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며 생각하며 |
빈 자루가 하나 있었습니다.
빈 자루는, 주위에 배가 불룩해서 서 있는
동료 자루들이 무척 부러웠습니다.
"나도 일어서야지."
여러 차례 일어서려고 노력했지만
원래로 돌아갈 뿐이었습니다.
빈 자루가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쉬며 말했습니다.
" 참 이상하네.
너희 모두 별 힘을 안 들이고 그렇게 서 있는데,
왜 난 죽도록 힘을 써도 일어날 수 없는 거지?“
그러자 참다못한 동료 자루 하나가
빈 자루를 면박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 속이 텅 비었으면서도
물건 담는 것을 싫어하니
무슨 수로 설 수가 있겠니?
너도 물건을 채워봐. "
~ 인터넷 목회정보 클럽 예화 중에서 ~
하루 종일 코로나19 특보 뉴스가
귀에 맴을 돕니다.
확진자들을 수용하는 병상이 없어서
안타까운 상황도 벌어지고요.
지친 의료진들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아파옵니다.
또한 이른 아침부터
KF94 황사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며,
긴~줄을 돌고 돌아 몇 시간씩 기다리는 모습들이~~
그 옛날, 가난했던 어린 시절에,
먹거리를 배급 타려고 하염없이 줄을 섰던,
아련한 아픔의 모습들과 오버랩 되어,
마음이 무너집니다.
코로나 19때문에 이렇게 주저앉은 나라의 사정이~,
이렇게 비어 버린 나라의 경제가~,
무슨 수를 써야 일어날 수 있으며, 또 채울 수가 있을까요?
아~ 우리가 스스로 일어서서
다시 살아나기는 참 어려운 일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절실하게 깨닫습니다.
우리 모두 은혜와 긍휼이 풍성하신,
주님 앞에 엎드려야겠습니다.
죽도록 힘을 써도 일어날 수 없고,
속이 텅 비었으면서도 물건 담는 것을 싫어하는,
빈자루가 되지 않도록,
기도와 간구와 사랑으로
우리의 삶을 꽉~ 채웠으면 좋겠습니다.
거두리 뜨락에서 |
오늘은 사순절의 둘째 주일입니다~‼.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시고
높은 산에 올라가셨던 예수님께서는,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하셔서 해같이 빛나셨다고
마가복음 9장에서는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 영광스러웠던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의 죄 때문에 십자가를 지셨는데요.
사순절 둘째 주일은 우리를 끝없이 사랑하신 주님을
마음속에 모시며, 예배를 드리는 주일입니다.
또한, 우리 모두 주님의 사랑으로 지체들을 사랑하고,
코로나19로 고통을 당하는 이웃들을 마음에 품는
귀한 한주간이 되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사순절 달력 말씀을 꼭 묵상하시고
4월 12일 부활절에 제출해 주시와요. (상품이 있습니다요.~.)
주보 표지그림~ 양 입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사야 53:6).
올해 주보 표지 그림 그리기를 헌신한
심혜민 자매님의 3탄 작품입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지만,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하시려고
예수그리스도를 속죄양으로 보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찔리심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예수님께서 상하심은 우리의 죄악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습니다. (사 53:5)
아~ 우리는 이리저리 잘못 갔던 어리석은 양이고요,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해서 죽으신 속죄양이네요. 훌쩍~ㅠㅠ
“사랑스런 혜민아~ 넘 수고 많았어~‼”
코로나 19 비상사태가 여전합니다.~‼
어제 뉴스를 보았더니, 코로나19 확진자가 7천명이 넘었습니다.
국내 확진 환자 첫 발생 이후 47일만이라고 합니다. ㅠㅠ
또한 어린이집, 초. 중. 고등학교, 대학교가 새 학기 개학을 늦추었고요.
사회적 거리 두기 같은 신조어(?)도 생겨서, 재택근무 및 유연 근무를
실시하고 외출 및 외부 모임을 자제해 접촉을 최소화시켰습니다.
