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릉도는 포항에서 뱃길로 188㎞ 떨어진 섬으로 독도를 포함해서 본토에서 가장멀리 있는 섬이다. 섬 주변은 대부분 화산암의 해안절벽으로 되어 있는 데 바로 이섬 중심부에 성인봉(984m)이다.즉 성인봉이 곧 울릉도인 셈이다.울릉도는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해서 누구라도 살기 좋고 모든 것이풍요롭다. 특히 '3무 라고 해서 도둑, 거지, 뱀이 없고 '5다 라고 하여 향 풍 미 수 석 이 많기로 이름나 있다.해안가로 나가면 구멍바위(공암), 거북바위, 사자바위, 곰바위, 말바위, 국수를널어놓은 듯한 국수바위 등 기암괴석을 쉽게 볼 수 있다. 성인봉 북쪽 하산 길에 있는 이십 여만 평의 나리분지에는 억새 밭과 나리꽃 군락이 서쪽으로 솟아 있는 알봉(538)과 어우러져 비경을 자아낸다.울릉도 서쪽 끝 태화동에는 울릉도의 대표적 사당인 성하신당이 자리잡고 있다.이곳 주민들은 매년 음력 2월에 농사와 어업의 풍년,풍어를 빌고 있다. 저동에서 봉래폭포로 이어지는 등산로에는 바위틈에서 찬바람이 나오는 `천연에어컨'이 땀을 식혀준다.천연 에어컨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약 40분 오르면 세 갈래 물줄기가 원시림을 뚫고 쏟아지는 봉래폭포를 만나게 된다.나리분지에서 산행이 끝나는 지점인 천부선착장을 따라 서쪽으로 2백m정도 걷다보면 바위굴 속에서 찬바람이 나오는 풍혈이 있다. 봉래폭포쪽 천연에어컨보다 못하지만 여름 땀을 씻어내기에는 충분하다.

날씨정보
 성인봉은 경북 울릉군 북면,서면에 위치하며 산의 모양이 성스러운 사람을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성인봉(해발 984m)은 울릉도의 중심에 우뚝 솟아 있다. 동해 검푸른 물결 위에서 국토의 막내 독도를 거느리고 있는 울릉도는 동서 직경이 10km, 남북 직경이 9.5km, 섬둘레가 56.5km인 오각형 모양의 섬이다. 성인봉은 형제봉, 미륵산, 나리령 등 크고 작은 봉우리들을 거느리며 사방으로 펼쳐지고 있는데 정상까지 984m로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같은 높이의 다른 산보다 훨씬 오르기가 힘든것은 2-300m는 접고가는 육지산보다 시작하는 지점이 해발 0m이기 때문이다.산행은 울릉읍 도동에서 올라 울릉읍 저동으로 내려오는 길(9㎞·소요시간 4시간)과 저동~관모봉~성인봉~알봉~나리분지~북면 천부리로 이어지는 코스(길이 12㎞·5시간30분)다. 울릉군은 경사가 매우 급한 사다리골(해발 300~500여) 주변에 등산객 안전을 위해 길이 1.7㎞ 구름다리와 데크로드(목재형 도로)를 설치했다.도동이나 저동 중 어느 쪽에서 오르든 약 2시간 동안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깔딱고개’를 넘어야 한다. 성인봉으로 가는 길은 꼬불꼬불해서 ‘8자 길’로 통한다. 다른 길이 없는 만큼 등산 중 길을 잃을 위험은 없다정상에 오르는 길은 대원사, 관모봉을 거치는 도동길을 택하면 3시간 안에 성인봉 정상에 당도할 수 있으며 성인봉이 갖는 매력은 사방을 푸른 동해바다를 병풍으로 삼았다는 점과 섬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기때문이다.날씨가 좋은 날 꼭대기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천부리와 죽암, 삼선암, 관음도, 원시림으로 덮인 나리분지를 내려다 볼 수 있고 동으로는 저동항과 촛대바위, 죽도 서쪽으로는 태하령, 동남쪽으로는 도동항을 내려다 볼 수 있다.성인봉북쪽에 형성된 동서 길이 1.5㎞, 남북 2㎞의 삼각형 모양의 칼데라가 ‘나리분지’이다.울릉도전체를 통틀어 가장 평탄한 지역이다. ‘나리’는 영어로 백합류의 꽃인 ‘릴리’를 대신하는 순우리말이다. 지천에 나리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곳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지구상의 다른 칼데라가 그러하듯 나리분지 주변에는 급경사의 언덕배기가 솟아있다. 성인봉 주변의 형제봉·미륵산·나리령 등이 그들이다.성인봉 주변은 전국에서 가장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 설국이란 말은 겨울철 울릉도와 성인봉을 일컫는다. 올들어 2월 중순까지만 울릉도에 1m가 넘는 눈이 내렸고, 나리분지에는 2m에 육박하는 대설이 장관을 이뤘다 성인봉에서 북면 쪽으로 내려오면 대평원인 나리분지가 펼쳐지면서 급경사를 내려온 등산객들에게 ‘극과 극’의 느낌을 갖게 한다. 너와집이 군데군데 세워져 있고, 옛날 주민들의 생활상을 재현해 놓은 곳도 있다.등산에 앞서 도동이나 저동에서 반드시 물통을 채워서 출발하는 게 중요하다. 등산로 주변에는 물샘이 거의 없다

제 1대원사코스(6:00) 도동⇒대원사⇒팔각정⇒성인봉⇒신령수⇒나리분지⇒천부
제 2KBS중계소 코스(6:00) 도동⇒KBS울릉중계소 ⇒팔각정⇒성인봉⇒신령수⇒나리분지⇒천부
제 3안평전 코스(10:00) 도동⇒사동(안평전)⇒성인봉⇒신령수⇒나리분지⇒천부⇒석포⇒저동⇒도동
제 4미륵봉 코스(3:00 ) 태하⇒서달마을⇒간등대⇒미륵봉
