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마린보이 박태환 다관왕기대] 박태환 200m 예선종합 4위!! 400m 우승에 이어 금메달 한번더~~!!

[덕풍산장]

[마린보이 박태환 다관왕기대] 박태환 200m 예선종합 4위!! 400m 우승에 이어 금메달 한번더~~!!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어제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4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세계 정상으로 돌아왔음을 화려하게 신고했다.

박태환은 예선에 7위로 올라가면서 국민들의 마음을 아슬아슬하게 했고

불리한 레이스인 1번 레인을 배정받았지만

레인에 상관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월등하게 실력차이를 보여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오늘 박태환이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전체 4위를 기록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박태환의 경기일정은 다음과 같다

이 대회 400m 우승자 박태환(22 단국대)은 7월 25일 오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2011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6초63을 기록해 강력한 라이벌이자 세계기록(1분42초00) 보유자인 독일의 파울 비더만(1분46초56)에 이은 조 2위를 기록, 합산 전체 4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특히 이날 박태환(8조 4번레인)은 전날인 7월 24일 400m 경기에서 처럼 빠른 스타트 반응속도를 선보이며 레이스 150m까지 파울 비더만(독일)을 뒤로 한채 선두로 나섰다

하지만 150m에서부터 페이스 조절에 들어간 모습을 보인 박태환은 비더만에게 선두를 허용,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강력한 경쟁자들이 포진한 앞선 7조 경기에서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1분46초98을 기록하며 7조 3위로 페이스 조절에 들어간 모습을 보인 반면 록티(미국)는 1분46초34로 7조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모습을 선보였다.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박태환은 이변이 없는 한 최종 8명이 겨루는 결승에 무난히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박태환 역시 준결승보다 결승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박태환은 "내일 승부는 125~170m에서 갈릴 것이다. 100m 이후에는 처질 선수들은 떨어질 것"이라고 중반 이후에나 승부가 결정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가장 유리하다는 4번 레인이 아닌 중앙에서 조금 벗어난 레인을 선호했다. 박태환은 "4번 레인은 싫고 2~3번 또는 6~7번 레인으로 가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전날 자유형 400m 금메달로 세계 최고 선수임을 재차 입증했지만 겸손함은 잃지 않았다. 박태환은 "200m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하는 것만으로도 좋다"며 자신을 한껏 낮추더니 심지어는 "같이 뛰어줘서 고맙다"는 말까지 남겼다.

옆 레인에서 경쟁을 벌인 비더만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숱한 대회에서 함께 해 온 두 선수는 레이스를 마친 뒤 하이파이브로 친근감을 표현했다. 박태환은 "비더만은 좋은 선수다. 우람하고 파워가 좋은 선수"라고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두 번째 메달 도전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꿴 박태환은 "400m가 끝나 마음이 편한 것은 사실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출처 : 뉴스엔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107251118093000

        연합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01&aid=0005178979

        뉴시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03&aid=0003985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