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4.08 산모교실
남양에서 주최하고 서강대에서 열린 산모교실.
우여곡절 끝에 양도 받아서 나도 참석!
이번이 나에겐 9번째 산모교실인데 그동안 경품당첨이 한번도 안 됐었다.
그런데 이번엔 양도 받은 사람 이름으로 분유 한통을 받게 됐다.
다음엔 당당히 내 이름으로 유모차 당첨됐음 조케따~ ㅋㅋㅋ
딸기는 설정도 아닌데 낼름 껴들어서 찬조출연.
모델료는 분유 샘플 6개랑 퉁치기로 합의.ㅎㅎ
08.04.15 남양 산모교실-송파여성문화회관
집근처라서 넘 편히 다녀왔다.
날도 좋겠다~ 딸기우유 쪽쪽 빨아먹으며 룰루랄라~*
왠지 기분이 좋더니만 산모교실 10회 참석만에 드디어 첫 경품당첨!
(지난번 다른 사람 명의로 간 것은 빼고~)
웅진 주니어에서 나온 아이들 학습용 카드인데 두권이 한 셋트로 시중가 32,000원. 더 비싼카시트도 있었지만...이게 어디냐고!!! ㅋㅋ
0세 교육법에 의하면 지금 한창 공부를 해줘야하는데 암껏도 안하는 내게 큰 선물인지라 너무 기분 좋다.
온건아~내일부터 낮에 엄마 게임 대폭 줄일게..ㅋ
이제 엄마랑 영어놀이,숫자놀이 하쟈!!
08.04.17 베이비샤워 & 남양산모교실
평균 10~11시에 일어나는 나에게 오늘은 참 고된 하루였다.
11시에 강동역에 있는 포베이비스튜디오에서 베이비 샤워를 하고
2시에 분당 야탑역 근처에서 남양 산모교실에 가야했기 때문...
(산모교실이 아니면 밖에 나갈 일이 없어서 운동 삼아 열심히..ㅋ)
생각보다 스튜디오가 좋아서 쫌 놀랬다. 일반 사진관 같은데 인줄 알았는데 예쁘게 지어진 3층 건물이 다 스튜디오란다. -_-;; 나 시골생활 너무 오래한거 맞지? ㅜㅠ
오늘은 스튜디오에서 준 것도 있어서 평소의 남양보단 조금 선물이 많다~ 아기옷빨래비누, 잡지, 얼룩제거제, 가제수건,, 등등
남양에서 오늘 또 경품에 당첨됐다!!! ㅋㅋ
빨간색 작은 상자~ 아토팜에서 나온 유산균 영양제..
아껴뒀다가 모유수유할때 먹어야지.
근데 집에 오는 길에 버스 안에서 급정거로 인한 추락사고를 당해 박스가 완전 찌그러졌다. 물론 박스만... 내용물엔 전혀 영향이 없지만 잉잉... 기사아저씨 미호~
08.04.18 매터니티스쿨-삼성서울병원
거리는 가까지만 버스를 한번 갈아타야하는데 교통카드를 안 갖고 나갔다!!!!! 뎅장....... 환승이 안 되잖아...ㅠㅠ
날이 좋아서 밖에 나가면 왜케 기분이 좋은지...
일부러 문정동 로데오 거리에서 내려서 한 정거장 걸으며 산책.
걸으며 생각하니 날이 좋은게 아니다. 완전 여름 날씨다. 헥헥
그래도 모슈수유에 대한 강의도 좋았고 에어컨도 빵빵히 틀어줘서 비교적 쾌적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매터니티는 이번이 3번째 참석인데 매번 주던 짱구베개를 안 줬다.
킁~ 이번엔 기필코 분홍색으로 챙겨오리라 마음 먹었었는데..ㅋ
점점 사은품이 줄어든다, 섬유세제 샘플은 섬유유연제와 세트임에도 불구하고 딸랑 세제만 들어있어서 허허~ 웃었다.