제 5봉래폭포코스 11km (5:00) 도동⇒대원사입구⇒관모봉⇒성인봉(정상)⇒봉래폭포⇒자연에어컨⇒저동
제 6 저동코스 13km (5:40) 저동⇒봉래폭포⇒관모봉⇒성인봉(정상)⇒알봉리 투막집⇒나리분지⇒천부동

도로정보 경부고속국도 - 영천IC- 영천- 28번 국도 - 안강 - 7번 국도 - 포항 선착장 영동고속도로-강릉 - 동해고속국도 - 옥계 - 동해평면교차로 - 묵호항


도동항 호텔 등 숙박.위락시설과 주요관공서가 몰려있는 울릉도의 중심지역인 도동항은 울릉도 관광의 출발점이다. 이곳에서는 유람선을 이용해 통구미-남양-구암-태하-현포-송곳산-삼선암-관음도등을 경유하는 울릉도 일주관광을 즐길 수 있다. 또 97년 개관한 독도박물관이 들어서 있는데 이곳에 웬만한 독도관련자료는 모두 갖춰져 있다.
성인봉 섬 한 가운데 우뚝 솟은 봉우리다. 울창한 원시림을 가졌고 산정에서 조망이 매우 좋다. 기슭엔 동백나무와 산죽, 소나무 등이, 고지대엔 오리나무, 고로쇠나무 등 굵은 수목들이 울창한 원시림 같다. 정상 등산로 중간에 시원한 바람이 부는 바람등대란 곳이 있으며, 여기까지만 다녀와도 좋다. 겨울엔 설경이 또한 뛰어나서 많은 이가 찾아간다. 정상에는 한자로 [聖人奉]이라고 새겨진 2m 높이의 비석이 서 있다. 이 비석 북쪽 20m 지점의 조망대에서 보는 경치는 나리분지와 장벽처럼 늘어선 형제봉~송곳봉 능선, 망망대해가 어울려 천하 절경이다.
성인봉의 원시림 천연기념물 제189호 성인봉 원시림 지역은 울릉도 특유의 습기가 많은 기후적 영향으로 석송과, 면마과 등에 속하는 것 37종, 난초과 10종, 울릉고 특산식품 16종, 독도식물 12종, 벼과식물 5종, 국화과23종이 분포하고 있는 등 이 일대는 타 지역에 비해 인위적 영향이 적은 곳이다
남서리고분과 사자바위 남양리 사자바위에는 신라의 우산국 정벌 전설이 서려있다. 그 옆마을 남서리에는 20여기의 고분이 있다. 설화와 역사가 만나면 문학이 된다.
쌍굴등 3대 비경 울릉도에 딸려 있는 새끼섬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섬으로는 죽도와 관음도를 꼽을 수 있다. 사람이 살고 있는 죽도에는 울릉도 특산물인 '약소'를 키우는 방목장이 펼쳐져 있고, 본 섬과 거의 붙어 있는 관 음도는 일명 '깍새섬'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오랜 풍화작용으로 인해 생겨난 쌍굴이 특히 유명하다. 이 쌍굴은 삼선암, 공암(코끼리 바위) 등과 함께 울릉도의 3대 비경으로 손꼽히고 있기도 하다.울릉도의 북쪽 한가운데에는 또 하나의 명물인 송곳산(또는 추산)이 솟아 있다. 마치 송곳처럼 뾰족하다고 해서 이같은 이름이 붙여졌는 데 근처 바다 위에 떠있는 공암과 더불어 멋진 절경을 이룬다. 공암은 바위 한가운데 큼지막한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이 특징. 이 구멍으로는 조그만 배들이 지나갈 수도 있어서 '바다의 터널'이라 불리고 있기도 하다.
 울릉도로 가는 배는 포항(054-242-5111∼5), 동해(033-531-5891∼2) 섬 일주 유람선 054-791-4468/7010 마리나관광호텔 054-791-0020∼4 울릉비치호텔 054-791-2335 울릉호텔 054-791-6611 울릉콘도 054-791-1020 태하 동백장여관 054-791-5339 남양 울릉리조텔 054-791-7744 민박문의 울릉관광안내센터 054-790-6454. 울릉군청 도동관광안내소 054-791-2191 교환6454번 우산버스(054-791-2179), 두레고속관광(054-791-7020) 울릉택시(054-791-2315), 개인택시(054-791-2612) |

정상사진 |
산행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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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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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 북면 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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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는 경북 울릉군 북면,서면에 위치하며 산의 모양이 성스러운 사람을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성인봉(해발 984m)은 울릉도의 중심에 우뚝 솟아 있다. 동해 검푸른 물결 위에서 국토의 막내 독도를 거느리고 있는 울릉도는 동서 직경이 10km, 남북 직경이 9.5km, 섬둘레가 56.5km인 오각형 모양의 섬이다. 성인봉은 형제봉, 미륵산, 나리령 등 크고 작은 봉우리들을 거느리며 사방으로 펼쳐지고 있는데 정상까지 984m로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같은 높이의 다른 산보다 훨씬 오르기가 힘들다. 등산을 시작하는 지점이 해발 0m이기 때문이다.
