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이제 우리 마음의 그 등불이 자꾸 이렇게 커져가는 것입니다. 그게 광명이에요. 이러한 이치를 우리가 하나하나 깨우쳐 감으로 해서 이러한 지혜가 생기는 거죠. 이러한 지혜가 생기는 겁니다.
(93) 又放光名法自在니
또 광명을 놓으니 이름이 법자재(法自在)라. 법에 자재하다.
此光能覺一切衆하야
이 광명이 능(能)히 일체중생을 깨우쳐서
令得無盡陀羅尼하야
하여금 무진(無盡) 다함이 없는 다라니(陀羅尼)를 얻게 해서 얻어서
悉持一切諸佛法이니라
일체(一切) 모든 불법(佛法)을 다 가진 실지(悉持) 다 가지게 했다 그랬어요.
다라니는 우리 흔히 다라니, 다라니하는데 총지(總持) 그래요. 모든 것을 다 가진다. 『화엄경』을 그동안 공부했으면, 예를 들어서 우리가 총지, 다라니를 얻었다면은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외워. 뭐 뜻은 알고 모르고는 그다음 문제고, 그 경이라도 다 외워서 알고 있는 상태 그게 실지일체제불법(悉持一切諸佛法)이야. 모든 그동안 들은건 하나도 놓지지 않고 다 알고 있는 것. 일체 모든 불법을 다 가지게 된다. 그게 법자재야. 법자재라고 하는 광명이라. 법에 자재하다 그렇습니다.
그 참 우리가 한 번 들은 거, 한 번 본 거, 읽은 거 다 외우고 있었으면 참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공부하는 사람은 늘 그걸 이제 아쉬워하지요. 누구나 그렇습니다. 이거 그전에 다 본 건데 또 몰라가지고 또 본다고, 어릴 때 옥편 그 여러 번 찾고 그 단어장 찾다 보면 찾아서 연필로 두 번, 세 번 그어놓은 거 또 찾게 되고 그러죠? 그럼 지가 지 손으로 또 머리를 대개 한 번 후려갈기고 “이 바보”하면서, 다 경험 있죠? 그 크게 좋은 경험 아닌데
그것은 어째서 이러한 법자재(法自在)라고 하는 광명을 얻을 수 있느냐?
(94) 恭敬供養持法者하고
법(法)을 가진 사람에게 공경(恭敬)하고 또 공양(供養)도 올려. 법 가진 사람, 지법자(持法者)라고 하는 말입니다. 지법자에게 공경하고 공양올리고
給侍守護諸賢聖하야
모든 어진 이와 성인들을 급시(給侍) 시봉도 하고 수호(守護) 지켜서 보호도 해줘.
그 사람 하는 일이라면 얼른 나와가지고 뭔가 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게 하는 거 그게 급시하고 수호하는 것입니다. 제현성(諸賢聖)을 수호하야
以種種法施衆生일새
가지가지 법(法)으로써 중생(衆生)들에게 보시했을새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
그런 공덕을 닦은 사람이 이 광명(光明)을 얻었다. 그런 말입니다.
그래요. 뭐 이 세상에 법을 가진 사람이 특별히 정해져 있는 것은 없습니다. 저 어린아이들도 노는 거 가만히 이렇게 보면요. 거기에 깨달을 바가 있어요. 깨달을 바가 있어. 어떻게 저런 어린아이가 저런 이치를 알까?
예를 들어서 한두 살만 먹어도요 자기가 갖고 있는 거 부당하게 싹 뺏으면요 막 울고 반항합니다. 누구에게 배워서 그럴까? 한두 살만 먹은 애도 지 거 가진 거 부당하게 뺏으면은 막 반항하고 울고 떼를 쓰고 그래요. 부모는 한 번도 “네 거 뺏어가거든 네가 울어라. 반항해라. 막 주변에 있는 거 막 집어던지고 그렇게 해라.” 한 번도 가르친 적이 없어.
아 이게 우리 본래 마음이라. 본래 마음이여. 본래 마음. 본심(本心) 본심 다 그런 불성(佛性) 그걸 또 불성이라 그래. 부처의 성품이라고 그래요. 그런 걸 다 가지고 나왔어요. 그런 것을 가만히 우리가 쳐다보면요 전부 배울 점이 있는 거야. 그 사람도 지법자(持法者) 어린아이도 지법자라고, 법을 가진 사람이야.
