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識廬山眞面目 只緣身在此山中 불식려산진면목 지연신재차산중
* 자기 얼굴을 자기로서는 못 본다. (東坡集)
유한한 생명이 어떻게 무한한 시공(時空)을 인식할 수 있는가?
아인슈타인의 아들 에드워드가
“아빠는 무엇 때문에 그렇게 유명해지셨어요?”하고 물었다.
아인슈타인은
네가 보다시피 이 큰 고무풍선 위에 있는 눈 먼 저 딱정벌레를 보아라.
딱정벌레는 자기가 기어가고 있는 길이 구불구불하다는 것을 모르고 있단다.
그러나 아버지는 알고 있단다. 라고 대답하였다.
이 한마디 말은 실제로 아주 깊은 함의가 있다.
중국 사람들이, 여산(廬山)의 진면목을 모르는 것은,
몸이 그 산 속에 있기 때문이라네.(不識廬山眞面目,只緣身在此山中.)”라고 말했다.
만약 어느 한 체계를 인식하려면,
반드시 그 체계 밖에서 관찰해야 한다.
그러나, 사람의 유한한 생명으로 무한한 우주의 시공을 관찰하려면,
인류는 영원히 그 전모(全貌)를 알 수 없으며,
우주는 또한 인류의 영원한 수수께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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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 22:32
여산 속에 들어서는 여산 속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음에도, 여산 밖에 가야만 여산의 진면목을 불 수 있다.
여기에는 더 큰 것을 바라는 욕심이 아니겠는지요.
숲 밖에서는 나무를 보기 어렵고,
숲 안에서는 숲 자체를 보기 어렵다는 사실은 생각하지 않고,
더 크고 더 훌륭한 것만을 염두에 둡니다.
시공이 늘 눈앞에 펼쳐져 있음에도 무한하기에 알 수 없다 여깁니다.
시공은 무한하지도 유한하지도 않음에도
스스로 미리 관념의 울타리를 만들어 인식의 왜곡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여산의 진면목을 보는 일이나, 시공을 인식하는 일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보고 듣고 인식하는 과정에 물들어 버리기 때문에 진면목이 항상 그대로 눈앞에 드러나 있음에도 스스로 알아보지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온천지가 진면목 아닌 것이 없음에도,
또 다시 진면목에 목말라 합니다.
누구도 자신을 속박하지 않고 있음에도 또 다른 자유를 갈구 합니다.
마치 물고기가 물속에서 목말라 하듯이........!
보리수도 목이 몹시 마릅니다.
(물마시러 가야징 ''''''''ㅎㅎㅎㅎ............)
첫댓글 여산 속에 들어서는 여산 속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음에도, 여산 밖에 가야만 여산의 진면목을 불 수 있다 여기는
것은 더 큰 것을 바라는 욕심이 아니겠는지요. 숲 밖에서는 나무를 보기 어렵고, 숲 안에서는 숲 자체를 보기
어렵다는 사실은 생각하지 않고 더 크고 더 훌륭한 것만을 염두에 둡니다.
시공이 늘 눈앞에 펼쳐저 있음에도 무한하기에 알 수 없다 여깁니다. 시공은 무한하지도 유한하지도 않음에도
스스로 미리 관념의 울타리를 만들어 인식의 왜곡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여산의 진면목을 보는 일이나 시공을 인식하는 일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보고 듣고 인식하는 과정에 물들어 버리기 때문에 진면목이 항상 그대로 눈 앞에 드러나 있음에도
스스로 알아보지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온천지가 진면목 아닌 것이 없음에도 또 다시
진면목에 목말라 합니다.
누구도 자신을 속박하지 않고 있음에도 또 다른 자유를 갈구 합니다.
마치 물고기가 물속에서 목말라 하듯이.....
보리수도 목이 몹시 마릅니다.
(물마시러 가야징 ''''''''ㅎㅎㅎㅎ............)
예~!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윗글에 첨부 해 두었습니다!^^
읔.....
지우러 왔는데 지울 수도 없게 만드셨네요.
으으''''''' -;'';___@_@
애고~! 보리수님, 좋은 말씀 주셨는데, 지우긴요~!^^
말씀 고맙지요!^^
보리수님!
목이 몹시 마를때는 보리물이 갈증을 한 방에 해소 시켜주는데......
보리물 밖에서 갈증을 호소 하시니.....ㅎㅎㅎㅎㅎ
ㅋㅋㅋㅋ
푸잉''''''@_@
ㅋ ㅋ....
ㅋㅋㅋㅋ
변덕! 보씨들이 다 그렇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