정상에 오르는 길은 대원사, 관모봉을 거치는 도동길을 택하면 3시간 안에 성인봉 정상에 당도할 수 있으며 정상에서는 섬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 꼭대기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천부리와 죽암, 삼선암, 관음도, 원시림으로 덮인 나리분지를 내려다 볼 수 있고 동으로는 저동항과 촛대바위, 죽도 서쪽으로는 태하령, 동남쪽으로는 도동항을 내려다 볼 수 있다.
▶ 도동 시가지를 관통하는 도로를 따라 북서쪽 끝으로 올라가면 주민들이 88도로라고 부르는 또아리형 고가도로가 저만치 앞으로 바라뵌다. 이 근처에서 오른쪽으로 대원사 가는 길이 있다. 길 입구에 대원사 가는 길목임을 알리는 팻말이 붙어 있다. 가파른 대원사 길로 접어들어 10분쯤 올라가면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끝나고 성인봉 등산로가 시작된다. 동백나무와 산죽, 소나무가 어울린 산비탈 길을 오르노라면 산나물을 판다는 팻말을 내건 민가를 몇 채 지난 뒤 콘크리트 구조물과 벤치 등이 놓인 휴식처에 다다른다. 10여 분 더 오르면 475m봉 동쪽 안부로 올라서게 되는데, 여기에도 휴식처가 마련돼 있다. 이후로는 능선 북사면 길로서, 500m쯤 완경사 길을 올라가면 왼쪽 직각 방향으로 좁은 샛길이 한 가닥 갈라진다. 이 지점 바로 위의, 우측으로 깊은 계곡(사다리골)이 있는 한편 등산로 왼쪽 위 산비탈로 밧줄이 가설된 지점은 종종 추락사고가 나는 곳이다. 여름에는 그저 발걸음을 좀 조심하면 되지만, 겨울에는 실족해 아래 계곡으로 떨어지며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잦다. 골 중턱을 오른쪽으로 유턴하듯 길이 나 있는 이 구간을 지날 동안 조심하도록 한다. 왼쪽 직각 방향의 샛길로 가면 몇 해 전 새로이 개설된 능선길을 탈 수 있다. 갈림길목에서 10분쯤 가면 회색 전봇대가 나오는데, 이 전봇대 밑 풀숲에 능선으로 붙는 소로가 나 있다 능선 북사면 길을 계속 따르면 30여 분 뒤 앉아 쉬기에 좋은 팔각정에 다다른다. 이후 바람등대까지 고도가 죽죽 높아진다. 오리나무, 고로쇠나무 등 수목들도 한결 굵어진다. 그러다 갑자기 시원한 바람과 함께 평탄한 능선 위로 올라서는데, 여기가 바람등대다. 늘 바람이 불어온다고하여 그런 이름을 주었다고 한다. 벤치가 있고 아름드리 수목이 울창한곳이다. 이 도동 - 팔각정 - 바람등대 코스는 원래 숯을 구워 내오는 길이었다고 한다. 이 코스 북쪽 골짜기의 상류부 지류를 안숯골, 바깥숯골 등으로 부를 정도 였으며, 때문에 경치보다는 걷기에 편한 쪽을 선택, 사면을 가로지르는 길이 났다고 한다. 이 바림등대부터 길은 폭 3m 정도로 넓어지고, 거의 외길이어서 흐린 날이라도 성인봉까지 길 잃을 염려는 거의 없다. 경사진 곳에는 통나무를 가로질러 계단을 만들어 두기도 한 널찍한 길을 따라 15분쯤 오르면 울릉도 꾼들이 헬기장이라 부르는 쉼터가 나온다. 이곳은 나무가 무성히 자라나 있고 터도 좁아 도저히 핼기가 내릴 수 없는 곳인데, 다만 과거엔 헬기장이 여기 있었기에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이 헬기장에서 정상까지는 280m란 팻말이 서 있다. 10분쯤 더 오르면 정상 직전의 안내 팻말에 이어 정상에 다다르게 된다. 성인봉 정상에는 '聖人峰' 이라고 한자가 새겨진 높이 2m의 표지석이 서 있고, 옆의 바위에 올라서면 주위 산릉과 바다가 바라뵌다. 그러나 조망은 20m 북쪽의 조망대에서가 훨씬 낫다. 특히 나리분지가 훤히 내려다뵌다. 이 조망대에서는 나리분지와 그 왼쪽에 자유분방한 하늘선을 그리며 장벽으로 늘어선 형제봉 - 송곳봉 능선이 망망대해를 배경으로 어울린 풍치가 압권이다. 그리고 성인봉 산행은 흐리고 안개 낀 날이라고 해서 포기하지 말자. 비록 정상 조망은 신통치 못하더라도, 그런 날 성인봉 숲속은 더욱 원시적인 분위기로 깊어진다. 기존의 등산로의 경우는 어차피 정상에 이르기까지 조망이 트이는곳이 없는 숲속 길이다.
