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터미널 주차공간 협소, 화장실 등 시설노후로 이전 불가피 -터미널주변 숙박업, 식당 등 업소 영업타격 통영의 관문인 시외버스 터미널이 주차공간 협소와 건물 등의 노후로 죽림만 매립지 이마트 앞 주차장 부지로 이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외버스터미널 관계자에 의하면 1980년에 문을 연 현 터미널은 부지면적이 2,650평으로 1일 승객 3천여명이 이용하기에는 불편할 뿐 아니라 주차공간 마저도 협소하고 화장실, 대합실 등 건물이 노후되어 이전이 불가 피 하다는 것이다.
또 대합실에 냉, 난방 시설이 없어 승객들의 불편과 관광도시 이미지도 좋지않다고 말했다.
광도면 죽림리 1569번지에 신축되는 통영종합버스 터미널은 14호국도와 통영IC와 인접해 있어 차량접근이 용이한 지점으로 부지면적이 4,437평으로 무전동 2,650평에 비하면 배 가까이 넓은 주차장이다.
신축될 죽림 통영종합터미널은 3층건물로 중앙집중식 냉. 난방 시설을 갖추고 1층 대합실, 화장실 2층 사무실, 3층은 운전기사 숙소로 사용케 되며, 9월말에 부지매입을 끝내고 운송사업면허가(여객자동차 터미널사업)행정절차를 밟아 올 10월경에 공사를 착공 내년 6월경에 죽림터미널로 이전 한다는 계획이다.
무전동 시외버스가 죽림매립지로 이전 할 경우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의 숙박업(30여개소)소와 식당 등 에서는 상당한 영업손실이 뒤 따를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업소 대 부분의 손님들이 시외버스터미널을 찾는 손님들이기 때문에 후유증이 뒤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무전동 시외버스 터미널은 부산교통이 들어오는 것으로 계획은 되어있으나 부산교통도 현 주차장이 팔려야 만이 이전이 가능하므로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부산교통 관계자는 말했다.
시외버스 터미널이 죽림매립지로 이전할 경우에는 현재 원문고개를 넘으면 택시요금에서 31%를 더 내던 활증료는 시에서 폐지 또는 조정이 불가 피 할 것으로 여겨지며 죽림과 무전동 까지는 약 4km의 거리로 시민들은 교통비와 시간을 낭비 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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