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아 카페와 노조 밴드★ 노조가 활동하기 전부터 방과후강사들의 가장 큰 소통 공간은 방세아 카페입니다. 지금도 약 6만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강사들은 지금까지 방세아에서 정보를 얻고, 워낙 많은 사람들이 가입되어 있으니 그 카페를 선호하는 강사들도 꽤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방세아는 위탁업체를 운영했던 사람이 카페지기 입니다. 그래서 노동조합을 대놓고 싫어합니다. 방세아가 방과후강사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주기는 하지만, 노조에서 하는 것처럼 강사들의 권익을 지키고 열악한 고용 환경을 변화시키지는 못 합니다. 많은 강사님들이 우리 조합 밴드를 모르고 방세아만 선호하는 것을 안타깝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방세아 카페를 결코 경쟁 상대라고 생각 하지 않습니다. 또한 노동조합의 가치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 강사들 스스로 깨달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노조의 노력으로 특고 기금 150만원 받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고마워 하지 않으면서 방세아 카페에서 노조를 험담하는 강사들도 결국은 노동조합의 필요성을 깨닫는 날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 (이 글 조차 누군가 캡처해서 방세아에 옮겨다 놓는 강사가 있겠죠? 그렇게 살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