▶ 나리분지코스 바람등대 지나 성인봉 정상으로 가노라면 정상 직전에 벤치를 놓아 둔 쉼터가 있다. 여기서 왼쪽(서쪽) 아래로 뚜렷하게 나리분지로 가는 등산로가 나 있다. 길은 왼쪽 아래로 성인봉 남동쪽 급경사면을 한참 내려간다. 통나무로 계단을 만들어 두었지만, 중간중간 허물어 진 곳도 있는 급경사 길을 20분쯤 내려가면 작은 공터가 나오는데, 여기서 나리분지가는 길은 직각 방향으로 우측이다. 공터 왼쪽 5m 아래에는 돌축대로 보강해둔 샘터가 있다. 여기서 왼쪽(서쪽) 아래로 뚜렷하게 나리분지로 가는 등산로가 나 있다. 길은 왼쪽 아래로 성인봉 남동쪽 급경사면을 한참 내려간다. 통나무로 계단을 만들어 두었지만, 중간중간 허물어진 곳도 있는 급경사 길을 20분쯤 내려가면 작은 공터가 나오는데, 여기서 나리분지 가는 길은 직각 방향으로 우측이다. 공터 왼쪽 5m 아래에는 돌축대로 보강해둔 샘터가 있다. 이 샘터는 거의 마르는 일이 없다고 한다. 샘터를 떠나 잠시 후면 성인봉 서릉으로 길이 올라 붙는다. 이후부터는 넓은 외길이어서 달리 헤맬 이유가 없다. 왼쪽 바로 아래로는 남양리로 내리뻗은 남양천 상류 계곡이 내려다뵌다. 성인봉 서릉길은 아름드리 거대한 수목들이 압권이다. 성인봉 남동쪽 사면에 비해 한결 더 수목들이 굵고 많다. 실은 이것이 울릉도 원래의 모습이었다는 것이 이곳 토박이들의 증언이다. 일제 시대와 6.25에 이어 곤궁한 60년대를 거치며 주민 수가 많은 도동과 저동쪽의 남동사면 수목은 땔나무로 깡그리 베어졌다는 것이다. 해방 후 울릉도에서 스키대회도 열었는데, 얼마나 나무가 없었으면 스키대회까지 가능했겠느냐는 것이 울릉산악회원들 말이다. 반면, 성인봉 너머의 나리분지쪽 주민 수는 매우 적어서 수난을 그래도 덜 받았다고 한다. 두 아름도 넘을, 가운데가 썩어서 패어들어가기도 한 거목들이 늘어선 한편 이곳 원시림은 천연기념물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서 있는 곳을 지나 5분쯤 더 가면 비로소 나리분지 내려가는 길목이다. '←성인봉, 나리분지→' 팻말이 선 이곳에서 우측 직각 방향으로 급경사 통나무계단이 놓이고 옆엔 밧줄도 설치돼 있는 하산길이 나 있다. 이 사면 일대의 아름드리 수목이 주를 이룬 숲 풍치 또한 기막히다. 안개가 짙게 끼었을 때 이곳을 지나면 분위기가 환상적이라 할 만큼 아름다웠다. 안부를 떠난 지 15분 뒤면 길은 골짜기를 오른쪽으로 건넌다. 별 표지물이 없지만 골물 건너편으로 족적이 뚜렷하다. 계류 옆을 따라 5분쯤 내려가면 태풍에 거목 한 그루가 쓰러져 있는 널찍한 공터가 나온다. 이후 흡사 이도 같은 건천을 두 가닥 건너면 신령수 샘터에 다다른다. 벤치가 놓이고 커다란 울릉도 안내판도 세워진 장방형의 널찍한 휴식공간이다. 샘터부터는 널찍한 임도가 시작된다. 잘 다듬어진 숲속 산책로 같은 길을 따라 500m 남짓 가면 길 왼쪽에 울릉도 고유의 전통가옥인 투막집이 보인다. 사람은 살지 않는 이 투막집에서 오른쪽 길을 따라 다시 1.5km쯤 걸어 나가면 군부대 철망 옆으로 하여 나리동 마을에 다다른다. 성인봉에서 북동쪽 말잔등 능선으로는 길이 나 있지 않다. 손가락 굵기의 대나무가 꽉 들어차 있어 초입부터가 난관이었다. 3년 전 겨울 눈이 깊이 쌓였을 때는 산악스키를 신고 쉽사리 지나갈 수 있었다. 성인봉의 가장 큰 볼거리는 군락을 이룬 갖가지 수목들이다. 섬피나무, 너도밤나무, 삼나무 등의 희귀수목들이 군락을 이루며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그 가운데는 천연 기념물 189호로 지정된 성인봉 원시림도 있다. 이 밖에도 성인봉 곳곳에는 고비, 미역취, 부지깽이, 다래, 마가목 등 진귀한 산나물과 열매가 자라나고 있다. 봄에서 가을까지의 등반은 산나물과 열매를 채취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또, 설경이 절경을 이루는 겨울의 성인봉은 색다른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연평균 300일 이상 안개에 쌓여 신비감을 더한다. 정상의 제단처럼 된 바위에는 장군의 발자국이라고 하는 족적이 남아 있는데 왼쪽 발뿐이라고 하니 성인봉에 서려있는 전설로 그 장대함을 엿볼 수 있다
○ 울릉도 우리나라에서 7번째로 큰 섬이자 동해바다의 유일한 유인도인 울릉도는 동해바다의 외로이 고립된 섬이라는 인상과 달리 그렇게 외롭거나 삭막하지 않다. 7만3천여 평방미터의 섬 안에는 현재 785세대 1만1천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고, 섬 전체는 자연의 보고이자 관광의 천국이다. 다른 섬들과는 달리 물이 풍부하여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없으며, 울릉도 인근 해역은 동해바다 최대의 황금어장으로, 동해안 어업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도 맡고 있다. 신비의 섬 울릉도라는 이름만큼이나 울릉도는 항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예사롭지 않다. 좌우로 울릉도의 관문인 양 우뚝 솟아있는 기암 절벽을 통과하여 부두에 내리면 울릉도 행정 문화의 중심지인 도동읍이다. 울릉도 기행의 시작점인 이곳에서 우선은 도동항 좌우로 나 있는 해안절벽 산책로를 따라 걸어볼 일이다. 