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를 말하기 전에 필자의 상태부터 알리고 말하는 것이 순서일 듯 싶다.
필자는 40여년전에 가족들의 질병치료 목적으로 동의보감을 읽고 거기서 현대의학이 잘
채료하지 못하는 처방을 찾아 치료한 것이 계기가 되어 그 책을 전반적으로 한 번 읽고 필
요한 부분은 여러번 읽었는데. 난치성 질환이 걸린 아들 한 놈을 죽이고, 자신의 능력이 무
능함을 한탄하며, 20연년전에 한의, 한약초에 관한 모든 서적을 몇권만 남겨두고 버렸으며
그 이후 아프면 병원에나 다니고 대체의학은 아예 가까히할 생각도 않았다.
15년전에 통풍이 찾아 왔는데, 병원에서 주는 처방(자이로릭)만 먹고 있으니 별일 이 없었
는데, 통풍도 현대의학으로는 당뇨병과 같이 약을 평생 먹어야 하는 병 이다. 통풍약을 먹다
가도 한번씩 통풍이 발작하면 먹는 소염진통의 약이 있는데, 일년에 한 두번 발작하고 먹게
된다(콜긴인가 하는 약으로 기억된다).
그러다가 5 년전에 다디던 류마티스 내과의 전문의가 피검사결과 신장에 이상이 있는 것 같
으니 신장내과에 가 보라고 했다. 당시는 통풍약 외에도 위염으로 위장약, 잠이 안와 우울증
약을 먹고 있는 상태였다. 신장 내과에서 신장에 약간 이상이 있는 것 같으나, 초기증상이니 고
혈압약을 써보라고 고혈압약(이름이 코자...잘 기억 나지 않음)을 처방했다. 그 약을 먹고 이틀 정도
되니 위장이 아파 더 이상 그 약을 먹지 못했다. 그 때 생각난 것이 현대의학으로는 신장을
좋게하는 약이 없고 심하면 투석하다가 그것도 어려우면 신장 이식 한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그때서야 필자는 신장 방광의 기능이 잘 되는 약을 산야초에서 찾았다.
필자 생각에 통풍약을 10년이상 먹었으니 당뇨병처럼 신장 합병증이 올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직감하고 신장과 방광의 배설기능을 좋게하는 약을 여러가지로 한가지씩 먹어 보았다. 결명자,
목수수 수염,질경이등등 7-8가지를 쓴 것 같다. 아무 것도 증상이 나아 진 것인를 확인 할 수
없었는데, 악화된 현상은 없었다. 그런데 필자의 경험으로 5일이상 약을 쓰고 효과가 없거
나 오히려 부작용이 나온다면 그 것은 약이 듣지 않는 것이다. 사람들이 흔히 명현현상을 많이
이야기 하지만 명현현상이란 흔한 것이 아니고 만성질환에서 정기가 활성화되어 병기와 싸우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 중 메꽃(한자로는 선화라 기재함)이란 약초가 있었는데, 그 것을 먹은 후에는 이틀후에 소변
에 고약한 냄새가 나고 탁하고 뻑뻑한 소변이 나왔다. 필자는 직감적으로 독소가 빠지는 현상임을
알고 3일을 더먹고 5일째 되는 날은 평소와 같은 소변이 나왔다. 한달 후 신장내과에 가니 담당
교수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면서 아마 급성 신장염이었는지 지금은 피 검사결과가 정상이란 것이다
수 많은 참습,이뇨제중 메꽃이 필자의 몸에 맞았던 약초인 것이다. 물론 필자는 민간처방을 쓴 것을
교수에게 말하지 않았다.
그런데 통풍에 신장 이상이 왔으면 그 때 좀 더 주의해서 치료를 본격적으로 해야 하느데 필자는
신장이 나았으니 병원의 통풍약만 먹고 그대로 생활했다. 그러다 3년 전에 급성 심근경색으로
위급한 상황을 당하여 스텐트 시술을 받고서 퇴원 한 후에도 그냥 병원 약만 먹었는데, 이 혈관병도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병인데, 작년 1월에는 다시 심근경색이 와서 2차로 시술을 받았다. 현재
병원에서는 필자를 상당히 중태로 본다. 약도 위장약,통풍약, 우울증약을 합해 12가지 종류의 약을
복용하는데, 아침에는 12가지 저녁에는 6가지 종류이다. 두 번째 시술 후에는 필자도 이제는 이 병으
로 죽겠구나 생각하며 그간 잊고 있었던 한의서를 다시 찾아내 읽고 있다. 필자가 지금 읽고있는
한의서는 경악전서로 장개빈이 쓰고 국내에 한문본은 있는데 번역본이 없어 원문 그대로 옥편 찾아
가며 읽는다.
필자가 가진 병은 사실상 국내 사망율 1위 이다. 통계상 암이 1위, 심근경색등 심장병이 2위,중풍이
3위라고 하나 심근경색과 부정맥,중풍은 같은 혈관의 병이다. 2위 3위가 같은 병이니 이 병의 사망율
이 단연 1위 일 수 밖에 없다. 혈전이 동맥을 막는 것을 경색이라 하는데, 이 경색이 심장의 관상동맥
에 오면 심근경색, 뇌에 오면 뇌경색(중풍)이다. 관상동맥이 막혔다 뚫렸다하는 것은 부정맥이다. 현대
의학 한의학 할 것 없이 제대로된 답이 없다, 이건희 회장,김일성이 이병으로 죽었으니 돌연사의 1번지
에 있는 병이다.
