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브레이크뉴스강원) 원주시가 봉화산2지구 임대 공동주택용지 분양조건 중 임대주택의 임대기간 조건을 단축하여 공급에 나선다. 원주시에 따르면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봉화산2지구 공동주택용지1(임대)에 대해 변경공급 공고를 할 예정으로, 해당 용지는 원주시 단계동 1168-1번지에 위치하며, 분양면적은 29,186.4㎡이다. 이 용지의 공급조건은 당초 용지 매수자가 30년 이상의 공동임대주택을 건설하는 것이었으나, 사업성부족으로 인한 건설업체의 참여가 없어, 원주시가 2013년 8월부터 국토교통부에 택지개발촉진법 등 관련제도 개정을 통한 규제 완화를 건의하였고, 2014년 5월 원주시의 건의를 반영한 관련 지침이 개정 시행되었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이번 봉화산2지구 임대공동주택용지 분양조건을 임대기간 10년(준공공임대) 및 5년(그밖에 임대)으로 단축 변경하여 시행하게 된다. 한편, 공급가격은 당초 14,667,690,000원에서 17,800,952,000원으로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임대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임대기간 단축 공급은 장기 미분양 토지의 분양활성화를 도모하고, 인접 대명원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조기 착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서 원주시 서측의 문막과 기업도시 및 수도권 지역과 연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원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봉화산2지구 공동주택용지1의 신청자가 다수일 경우 8월 5일(화) 추첨을 통해 결정하며, 계약일은 8월 7일(목)이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 브레이크뉴스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