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가족들도 못 챙기고 밤낮없이 범죄들과 싸우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과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 어느 날, 한 교수의 죽음이 이전에 발생했던 살인 사건들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전국은 연쇄살인범으로 인해 떠들썩해진다. 이에 단서를 추적하며 수사를 시작한 형사들. 하지만 이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연쇄살인범은 다음 살인 대상을 지목하는 예고편을 인터넷에 공개하며 또 한 번 전 국민을 흔들어 놓는다. 강력범죄수사대는 서도철의 눈에 든 정의감 넘치는 막내 형사 '박선우' (정해인)를 투입한다. 그리고 사건은 새로운 방향으로 흐르게 되는데... 결국 경찰이 범인이었다.. 더티 해리2(1973)에서도 그런 설정이었다. 정해인의 눈빛 눈가림 같은 악역 연기.. 정해인은 연기를 잘 해냈다. 그래서 청룡상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경찰 역 나머지 팀은 왜 나온 거냐.. 불필요한 조연들로 밖에 안 보인다. 전에 봤던 얼굴들이 또 등장해 좀 식상한 느낌(기시감)도 있었다. 이 영화에서는 경찰이 진범.. 바로 그게 포인트다. 황정민이 싸움을 잘 하냐.. 그건 아니다. 정해인의 무술 연기가 오히려 돋보였다. 실제로 그렇게 싸웠다간 온 몸에 골병든다. 관대한 법이 아닌 해침 폭력으로 강력범을 제압 다스린다..는 경찰의 신념..신참 형사에게서 발현된 것.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함무라비 법전이 떠오르는 것은 왜 일까? (상영시간: 11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