매터니티는 워낙 인원이 많고 해서 역시나 경품당첨은 꽝~
08.04.21 보령 아이맘 산모교실 - 송파여성문화회관
오늘 알아따... 아이맘이 보령에서 주최하는 행사인 것을...ㅋㅋ
두번째 가는 거였는데 -__-;;
어째 뭔 물티슈만 잔뜩 주더라. 킁~
그래도 세제 만드는 회사라 섬유세제,유연제,젖병세제를 많이 뿌리는 바람에 나도 파란색 섬유유연제한통 당첨!
08.04.23 베이비페어 맘스쿨 - 코엑스
강의가 무척 맘에 들었다. 아기 사진 찍는 요령을 가르쳐줬는데 모르던 것들을 많이 가르쳐줬다. 근데 아기 낳고 나서 사진 찍어 줄 무렵엔 이미 다 까먹어버리지 않을까 한다...ㅋㅋ
기념품은 좀 허술하다. 자석형 액자를 딸기에게 걸어주심..ㅋ
08.04.25 셀트리 & 베베온
10시 셀트리산모교실과 2시 파스퇴르 베베온산모교실에서 받은 기념품들. 오늘로 짱구 베개 5개.
이젠 처치곤란 -__-;;그만받자..ㅋ
셀트리는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아주 럭셔리하게 열렸다. 아주 좋아~ 강의도 산모들 스트레칭이며 지압등 현실적인 것들로 만족스러웠고... 베베온도 뮤지컬 연기자들을 초대해서 엔돌핀 팍팍 도는 멋진 공연을 준비해줬다.
오늘은 두군데 갔다왔지만 경품운은 없,었,다....
08.04.28 베이비싸인 - 양재역 힐스테이트 갤러리
형편 없는 사은품... ㅋㅋ
그러나 강의는 여지껏 들었던 어떤 강의보다 좋았다.
7개월정도 되면 아기는 말을 할 순 없으나 의사표현의 욕구가 엄청나다고 한다. 수화와 비슷하기도 하지만 엄마와 아기만의 대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베이비싸인... 공부 시작해야겠따~~
참! 강의 시작할때 막 태어난 신생아의 화면을보여주면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엄마도 태어났습니다.]라는자막이 떴는데 왠지 모를 벅찬 감동에 눈문이 주륵주륵 흘러서 옆사람 몰래 눈물 닦느라 아주 애먹었다.
자리가 사람만든다고... 나도 이젠 엄마다... ^^
08.04.29 매일 우리아이 - 송파여성문화회관
신생아 예방법종과 산후 비만관리에 대한 강의.
송파여성문회화관에서 하는 행사는 세번째 참석했는데 세번 다
경품 당첨이 됐다. 집에서 가까워서 좋은데다 경품까지 되다니..
아기 목욕 시킬때 쓰는 귀마개다. 30일 정도 밖에 못 쓰지만 나 같은 초짜 엄마에겐 아주 유용하게 쓰일 듯 싶다.ㅋㅋ
기분도 좋고 해서 운동도 할 겸 버스 두 정거장을 걸었는데 물티슈가 두툼하니 맘에들어 했더니만.... 덕분에 집에 오는 길 내내 어깨 빠지는 줄 알았다. 그래도 기분은 좋기만 한 하루-*
08.05.06 맘스클럽 - 삼각산문화예술회관
집에서 거의 두시간 걸려서 간 곳...
너무 피곤했는지 두번째 시간인 강의중엔 졸아버렸다.
아니 대놓고 잤다. ㅋㅋㅋ
첫번째 시간은 가야금연주였는데 너무 듣기 좋았고 우리 아가도 신이 났는지 연신 배를 발로 차대며 좋아했다.
역시나 나올때는 두 손 무겁게~
멀리까지 간 차비는 뽑은 듯하다..ㅋㅋ
400명중 경품은 50명에게만...
오늘도 운 좋게 종근당 비타민정 당첨!
08.05.14 아벤트 - 강남구민회관
이제 젖병과 짱구베개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ㅋㅋ
스킨베리 베이비무스 , 스킨베리 한방아토로션만 맘에 든다.
08.05.15 맘스클럽
새언니꺼로 아이디를 만들어서 참석한 맘스클럽..ㅋㅋㅋ
맘스클럽은 한 아이디로 1년에 딱 한번 밖에 참석 시켜주지 않는 야박한 산모교실이라 나도 꾀를 내는 수 밖에.. 풋~
음악회와 강의는 그럭저럭...