작년 여름은 몹씨 무더워 필자도 잠을 설치고 낮에는 에어콘 바람을 너무 맞고 밤에도 에어콘을 틀고
자려니 몽이 무겁고 해서 그냥 간헐적으로 틀고 자다가 했는데, 장기간의 더위에 지쳐서 입맛도 없고
심장병 증세도 악화되었다. 귀에서는 안나면 이명이 오고 속이 터부룩하여, 비상약으로 준 알약(니트로
글리세린인데 급할 때 혀에 녹여 먹으면 우황청심원 먹은 정도의 효력이 있다) 무려 3일간에 5알이나
먹고 병원에 특진 요청하여 그 알약을 타러 갔더니 의사가 100알을 처방하여 주니 약사가 놀라서 이런
처방은 처음 본다. 하루에 3알이상은 먹지 말고 그 이상 먹을 형편이면 응급실로 가야 한다고 했다.
통상 겨울에 찬바람을 맞아 혈관이 수축 될 때는 이 병이 발작 여부가 의심되어, 겨울에 응급실로 간
경우는 많은데, 여름에도 응급실에 가야 할 판이다. 그때 필자의 뇌리에 언뜻 스치는 한 구절이 생
각났다. 경악전서의 형기론에 한상혈(한기는 형을 상하고) 열상기(열은 기운을 상한다)는 구절이다
형(形)이란 기에 대립되는 용어로서 인체의 형태로 보이는 혈액,진액등을 말하고, 기는 이 정혈이
기로 바뀌면 기운으로 되는데, 열이 바로 기운을 상하게 한다는 평범한 말이다. 피를 순환 시키는 것은
기(氣)가 하는 것인데, 기력이 떨어 졌으니 혈액 순환이 원활치 않아 자꾸만 체한 듯 가슴 답답한 증상
이 오는 것이라 생각되었다. 여름 철 기를 보하는 음식으로 삼계탕을 많이 먹는데, 인삼은 평소 필자
의 체질에 맞지 않아 보기하는 효과가 뛰어난 검은 닭(오계)와 혈관병에 좋다는 옻을 선택하여 옻닭을
3마리 고아서 먹었다. 보기하는 효과가 있었는지 옻닭 2마리 정도 먹었을 때 증상이 사라졌다.
병원에서 주는 약에는 혈전용해제 2가지에 혈액순환 개선제가 2가지가 들어 있다. 그러나 그 것이
평소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몰라도 열에 상해 혈액 순환이 좋지 못한 필자에게는 우선 보기하는
음식이라도 먹어야 했다. 한의서에 그냥 쓰인 말에 필자의 경우 도움을 받았다. 필자와 같이 당뇨
나 통풍으로 심근경색이 온 경우 합병증으로 온 것이니 치료가 어렵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필자
는 살아 있는 그날 까지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필자가 치료된 이후에는 혈관병으로 고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것이 필자의 이 생애의 남은 소망이다.
참고로 심근경색은 심장의 고통을 수반하는 경우도 있으나 필자의 경우와 같이 머리가 어지럽고
식은 땀이 나며, 속이 메스껍거나 더부룩한 증상이 나오는 것이 상당히 많다. 통증도 손목 부위에
통증(이를 방사통이라 함)이 있고 하여 심근경색환자의 30%가 체했다고 생각하고 동네병원에 소
화제를 먹는등 시간을 지체하다가 죽는 수가 많은 병이다. 관상동맥이 막혔으니 피가 위장에 제
대로 공급이 되지 아니하여 체한 느낌을 준다. 그래서 필자는 속이 체한 느낌( 세밀히 관찰하면
체한 경우와는 다른 무엇이 있다.경험자만 안다)이 들면 바로 응급실로 가서 입원한다.
첫댓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십시오
좋은 건강정보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꼭 필요한 정보 같군요 감사 합니다
저도 스텐트시술 환자인데~~
관리 잘해야 됩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정보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오
정보감사합니다
병원약은 질병을 억눌러는주는 데 원인을 제거 하지는 못해요
모든 질병은 음식으로 시작해서 음식을 낫는다를 생각하시고
체온에 높고 낮음을 잘 조절해서 중간체온을 위지하면 모든 기능들이 정상 가까이로 옵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위장병이 있는데
견딜수 있을 정도면 될수있는한
약을 먹지 않아요
중독 될까바요
ㅎㅎ
위장약은 병원약도 큰 부작용없이 잘 낫습니다. 너무 병원을 불신하는 것도 문제는 있습니다. 비록 근본치료는 못하지만 표(標)를 치료하여 인간의 평균수명을 늘리고 가벼운 병(맹장염,감기등)은 표와 본을 구별할 필요가 없으니 병원에서 치료를 잘하며 특히 감염성질환을 예방하고 소독체계를 확립한 공로등 긍정적인 면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