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오전 경기도의회와, 오후 국회에서 열릴 출마 기자회견에서 정 의원은 이번 선거의 의미를 “서울 중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선거”로 규정하고, “대한민국을 이끄는 ‘경기 3.0 시대’를 선언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의원은 “경기도는 서울의 인구·산업 분산정책(경기 1.0 시대), 신도시 주택정책(경기 2.0 시대) 등에 의해 쫓기고 밀려서 오늘에 이르렀다”며, “2018년 경기탄생 천년을 맞아 서울보다 앞선 일자리, 교육, 문화를 갖추고,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의 중심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정 의원은 “서울을 오가며 낭비했던 시간과 돈을 절약해 지금보다 1시간 더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면서, “이러한 경기 3.0 시대의 변화는 도시의 겉모습만 커지는 변화를 넘어 도민 개개인의 삶이 바뀌고 행복이 커지는 변화”라고 강조했다. ‘경기 3.0 시대’의 정책 전략으로 정 의원은 ‘K-밸리, K-팝 밸리, K-아트 밸리 조성’을 제시했다. K-밸리는 경기도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와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용인·화성·평택에 걸쳐 구축된 연구·생산단지를 연결하여, 대한민국의 창조경제를 선도할 일자리와 동북아 IT·BT·CT의 중심 허브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K-팝 밸리는 경기 서북부권의 한류관광자원과 향후 조성될 ‘DMZ 세계평화공원’을 연계한 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해 ‘체류형 관광지’로 만드는 전략이다. K-아트 밸리는 경기 동북부권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예술적 콘텐츠를 융합, 자연과 예술을 통한 ‘힐링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정 의원은 “이 3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경기도가 일터와 삶터, 배움터와 쉼터가 모두 갖춰진 ‘찾아오는 경기도’로 거듭날 것”임을 강조했다. 정병국 의원은 이인제, 손학규, 김문수 등 지난 경기도지사들의 공통점으로 ‘젊음, 개혁성, 안정성’을 꼽고, 자신이 이에 걸맞는 후보임을 강조했다. 4선의 국회의원이면서 50대인 점,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정치에 입문하여 오늘날까지 새누리당 개혁진영의 대표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점, 그리고 당 사무총장, 국회 문방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을 거치며 터득한 경륜과 균형감각을 그 이유로 꼽았다. 이를 통해 “혁신과 안정을 동시에 이루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창조적인 일자리를 만드는 ‘일자리도지사’, 품격 있는 문화를 키우는 ‘문화도지사’, 아이들의 실력을 키우는 ‘교육도지사’,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안심도지사’, 그리고 경기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병국 의원은 오는 21일 오후 2시에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정책비전과 자신의 라이프스토리를 담은 저서 「한 시간 더 행복할 수 있습니다」의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 ||||||
<저작권자 © 양평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