화산암으로 이루어진 해벽에 부딪히는 파도와 깊은 해식동굴 아래의 투명한 바닷물을 바라보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좌우측 모두 돌아보는 데 왕복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왼편 산책로 중간에는 도동등대로 올라가는 길이 있으나 급경사에다 갈림길이 많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울릉도의 가장 큰 마을이자 동해안 어업전진기지인 저동에는 유명한 봉래폭포가 있다. 부두를 지나 계속 나아가면 내수전 화력발전소 위쪽에 내수전 약수터가 있는데, 탄산약수로서 도동약수와 더불어 위장 및 피부질환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약수터 위로 이어진 구불구불 한비포장 도로를 약 30분 정도 걸어 올라가서 고갯마루 정상에 다다르면 넓은 길은 끝나고 멀리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조그만 석포마을이 보인다. 석포마을까지는 하늘이 거의 보이지 않는 트레킹 코스로 땀을 씻을 수 있는 작은 계곡이 중간에 있으며 때때로 바다 위에 떠 있는 죽도와 관음도를 조망하면서 걷기에 좋다. 도보시간은 2시간 정도. 석포마을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관음도가 정면으로 보이는 선창마을 해안절경지대이다. 우측의 콘크리트 도로를 계속 따라가면 이내 길은 끝나고 섬목 도선장이 나온다. 여기서 도선을 타면 다시 도동,저동으로 갈 수 있고 원하면 경유지인 죽도에 내려 죽도관광도 할 수 있지만 이 경우 도선 시간을 잘 맞추어야 한다 섬목도선장에서 시계반대방향으로 현포마을까지 이어진 길은 절경과 절경의 연속인 해안도로이다. 섬목에서 약 2km 거리에 삼선암이 있으며, 죽암등대를 지나 다시 1km를 더가서 딴바우가 바라보이는 죽암마을 앞 해변은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다. 죽암마을 위로는 석포마을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죽암마을에서 다시 해안길로 약 2km를 더 가면 조선 태종 때 공도정책 실시 이후 울릉도 개척민이 제일 처음 도착했던 천부항 천부리 마을이다. 이곳 천부항 방파제 위에서 보는 일몰의 광경은 가히 장관 이다. 지척에 송곳처럼 뾰족한 송곳바위가 웅장하게 버티고 있는 모습과, 바다 밑으로 석양의 노을이 서서히 잠기는 모습을 바라보며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천부마을 위쪽으로는 성인봉 나리분지로 가는 도로가 나 있으며, 천부항에서 해안길로 약 1.5km 지점에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하수로 발전을 하는 추산 수력발전소가 있다. 위로는 거대하게 솟은 송곳바위를 바라보며 수력 발전 원천인 용출소를 지나 나리분지 야영장으로 가는 길이 있다. 추산 앞바다로 흘러내리는 계곡수는 해수욕을 즐긴 후 소금기에 절은 몸을 씻기에도 좋다. 태하리 대풍령 절벽바위 추산 앞바다에 떠있는 구멍바위(공암)을 바라보며 해안도로를 따라 3km가량 나아가면 현포항 현포마을에 이르고, 열두구비 현포령을 넘어 태하리에는 동남동녀의 전설을 간직한 성하신당이 있으며, 선착장 위쪽의 해안절벽 산책길을 따라 태하등대에 올라갈 수 있다. 태하등대앞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풍령 해안절벽과 그곳에서 자생하는 천연기념물 향나무의 모습도 잊지 못할 장관이다. 태하리에서 학포를 거쳐 구암마을로 넘어가는 일주도로가 최근에 완공되어 한결 편리하게 울릉도를 일주할 수 있게 되었다. 구암마을에서 다시 해안도로가 이어지고 약 3km쯤 가다 두 개의 터널을 지나면 남양리 사자바위와 투구봉이 보인다. 해수욕 하기에도 좋은 남양해변을 따라 2km 지점에는 통구미 마을의 거북바위가 보이고 다시 1km 거리의 가두봉 등대를 지나면 사동리 해변이다. 사동해변은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비교적 해수욕을 원하는 사람들은 이곳을 많이 찾는다. 사동을 지나 도동으로 넘어가는 나선형 고갯길은 육지에서는 볼 수 없는 울릉도만의 특이한 도로이다. 비록 작은 섬이지만 울릉도만큼 훌륭한 배낭여행지는 많지 않다. 해안 절경을 감상하며 때로는 더할나위없이 깨끗한 바닷물에 몸을 적셔 보고, 길을 걷다가 인심좋은 트럭운전사를 만나 차를 얻어타고 이 얘기 저 얘기 들으며 힘겨운 고갯길도 넘어보고 곳곳에 널려있는 전설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마주대할 수 있는, 한번쯤은 시도해 볼만한 여행일 듯 싶다. 을릉도는 기호와 취미, 능력에 따라 다양하게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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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길을 따라 대원사, 관모봉을 거쳐 세시간이면 성인봉 정상에 당도할 수 있다. 성인봉 등산로 도동(사동)-대원사-성인봉정상-나리분지-(추산)-천부- 섬목-저동 도동 - 신령수∼나리분지∼천부동(약 5∼6시간 소요) 울릉도는 눈이 많은 곳이므로 스패츠, 아이젠은 필수.