농촌에서 그 농사짓는 사람들이 그 가만히 어떻게 짓는가 들여다보면요 깨달을 점이 많아. 야 신기하게도 어떤 이치에 딱딱 맞게 하거든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이제 선재동자 공부를 하게 되겠는데, 선재동자가 많은 선지식을 친견하는데, 거기에 보면은 별의별 선지식이 다 등장을 하는데 선재동자가 마음의 문을 여니까 그 사람들이 전부 나에게 선지식이 되는 것입니다. 마음의 문 닫아 버리면요 하나도 나를 가르쳐 줄 선지식이 아니에요. 마찬가지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도 마음의 문을 열면은 전부 나에게 뭔가를 깨우치는 선지식이 된다. 그러한 마음가짐을 갖고 지법자를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을 다 현인으로 성인으로 그렇게 급시(給侍)하고 수호(守護)하고 해서 종종 법(法)으로써 중생들에게 베풀었을새 이러한 광명을 얻게 된다. 그런 말입니다.
바. 六光 六波羅蜜
又放光明名能捨니 此光覺悟慳衆生하야
令知財寶悉非常하야 恒樂惠施心無着이니라
慳心難調而能調하고 解財如夢如浮雲하야
增長惠施淸淨心일새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
又放光明名除熱이니 此光能覺毁禁者하야
普使受持淸淨戒하야 發心願證無師道니라
勸引衆生受持戒하야 十善業道悉淸淨하며
又令發向菩提心일새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
又放光明名忍嚴이니 此光覺悟瞋恚者하야
令彼除瞋離我慢하야 常樂忍辱柔和法이니라
衆生暴惡難可忍이어늘 爲菩提故心不動하야
常樂稱揚忍功德일새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
又放光明名勇猛이니 此光覺悟懶惰者하야
令彼常於三寶中에 恭敬供養無疲厭이니라
若彼常於三寶中에 恭敬供養無疲厭이면
則能超出四魔境하야 速成無上佛菩提니라
勸化衆生令進策하야 常勤供養於三寶하야
法欲滅時專守護일새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
又放光明名寂靜이니 此光能覺亂意者하야
令其遠離貪恚癡하야 心不動搖而正定이니라
捨離一切惡知識의 無義談說雜染行하고
讚歎禪定阿蘭若일새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
又放光明名慧嚴이니 此光覺悟愚迷者하야
令其證諦解緣起하야 諸根智慧悉通達이니라
若能證諦解緣起하야 諸根智慧悉通達이면
則得日燈三昧法하야 智慧光明成佛果니라
國財及己皆能捨하고 爲菩提故求正法하야
聞已專勤爲衆說일새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
六光 六波羅蜜
또 여섯 가지 광명으로써 육바라밀(六波羅蜜)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95) 又放光明名能捨니
또 광명(光明)을 놓으니 이름이 능사(能捨)라. 능히 버리다. 능히 보시하다 이런 뜻입니다. 능동적으로 보시하다 그 말이여.
자꾸 그 저 시주하라고 시주하라고 하니까 체면에 못 이겨서 하는게 아니고 얼른 하는 거요. 얼른 능동적으로, 능사(能捨)니
此光覺悟慳衆生하야
이 광명은 간중생(慳衆生) 간탐심(慳貪心) 아끼는 마음이 많은 중생. 대개 아끼는 사람들이 많죠. 또. 사람이 그 좀 사람들마다 그 타고난 업이 다르고 성품이 다르고 습관이 다르고 하기 때문에 특히 아끼기를 좋아하는 그런 중생들이 있어요. 간중생을 깨닫게 한다.
그래 이제 그런 사람도 능사 잘하는 사람, 능히 보시를 잘 하는 사람, 남 배려 잘하고 하는 사람들 자꾸 따라다니면서 보면은 거기에 뭔가 감동을 받습니다. 야 저 사람은 지 좋은 자리도 얼른 내줘버리고 하나뿐인 거 어디서 뭘 보시를 받았는데, 하나뿐인데도 얼른 딴 사람 줘버리고, 그걸 옆에서 본단 말이야. 불성이 있기 때문에 그걸 보고 다 느껴요. 그렇습니다.
令知財寶悉非常하야
재보(財寶) 재물과 보물이라고 하는 것은 다 항상 하지 아니함을 알아서. 항상하지 아니해서
恒樂惠施心無着이니라
항상 혜시(惠施)해서 베풀어서. 은혜로 베풀어서 마음에 집착이 없음을 즐거워한다 말이야.
남에게 주기를 즐거워해. 집착이 없어. 마음에 집착이 없어. 하나도 집착이 없고, 주면 주는 게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 그거는 재보(財寶)는 사실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고 또 보시를 하면 그게 이자가 붙어서 더 많이 붙어서 돌아오기도 하고
실비상(悉非常)이야. 항상 다 항상 하지 아니해. 바상이라는 거. 항상하지 아니해. 항상하지 않잖아요. 그게 항상하면 좀 좋겠어요? 항상하지 않는 거야.
