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 곳에서 깨닫게 되는 분명한 한가지 사실.
언젠가는 알게 모르게 변화가 찾아온다는 법칙...
충정로역 2번 출구 충정타워 7층에 위치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서 내려다본 풍경.
은행나무와 주황색 건물이 색상이 이채롭다.
건물의 정면에서 찰칵...!
로보트 시리즈에 나오는 모습 같고...
일본식 꼬치튀김, 맥주 파는 집인데...
바로 옆에 있는 음식점 장모생각.
바로 여기가 은행나무 있는 집...
미술 전시회도 열리는 식당 충정각.
충정역 9번 출구 쪽, 그 일대 모습.
눈내린 날의 순백 대비 모습.
햇빛 내리쬐는 어느 날.
놀라운 사실은 이 건물이 이명래 고약집이었다는...
어려서는 왜 그런지 온몸에 종기가 자주 났었다.
이명래 고약은 아주 특효약이었기에 집집마다
상비약으로 항상 간직하고 있었다. 추억 소환이다.
어쨌든 그 유명한 고약집도 변하고 음식점들도 변하고...
그래서 돌고 도는 것이 우리 인생사라는 느낌이 든다.
첫댓글 옛날에는 등이나 목에 종기나 등창이 꽤 있었는데 언젠가부터는 항생제(?)를 많이 써서 그런지 그런 병을 앓는 사람을 보지 못하게 됐어요. 왕이었던 문종과 세조도 등창으로 꽤 고생하다 붕어하셨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