트레킹코스(도보코스)
1. 성인봉 도동(사동)-성인봉-나리분지-추산-천부-섬목-저동-도동 (8시간 정도 소요) . 천부-나리분지-알봉-성인봉-사동-도동 . 등반협조 : 울릉산악회(054-791-0660)
2. 육로일주 1) 저동(30분)-내수전(2시간30분)-석포(30분)-선창(30분)-죽암(30분)-천부(30분)-추산(1시간)-현포(2시간)-태하리 태하등대(2시간)-학포(1시간)-구암(30분)-남양(30분)-통구미(30분)-가두봉 등대(1시간)-사동(1시간)-도동 ※ 이상 도보이동 시간이며, 선창-태하-학포-구암-도동 구간은 일주 노선버스 운행.문의: 우산버스(054-791-2179)
2) 도동/저동(도선 20분)-섬목(30분)-선창--- (이하 상동)
해상일주 도동항에서 1일 2회 운항하는 섬일주관광 유람선(054-791-4468)이용, 2시간 소요.(성수기 선편 증편됨)
육로드라이브 도동-사동-남양-구암-태하-현포-천부-나리분지 [지프형택시 이용, 왕복 4-5시간 소요, 규정요금(협의요금)] 문의 : 울릉택시 사무실(054-791-2315) / 개인 택시사무실(054-791-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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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항과 저동항 울릉도는 오랜 옛날부터 무릉, 익릉, 우릉 등으로 불리던 섬이다. 울릉도의 관문은 도동항이다. 육지에서 오는 모든 여객선과 화물선은 도동항에 닿게 되고, 근처에 있는 저동항으로는 오징어배를 비롯한 수많은 고깃배들이 들어온다. 저동항은 울릉도에서 가장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저동항 끄트머리에 불쑥 솟아 있는 촛대바위 는 울릉도의 상징물 가운데 하나로 마치 수문장처럼 늘 똑같은 모습 으로 저동항 앞바다를 지키고 서 있다. 울릉도는 5각형 형태의 섬으로 독도를 비롯한 4개의 유인도와 40여 개의 무인도를 거느리고 있다.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곳은 해발 983m 의 성인봉이다. 여행자들은 도동을 출발해서 성인봉을 넘어 천부항까 지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호젓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데 이 코스 중간쯤에는 울릉도 유일의 평지인 나리분지(약 60만평)가 자리잡고 있다. 성인봉 북쪽 산기슭에 펼쳐진 나리분지에서는 울릉도의 전통가 옥인 투막집과 너와집을 볼 수 있다. ■쌍굴등 3대 비경 울릉도에 딸려 있는 새끼섬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섬으로는 죽도와 관음도를 꼽을 수 있다. 사람이 살고 있는 죽도에는 울릉도 특산물인 '약소'를 키우는 방목장이 펼쳐져 있고, 본 섬과 거의 붙어 있는 관 음도는 일명 '깍새섬'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오랜 풍화작용으로 인해 생겨난 쌍굴이 특히 유명하다. 이 쌍굴은 삼선암, 공암(코끼리 바위) 등과 함께 울릉도의 3대 비경으로 손꼽히고 있기도 하다. 울릉도의 북쪽 한가운데에는 또 하나의 명물인 송곳산(또는 추산)이 솟아 있다. 마치 송곳처럼 뾰족하다고 해서 이같은 이름이 붙여졌는 데 근처 바다 위에 떠있는 공암과 더불어 멋진 절경을 이룬다. 공암은 바위 한가운데 큼지막한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이 특징. 이 구멍으로는 조그만 배들이 지나갈 수도 있어서 '바다의 터널'이라 불리고 있기도 하다. ■별미 약소 불고기 울릉도를 얘기하면서 3무 5다를 빼놓을 수 없다. 다시 말해 울릉도에 는 도둑과 공해와 뱀이 없으며, 물과 바람과 돌과 바람과 향나무가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여기에 5미가 더해져서 울릉도 에 대한 외지 사람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5미란 울릉도 의 다섯 가지 별미인 약소 불고기, 토종닭, 명이나물, 홍합밥, 따깨 비밥을 일컫는 말이다. - 홍 정 우 - 자료출처 : 매일경제[2003-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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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봉의 원시림 -천연기념물 제189호- 성인봉 원시림 지역은 울릉도 특유의 습기가 많은 기후적 영향으로 석송과, 면마과 등에 속하는 것 37종, 난초과 10종, 울릉고 특산식품 16종, 독도식물 12종, 벼과식물 5종, 국화과23종이 분포하고 있는 등 이 일대는 타 지역에 비해 인위적 영향이 적은 곳이다 약수공원 삭도 케이블카(독도 및 도동항 전망대), 봉래폭포, 성인봉 원시림(천연기념물), 나리분지 투막집, 죽도, 통구미 거북바위, 남양 투구봉·사자바위, 태하리 태하등대·대풍감, 추산 송곳산·구멍바위, 선창 삼선암·관음도해수욕장 : 울릉도엔 특별히 해수욕장 시설이 갖추어져 있지 않다. 그러나 사동, 남양, 추산, 죽암, 태하 해변 일대가 수심도 얕아서 해수욕하기 좋다. 특 산 물 : 오징어, 호박엿, 더덕, 약소고기, 돌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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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이나 묵호에서 배를 타야 하는데 포항 쪽이 결항이 적다. 