08.05.19 매터니티 & 남양
오늘도 산모교실 두탕 뜀. ㅋ
삼성서울병원 매터니티에서 입장할때 주는 기본 사은품만 받고
바로 야탑에서 하는 남양 행사장으로 고고씽~
아주 많은 사람들이 나같은 짓을 했다.ㅋㅋㅋ
남양 강의는 내 주치의쌤 강의라 꼭 들으려 했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선택. 프흣~
울쌤은 여전히 빠른 말솜씨로 산모들을 압도했고...강의 자료도 아주 고급스럽게 준비하셨다. 평소의 초췌하신 모습 대신 럭셔리한 의상과 헤어를 준비하신 쎈쑤~ ㅋㅋ
08.05.18 치코 -천호 현대백화점
완전 허술했던 치코 산모교실...
토욜에 신랑이랑 유모차도 볼 겸 같이 갔다가 들렸다.
위에 있는 산모용 일회용 팬티 4매 + 허리줄자를 두 팩 받았다.
다른 아빠들 같으면 엄마가 하나 받았으니..
게다가 산모용 빤쮸라서... 아빠한테 사은품을 주지 않아도 뻘쭘해서 그냥 넘어갔을텐데 울 이쁜 신랑..
"아빠들은 안 주는 거예요?"라고 묻는다.
사은품 나눠주던 남자직원이
"아~ 아빠도 드려야죠. 대신 꼭 아빠가 입으세요!"했다.
그래서 두팩 받았다...ㅋㅋ
빤쮸들은 출산가방에 잘 담아놨다. 유용하게 쓰일듯..
다음날은 치코가 30% 세일을 해서 유모차 보러 한번 더 갔다.
세일행사장과 강의장이 같아서 본의 아니게 강의장에 들어가게됐는데 2분 앉아있었더니 강의가 끝나버렸다. 푸흣.. 그래서 강의 끝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방수패드를 3개나 받아버렸다. ㅋㅋ
지난달에 방수요 한개 사놨는데 괜히 샀나? -_-;; 하나는울 아가쓰고 두개는 잘 나뒀다가울 새언니아기 생기면 고스란히 넘겨줘야지.
08.05.20 아이맘 - 강동구민회관
날씨도 꾸물꾸물했지만...
집에 있어봐야 계속 먹기만 할테고... 갔다오자!!
원래 물티슈 하나 떨렁 주는 곳이라 큰 기대 안하고 운동하는셈 다녀왔다. 새언니 아이디로도 신청을 해놔서 요령껏 기본 사은품 두개 챙겨 받고... 강의도 저번에 한번 들었던 강의 그대로 하길래 맨뒤에 앉아서 십자수를 했다. ㅋㅋㅋ
두번째 강의때 퀴즈 맞춰서 보령에서 나오는 칼슘제 하나 받았다.
전에유산균,비타민을 받아봤던 터라 아기한테 필요한건 못 받고 뭔 영양제만 맨날 받나했다. 그래도 하나라도 건졌으니 잘 왔다 싶었다.
강의가 다 끝나고 경품 시간..
경품권도 두장이었으나... 내 이름 적어서 하나만 냈다.
난 경품운도 없으면서 전에 두장 냈을때 두장 다 되면 어떡게 하지? 하는 생각으로 짧은 순간이었지만 괜히 혼자 두근두근.. 얼굴 뻘개지고...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 물론 그날 둘다 당첨이 되지 않았지만 ㅋㅋ
그래서 오늘은 애초에 맘을 비우고 갔기 때문에 경품 추첨시간에 핸드폰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거여동에서 오신 최경아어머님~ 소리가 들렸다. 국민장난감이라고 불리는 피셔프라이스 아기체육관이 당첨이 됐다. 예전에 아는 분이 너무너무 잘 썼다고 해서 8월에 하는 베이비페어때 꼭 사려고 했었는데 완전 좋다~
그래.. 온건아... 차 두 대 뽑아서 엄마 가난해진거 네가 알고 있나보구나. 이제 산모교실 갈 수 있는 날도 얼마남지 않았으니 그동안 네가 필요한건 네가 잘 알아서 열심히 땡겨오거라...ㅋㅋ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