그 퇴직금 타 가지고 모아놓고 조금씩 조금씩 빼먹으면 왜 그리 빨리 빠져나가는지? 비상(非常)이야. 항상 하지 아니해. 금방 없어져버려. 또 거기다가 또 뭐 엉뚱한 그 사업이라도 조금 벌이면 더 빨리 빠져나가지. 그냥 그거라도 살살 그냥 쓰고 있으면 괜찮을 텐데
재보라고 하는 것은 그 언제나 그런 것입니다. 그렇게 알고 항상 즐겁게 혜시(惠施)해서 마음에 집착이 없느니라. 그게 이제 능사(能捨) 육바라밀 중에 보시에 대한 것입니다.
그건 어째서 그런 광명을 얻을 수 있었는가?
(96) 慳心難調而能調하고
간심(慳心) 아끼고자 하는 마음, 간탐심(慳貪心)을 조복 받기 어렵잖아요. 그거 쉽게 조복받아지는게 아니야. 조복받기 어려운 것을 능(能)히 조복 받고
뭐 그 누구에게 뭐 조금이라도 줄 일이 있으면은 막 자기 나름대로 계산을 하죠. 컴퓨터보다도 훨씬 빠르게 계산을 해가지고 ‘아 이거 얼마를 줄까?’ 그 내한테 예를 들어서 뭐 객승이 오잖아요. 자주 오거든요. ‘아 저 사람 얼마 주면 되겠다. 얼마주면 되겠다.’ 계산이 그렇게 빨리 돌아갈 수가 없어. 그 사람에게 적절하게 줘야 되거든. 만 원으로 될 사람도 있고 오만 원이라야 될 사람이 있고 십만 원도 안될 사람도 있고, 그게 계산이 금방 돌아가네. 참 신기해.
근데 그렇게 차별하지 말고 줄 수 있으면, 그게 간심(慳心)이거든, 그렇게 분별해서 차별해서 아끼는 마음으로, 아끼는 마음 조복하기 어려운 것을 능히 조복하고
解財如夢如浮雲하야
재물이라고 하는 것은 꿈과 같고 뜬구름과 같은 줄을 알아 알아서
增長惠施淸淨心일새
혜시(惠施)하는, 베푸는 그 청정심(淸淨心)을 증장(增長)할새
더욱더 불어나게 한다 말이야. 베푸는 마음. 그 보시하는 것도요 자꾸 보시 버릇하면은, 베풀어 버릇하면은 그것도 늘어요. 금방 늘어요. 참 그 신기하게 늘어요. 그리고 그 액수도 예를 들어서 뭐 만 원 줘버릇하다가 나중에 익숙해지면 이만 원 주는 것도 아주 익숙해져 버려. 그 십만 원 줘버릇하면 이십만 원 주는 것도 익숙해지고
그 신기해요. 그게 이제 증장해. 보시하는 마음도 증장하고, 다른 마음도 똑같습니다. 도둑질하는 마음도 한 번 도둑질하고 두 번 도둑질 하고 나중에는 익숙해져 가지고 아무 양심에 거리김도 없어. 양심에 꺼리김도 없는 그런 상태가 되는 거요. 뭐든지 그렇습니다. 습관이 금방 돼요.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
그런 까닭에 이 광명(光明)을 얻게 됐다.
그러니까 간심 아끼는 마음, 아끼는 습관 세상에 살면서 이 저 오온(五蘊)과 육근(六根)을 가지고 이 몸뚱이 가지고 세상에 살면 그 앞뒤 다 잴 수밖에 없고, 재면서 아끼기도 하고 그렇게 살게 돼있는데 거기서 마음 확 풀어가지고 시원스럽게 산다고 하는 거 그거 쉬운 건 아닌데 그런 마음을 잘 조복 받으면은 이 광명을 얻게 된다.
(97) 又放光明名除熱이니
요건 이제 지계(持戒)입니다. 보시(布施) 다음에 지계예요. 또 광명(光明)을 놓으니 이름이 제열(除熱)이라. 열기를 제한다 그 말이요. 열기를 제한다. 계를 규칙을 잘 지키고 해야 할 일과 안해야 할 일을 잘 분별해서 할 줄 알면은 그게 열기를 제하는 것입니다. 해야 할 일과 안해야 할 일을 아는게 그게 지계에요. 계를 가지는 것입니다.
此光能覺毁禁者하야
이 광명은 능(能)히 훼금자(毁禁者) 금계(禁戒)를, 하지 말라고 하는 금하는 계를 헌다 무너뜨린다 이 말이여. 무너뜨리는 사람,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을 깨닫게 한다 이 말이여.
그 우리가
첫댓글 持法者--어린아이라도 나에게는 선지식이 될 수 있다. 모든 사람을 다 현인이나 성인으로 여겨서 給侍하고 守護한다.
能捨光明--慳貪心이 많은 중생에게는 집착없는 惠施를 증장하여 얻게 한다.
除熱光明--戒를 잘 어기는 사람을 꺠닫게 하여 얻게되는 光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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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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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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