단... 복투를 하시지... 일주일 3회... 가셔서 4시간씩 투석받기쫌 번거러우실텐데...
젊은사람은 복투를 많이하는편;; 또, 이식후엔 장애등급 5급으로 낮아집니다~
그리고... 희귀성질환으로 본인부담 10% 신청하셨지요?? 병원에서 투석시작하면
신청서 쓰라고 하실텐데...그리고 가정형편 어려우시면 차상위도 한번 신청하심이 좋을꺼같아요...
제가 그전에 4대보험 안대는 일을해서...(돈좀잘버는;;;;) 미리모아둔 돈이 조금있었지만,
아버지혼자 집에서 버셨기때문에 차상위 신청이 가능했었습니다. 그래서 병원비는 하기전엔...
한달에 27만원씩 나왔었는데.... 차상위 신청뒤 3만원 밖에없더라구요...
그리고 또, 이식전 검사비용은 의료보험이 안대서 전액본인부담이여서 총2~400정도 들었습니다.
나중에 수술뒤에 의료보험 적용대서 조금 돌려받을수있지만, 그래도 나가는돈이 만만치 않거든요;;
그리고 실업급여는 몇몇 신장환우분들께서 받는분도있고 안받는분도 있어서 제가 아는부분만 말씀드릴게요
입원으로인하여 사직처리된경우 근로능력이 있다고 주장하셔야 합니다
아프다 하면 불리하구요 또한, 교육도 받아야하고..
국가의 돈을 받는다는게 결코 쉬운일은 아니죠.실업급여는 근로능력에따라서 많이 좌우합니다..
그래서확고한 의지를 보이셔야합니다~
실업급여 타실려면 절대로 사직서 내면 안됩니다...그럼 해당사항이 안대요...
절대로 사표내지말고 짤리시길...ㅎ
그담 가셔서 급여신청하면 나와요..
절대로 사직서 내시면 해당이 안되니깐 짤리셔서
직장 구한다고 가서 신청하시면100%로 댈꺼에여..
아르바이트는 조금할수있겠지만.. 무리는하지마세요....
나중엔 혈액투석하시면... 쫌 보기안좋을수있는데...ㅠㅠㅠㅠㅠ
혈관이 튀나오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 이식전에 혈관복원수술도 받구...
복막투석도 머 이식할때 뽑아주는 병원있는반면 수술하고 카테터 뽑는 병원도있다는데..
무쟈게 아프답니다.. 전 수술할? 뽑아주더라구요...
더 궁금하신거있으면 쪽지 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