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연일 창녕 영산은 35-6를 넘나들고 있다.
그래서 온통 땀물이다.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폭염이 지독하다.
오늘 재자한테 폰 왔더라..
의령출신 48 살 아가씬데 선 한 번 보란다.
회사 다니는 중인데
휴가 때 창녕으로 온다고 했다.
밥 묵으면서 얘기해 보란다.
비만이라고 했다.
뚱뚱하다고...
그래서 생각했다.
뚱뚱하면 어때?
착하고 내가 봐서 보기 싫지 않으면
괜찮지 않을까 한다.
그렇다고 아직 보지 못한
그녀한테 관심이 크게 가지는 않는다.
재자가 하는 게 다 그기서
그기라는 판단으로
그냥 한 번 보려고...
아니면 말고...
그냥 넘의 놈이 먹고 버린 여자만 아니라면...
그런데
아무리 뚱뚱하다고 해도
왜?
48 살 될 때까지 시집가지 못횄단 말인가?
지금 내가 상상하는 뚱뚱함보다 더욱 더
뚱뚱할 수도 있다는 생각인가?
내일은 다른 일정 없을 시
울산 식이섬유 빵 집 견학가기로 했다.
그냥 한 번 보려고...
그래서 배울 수 있으면 배워서
영산고교 주변 어디에서
영산 식이섬유 빵 집 해보려고...
지금 몇 일째 별 다른 일 없이
그저 그냥 시간 떼우고 있다.
그냥...
선경 년 아주 꼴 불견이다.
개**이다.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그냥 긁적거린다.
백의민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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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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