배편은 포항에서 도동항까지 오전 10시, 울릉도에서 오후 3시 하루 한 차례 출발한다. 통상 3시간 소요. 배삯은 왕복 10만7000원. 포항 연안여객선터미널(054-242-5111), 울릉도 도동여객선터미널(054-791-0801). 묵호항(033-531-5891)에서도 오전 10시 출발하지만 도동에서 묵호항으로 향하는 배는 오후 2시 출발. 2시간40분 소요. 왕복 8만5000원. ○ 섬을 일주하는 유람선은 12월~2월 중에는 오전 9시 한 차례만 출발한다. 도동항을 떠난 유람선은 사동~통구미~남양~구암~태하~현포~공암~추산~천부~삼선암~관음도~죽도 앞바다~저동항을 거쳐 다시 도동항으로 돌아온다. 2시간 소요. 요금은 대인 1만3000원, 소인 6500원. 문의 유람선협회 054-791-4468. ○ 가는 길 울릉도에 가려면 포항여객터미널(054-242-5111)이나 묵호여객선터미널(033-531-5891), 서울의 대아여행사(02-514-6766, www.dae-atour.co.kr), 울릉여객선터미널(054-791-0803)에 출항 여부를 묻는다. 포항에서는 매일 울릉도행 썬플라워호가 오전 10시에 출항하고(3시간 소요)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에서는 매주 금~일요일에만 오전 10시에 한겨레호가 출항한다(2시간20분 소요). 대아여행사는 12월 12, 19, 26일 묵호항을 출발하는 울릉도 여행상품을 19만4,000원(2박3일)~17만원(1박2일)으로 할인판매한다. ○ 울릉도에는 아직 일주도로가 완공되어 있지 않다. 도동에서 시계 방향으로 길을 나설 경우 사동 - 태하 - 현포 - 천부 - 섬목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탔다가 다시 역순으로 도동에 돌아와야 한다. 도동에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향하면 저동항 - 내수전몽돌해변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가야 한다. 아직도 내수전 - 섬목을 잇는 도로는 개설되어 있지 않다. 이 구간은 워낙 가파른 해안절벽지대인데다가 도로를 낼 구석이 전혀 없는 탓이다. 1) 포항→울릉도 포항여객선터미널(054-242-5111)에서 대아고속(02-514-6766) 의 대형쾌속선 썬플라워호가 매일 10시에 출항하며, 도동항까지는 약 3시간이 걸린다. 2) 동해→울릉도 지난해 9월 8일부터 신규 취항한 한겨레호가 묵호항여객선 터미널(033-531-5891)에서 하루 1~2회(10:00) 출항하며,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기존의 카타마란호로 교체 운항된다. 소요시간은 2시10분(한겨레호), 3시간(카타마란호). 요금은 한겨레호가 조금 비싸다. 그러나 요일과 승객수에 따라 운항편수가 증감되기도 하고, 운항시간이 변동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미리 전화로 알아보고 예약을 하는 게 좋다. ※울릉도를 왕복운항하는 여객선은 날씨와 계절에 따라 출항 날짜와 시간이 크게 달라지므로 출항 전날이나 당일에 반드시 출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또한 여름 성수기 기간은 속초, 후포항에서도 운항하며 필히 사전예약을 해야한다. 3) 울릉도→독도 매주 토요일 포항으로 복항하는 여객선은 독도를 한바퀴 돌아 포항으로 향한다. 4) 저동↔섬목 도선 저동항에서 하루 6회(08시·10시·12시·14시·16시·18시)운항. 30분 소요 ※ 선장이나 승무원에게 미리 이야기하면 죽도에 다 내려줄 뿐만 아니라 원하는 시간에 다시 데리러 온다. 문의: 도선 사무실(791-0123) ※ 성수기 선편 증편. 문의 : (도동)동백호 054-791-0150, (저동)충무호 054-791-0123 ◇대아고속해운(02-514-6766)에서 포항-울릉도, 묵호~울릉도 사이를 매일 1회씩 운항하고 있다. 포항과 묵호에서 오전 10시에 출 발하여 포항에서는 약 3시간, 묵호에서는 약 2시간 50분이 소요된다. 요금은 포항~울릉도 5만 1,100원(편도), 묵호~울릉도 4만 2,000뭔(편 도)이다.<문의 : 필투어 777-98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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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읍의 울릉마리나관광호텔(791-0020), 스카이힐펜션(791-1040), 울릉호텔(791-6611), 북면의 추산일가(011-823-3940) 등이 있다. 울릉도 유일의 관광호텔인 울릉마리나관광호텔은 30실의 객실 외에 한식당, 노래방, 단체실, 방갈로, 회의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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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울릉군청 문화관광과(054 - 790-6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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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풍경 도동항
도동항 건너편...산책길
건너편으로 가는 길과 도동항
도동항과 오른쪽으로 여객선 터미널 사무실
땅채송화와 해국
털달개비
도동항에서 저동항 사이의 산책길
갯메꽃
갯메꽃
섬장대...한국특산종으로 울릉도에만 있다는데...