또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라는 홍보 때문에
손 소독제와 마스크 구입 대란이 일어나는 모습을 안타까운 심정으로
바라봅니다. 힘없는 서민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 하나님~‼ 이나라와 이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사순절 말씀 읽기표를 나누어 드렸어요.~‼
코로나 19로 인하여, 정부에서는 주일예배 모임조차 중지하고
온라인 예배로 드리라고 행정 명령을 합니다.
예배의 위기가 느껴집니다.
지난 주일에도 많은 어르신들이 예배에 참석을 못하셨는데요.
목사님께서는 사순절 말씀 묶음을 가지고 지체들에게 전해주셨습니다.
우영자 집사님, 최창학 집사님, 최명옥 집사님, 이선덕 권사님,
김정자 집사님, 김순옥 권사님, 에스더 권사님 ~‼
뵙고 싶은 분들을 주중에 만날 수 있어서 넘넘 감사했습니다.
우리 모두 말씀으로 건강을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사업하는 지체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요즘 거리에 나가보면 사람들이 거의 보이질 않습니다.
모든 행사와 모임이 모두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경제 활동이 거의 제로점으로 치닫고 있는데요.
사업을 하시는 지체님께서는 얼마나 힘들실까요~ ㅠㅠ
☞ 큰 골집 식당을 하고 계시는 에스더 권사님~‼
지난 3월 2일에는 귀에 자꾸 물이 차서 수술을 하시고
고통스러워 하셨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식당 문은 닫으시고, 도시락 배달만 하시는데요.
반 토막이 났다고 하십니다.
권사님의 건강과 사업을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춘천 난원을 경영하고 계시는 안동운 집사님~‼
2월 말에서 3월 초가 되면 인사이동으로 사업이 바빠져야 하는데요.
사회 거리 두기에 맞물려 움직이지 않는 경제 때문에
큰 아픔을 겪고 계십니다.
이 어려운 때를 잘 이겨 나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로뎀나무 아래서를 경영하고 계시는 장지연 집사님~‼
봄철을 맞아서, 겨울 옷 세일과 더불어 봄옷의 매출이
올라야 하는 시기인데요.
직장도, 학교도, 사회도 꽁꽁 얼어붙어서,
거리에 사람이 보이질 않습니다.
아~ 주님께서 도와주시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러한 때 일수록 성경을 읽읍시다.~‼
“ 이 말씀은 나의 고난 중의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기 때문이니이다“ (시119:50)
고난을 이길 힘은 오직 말씀 밖에 없습니다.
성령님의 보호와 위로하심
속에서 생명의 말씀으로 승리하시길 간구합니다.
오늘까지 여호수아 13장입니다. 힘내고 읽으실 꺼죠?
그리고 영적인 말씀과 함께 오늘도 구운계란과 딸기우유, 작은 빵으로
간식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맛있게 드시와요~‼
성경 퀴즈 문제 |
❊ 오늘도 지난주 목사님 설교 말씀을 묵상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 시편 91편 1절 ~ 16절 말씀입니다.
1. 하나님과 밀접하게 교통하며, 하나님의 임재 속에 살아가는 성도가
환난을 당하게 되면, 성도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해주신다고 고백하며
기도할 수 있나요 ?( )
“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000요 나의 00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시편 91:2)
2.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고백한 시편기자는
진실하신 하나님께서 무엇이 되어 주신다고 선포했나요?( )
“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00와 0 00가 되시나니 ”(시편 91:4)
3.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 사랑에 감사하면서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면 우리가 간구할 때 어떻게 해주시나요?( )
“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00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시편 91:15)
이번 주 정답 : ① 피난처, 요새 ② 방패, 손 방패 ③ 응답 |
❊ 3월 1일 성경퀴즈는 차덕수 목사님께서 추첨해 주셨습니다.
☞ 당첨되신 분은 홍달샘 권사님, 이경준 집사님, 장성은 학생
고려은 자매님, 오채희 학생 입니다 ♬♪ 추카추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