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기기사나 공사기사 취득후 4년경력이 되면 시험을 볼수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전기기사는 안전관리업무 공사기사는 시공쪽으로 가기때문에
전기기사가 안전관리쪽으로만 생각하는데 전기기사의 주는 설계죠..
그런데 설계쪽은 박봉이다보니 안전관리업무를 많이 하는거고..
님도 설계사무실이란거 보니 건축전기를말씀하시는것 같네요
건축전기는 생각보다 상당히 힘듭니다
7년 넘게 공부해서 붙는 사람들도 많고 중간에 포기한사람이
대부분입니다
합격률 또한 2% 정도 전후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보통 건축설계시 전기공사가 10% 정도 되거든요
역시 설계비또한 건축사에비에 상당히 적을수 밖에 없고
건축사사무실에서 전기분야를 수주해서 설계하는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러다보니 원 설계비보다 심하게는 50% 이하로 수주해서 설계하는경우도 많고...
이런상황에서 건축전기기술사를 대량으로 뽑는다면 전기계는 공멸할거라
생각이 됩니다
저도 아직 기술사를 취득하진 못했지만 공부하며 이것저것 듣고 경험하고
하니 많이 답답하더군요...
건축설계와 별도로 전기설계를 따로 발주해야 하는데...
그건 현실상 거의 불가능한 일같고...
제생각에는 그래서 전기기술사를 적게 뽑는게 아닌하 하는데...
예전에는 변호사나 회계사처럼 기술사를 많이 뽑아서 실력과 경쟁에서 이긴사람이
살아남아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변호사나 회계사와는 달리 건축이라는 한분야게 어쩔수없이 매달려야 하는 전기로서는
많이 뽑으면 안되겠구나 하는생각이 드네요
에고....합격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이고
합격하면 또 건축쟁이에 시달리는 전기쟁이....불쌍합니다...ㅜ.ㅜ
어쨌든 사시건 기시건 기술사시험이건 대한민국 시험은
정상적인 뇌구조를 가진사람이면 포기하지 않는한 언젠간 붙는게 아닐까합니다...
포기하지 말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