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필요한 능력 ...
바울 사도는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자신은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만족할
수 있다고 썼습니다. 비천하든지 풍부하든지,
배가 고프든지 부르든지 그의 내적인 평화와
기쁨은 한결 같았습니다 (빌 4:12).
그는 자기가 어떻게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었는지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13절).
자주 인용되는 바울의 이 말을 칼빈 죤슨은
현실 속에서 경험했습니다. 그는 강간죄의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법정에서 그는 이렇게 진술했습니다.
“하나님이 내 증인이십니다.
나는 내가 짓지도 않은 죄로 고발되었습니다.
…언젠가 진실이 밝혀지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할 뿐입니다.”
16년이 지난 1999년에 그는 유전자 감식 결과
무죄가 입증되어 석방되었습니다.
놀랍게도 그는 허위 고발한 그 여인이나,
유죄로 인정한 배심원이나, 형량을 선고한
판사에 대해서 원한을 품지 않았습니다.
그는 석방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을 품으면 사람이 파괴됩니다.
지금 나는 일할 곳만이 필요합니다.'
그렇습니다. 그것은 사실입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를 만족케 하시는
우리의 구주 예수님이 우리와 늘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주님 때문에 우리를 적대하는
이들에게까지 친절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하고 믿고 의지할 때
그는 불가능한 것까지도 할 수 있는 능력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금산교회 김화준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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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칼럼
[담임목사칼럼]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 (2024.07.22 월)
김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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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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