해국...울릉도에는 아주 많다
섬장대
섬현삼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울릉도에 분포하며 서식지 파괴로 개체수가 급감, 멸종위기식물이라고...
갯기름나물
갯기름·일본전호라고도 한다. 바닷가나 냇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단단하고 곧게 서며 높이는 60∼100cm이다. 줄기 끝부분에 있는 털은 짧고 뿌리는 굵다.
잎은 회색 빛이 도는 녹색으로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2∼3회 갈라지는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대개 3개로 갈라지고 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뽀얗고 잎자루는 밑에 잎집이 있으며 다소 줄기를 싼다. 윗부분의 잎은 퇴화하고 잎집이 자라지 않는다.
천지삐까리... 땅채송화와 해국
바위를 깍아 계단을 만들고...바위를 깍아 길을 만들고...
도동항, 오른쪽은 쉼터
끝 부분에는 아직 공사중... 돌아 나오며 휴게소
면적 72.56㎢, 인구 남 4,772, 여 4,473, 한국인 합계 9,245명(2003년 현재)이다. 북위 37°29′, 동경 130°54′에 위치하며 독도와는 92km 떨어져 있다. 오각형 형태의 섬으로 동서길이 10km, 남북길이 9.5km, 해안선 길이는 56.5km에 이른다.
512년(신라 지증왕 13) 신라의 이사부가 독립국인 우산국을 점령한 뒤 우릉도(羽陵島)·무릉도(武陵島) 등으로 불리다가 1915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고 경상북도에 편입되었다.
섬 전체가 신생대 제3기에서 제4기 초에 걸쳐 화산작용에 의해 형성된 종상화산(鐘狀火山)으로, 지질은 조면암·안산암·현무암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섬의 중앙부에는 최고봉인 성인봉(984m)이 있고, 그 북쪽 비탈면에는 칼데라화구가 무너져내려 생긴 나리분지·알봉분지가 있다. 섬 전체가 하나의 화산체이므로 평지는 거의 없고 해안은 대부분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온화한 해양성 기후로 연평균기온 12℃, 연평균강수량은 1,485mm이며, 특히 겨울철에는 눈이 많이 내린다. 총경지면적은 전체면적의 15%에 불과하고 밭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예전에는 주로 옥수수·감자·보리·콩 등을 재배하였으나 지금은 미역취·부지깽이 같은 산채와 천궁·더덕·작약 같은 약초를 많이 재배해서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민의 절반 가량이 어업에 종사하며 관광산업도 점차 그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식생은 향나무·후박나무·동백나무을 비롯해 65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자라고, 39종의 특산식물과 6종의 천연기념물이 있다. 또 흑비둘기 등 62종의 조류(텃새 24종, 철새 38종)가 서식하여 동식물의 보고라 할 수 있다. 근해는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조경수역으로 오징어·꽁치·명태 등이 많이 잡히며, 특히 오징어는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유명하다.
교통은 강릉공항과 울릉구암헬기장을 부정기적으로 오가는 헬리콥터와 포항·후포·묵호 등으로 정기운항되는 여객선에 의해 육지와 연결되고 해안을 따라 섬을 일주하는 지방도로가 있다. 예로부터 도둑·공해·뱀이 없고, 향나무·바람·미인·물·돌이 많다 하여 3무(無) 5다(多) 섬이라고도 한다.
울릉도 유람선 일주 풍경
죽도... 한가구 두사람이 더덕 등 야채를 가꾸며 산다고...
죽도전경
성인봉 산행 풍경
도동항의 향나무
봉래폭포
너도밤나무
섬백리향
철조망으로 보호망을 쳐 두었으나 입구는 열려 있다.
알봉분지의 투막집
알봉
신령수
천연림
사람들이 많이 오르내린 흔적
물...
말잔등
정상표지석
알봉과 알봉분지
산죽
봉래폭포가 있는 저동항
쉼터가 자주 있다
다 내려 왔으나...이곳에서부터 가파른 시멘트 포장길로 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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