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처음으로 전주 하리 사장님 문구점을 다녀왔습니다.
진눈깨비 내리는 을씨년스러운 날씨였지만 사장님, 사모님께서 따뜻하게 맞아주신 덕에
포근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길을 찾으면서 대충 둘러보니 주위에 이 지역에선 꽤 큰 체인점인 '네오다다'라는 경쟁사가 있고
사장님 가게 바로 옆에도 또다른 문구점이 있었습니다.
아, 학교 후문이라 자리는 좋은데 경쟁사가 있어서 어려우시겠다......
는 생각을 가게 들어서가 전까지만 했습니다.
하지만 가게에 들어가보니 꽤 넓은 평수에 잘 정돈 되어 깨끗하면서도 알찬 분위기,
새로운 상품도 많고, 찾기도 편리하게 진열되어있고... 없는 게 없더군요.
무엇보다 인상 좋으신 사장님, 젊고 미인이신 사모님을 보고선 그 생각이 단순한 기우였음을 알았습니다.
오랜 시간 편안하게, 그리고 꼼꼼하게 잘 챙겨주셔서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물론 말씀 하신 것중의 반만 알아듣고 나머진 모르는 내용이었지만...
실제로 보면서 들으니 더 쉽게 와 닿았습니다.
기존 세입자 분이 계셔서 오픈을 내년 3월에 할지, 아니면 6월, 최악의 경우 9월까지도 각오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아직 시간은 좀 있는 편이지만, 그때까지 이곳에서 하나씩하나씩 배워가려고 합니다.
갓 들어온 쌩초보 회원에게 아낌없이 귀한 시간 내셔서 열정적으로 알려주신 전주(하리) 사장님과
쳇방을 비롯해 게시판 곳곳에서 황당하고 어이없는 질문에도 차근차근 알려주시는
우리 팬사모 사장님들께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정말 이곳을 알게 된 건 크나큰 행운이였다는 생각을 다시 해보며...
첫댓글 흠 사장님이 인상에 대한 건 다분히 접대성 멘트로 ㅋㄷ
ㅎㅎㅎ 접대성 메트 아닙니다. 절대,네버 아닙니다. ㅋㅋㅋ
@화성 좋아요 이런 접대성 멘트 ㅎㅎ
^^
인상도 좋으시고 말투도 다정하셔서 문구점 하기엔 안성맞춤(?)이시더군요. ^^
앞으로 종종 오시고 비슷한 분위기의 서울지역 회원님들 매장도 둘러보세요.
미약하나마 도울 일 있으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퐈이야~!
저는 그냥 무대포로 믿는 편이라...정말 종종 찾아뵐 건데 ㅎㅎㅎ...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성 하리형님이 은근 남자를 좋아하시니 조심하세요~~^^잘 되실겁니당.3월에 오픈하면 딱 좋으신데..그러기엔 시간이 많이 벅차니 하리형님 가게에서 마니 배우세용~~^^홧팅!
@(광주)메타/이서현 새벽까지 뭐했데요?
아무래도 멘탈은 남자가..ㅎㅎ
하지만 나머지는...^^;
하리님네 가게를 먼저 보신건 실수하신게 아닐런지?... 눈이 높아지면 실제 가게 꾸리실 때 힘드실텐데... 그런데 눈도장 찍으셔서 활동회원은 따논 당상이겠네요!~ 축하합니다!~~ 화이팅 하시고 좋은 관계 만들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