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별곡(6-7)

[뱜바우]

지난 토요일도 전 주 일요일에 이어서 고향으로 달려갔다.

지하수 펌프교체하고  감도 따고 하려고 ~~~~~~

누나네 들러서  염장한 잡버섯 반통정도 건네고~~~~~~~

먼저 동파된 펌프를 분해해 냈다.

펌프 하우징이 쩍! 갈라진 모습이 볼썽사납다.

세멘트 바닥에 펌프를 앉히기는 레벨이 안 맞는다.

나무 빠렛트가 주위에 있다.

칫수 맞춰서 잘라서 앉히고~~~~~~~~

인터넷으로 구입한 펌프의  우물 쪽에  20미리 엑셀 밸브소켓을 장착했다.

이렇게 정위치 시키고  우물 쪽  파이프를 엘셀소켓에 연결했다.

 펌프에서 물이 나가는  배관을 줄이기 위해서 레듀셔를 연결하여 관경을 1/2"로 줄였다.

엘셀배관을 구부려  연결하고 콘센트에 펌프 플러그를 연결했다.

배관이 파열돼 새면 큰 일이다.

외관상으로는 새는 곳을 없다.

펌프옆에 수도전도 잘나오고~~~~~~

열선을 펌프와 배관에 감고 보온을 하면  펌프설치는 끝난다.

화장실을 점검했다.

세면기를 여니 물나오는 것이 시원찮다.

2년동안 별반 사용을 안 한 것 같다.

후렉시블관을 분해해 내고  엘보끝의 소켓을  분리했다.

물이 시원스럽게 쏟아져 나온다.

그러면 ~~~~~~~~

앵글밸브를 다시 연결하고 다시 시험 ~~~~~~

'잘 안 나오는 디~~~~~~~'

중간에 앵글밸브가  문제다.

후꾸루 나사를 열고 ~핸들을 돌리면 밸프씨트를 아래 위로  작동키는 뭉치를 분리했다.

밸브씨트를  받쳐주는 것을 분해해내고 물을 열어봤다.

그래도 시원 찮다.

속을 들여다 보니  고무패킹(밸브시트)이  말려  관을  막고 있다.

패킹을 제거하고 연결하니 이제야 제대로 나온다.

소변기도 건전지를  교체하고  시험하니 첫번 째는 잘나오더니 시원찮다.

이 건  감지기 셑트를 교체해야겠다.

양변기를 점검했다.

이 것도 후드밸브를 열면 물이 변기로 내려가고 다시 물이 물통에 채워져야 하는 데 안된다.

후랙시불 소켓을 분리하고 앵글밸브를 여니 물이 잘 나온다.

그려면 후롯트밸브가 문제다.

후롯트 아래에있는 밸브를 열어주는 다이아프램이 오랫동안 안써서 경화가 된 건 지 작동이 되다 안되다 한다.

철물점에 서 사다가 설치하니 잘된다.

밸브종류는 모두 오랫동안 안쓰면 하나같이 문제다.

겨울에 화장실동파방지용 히터가 보인다.

 장치를 잘해놔도 사용하는 사람이 제대로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것이다.

물벼락을 맞아가면서  화장실 점검을 끝냈다.

펌프 보온을 하고  마스테이프로 감고 다시 현수막으로 감쌌다.

조금만 신경을 쓰면 되는 것을  어떤 세입자가 어떻게 사용할 지 모르니 늘 불안하다.

시간도 가고  대전에서 어떻게 알았는 지 공인중개사가  방문했다.

책임지고 세를 놔주겠다고 한다.

이런 조건으로 찾고 있는 후보가 몇 있다고 한다.

나야  얼른 세입자 선정되서 계약을 해야 마음이 놓이니  누가  중개를 하든  먼저 하는 사람이  제일이다.

얼마 전에도  안녕하시던  감을 누가 절반 넘게 따갔으니 조금 이른감이 있더라도 따야겠다.

시간도 그렇고~~~~~

거름주고   풀베어 주고 ~~~~~~

요즘은 감나무도 방제를 안하면 병충해에 남아나지 않으니 방제도 했었다.

 대봉이 원래도 크지만  영양이 풍부해서인 지 엄청 실하디.

모과는 두 나무가 있는 데 작년만 못하다.

모두 차에 싣고 ~~~~

시골집으로 달려갔다.

단감을 수확했다.

아직 잎도 성하고  더 있다가 따도 되지만  시간 날 때 따야겠다.

단감도 시중에 나오는 것과는 다르게 실하다.

대봉보다 조금 작은 수준이니  다른 거 두 배는 되는 듯하다.

망자루에 하나 가득 따고 남겨뒀다.

'세입자가 따든  동기간이 따든 알아서 하것지????????????'

홍시는 이웃 어른을 만나 건네니  좋아하신다.

다시 공장으로 달려가  대전에서 온  세입자 후보를 만나고  대전 사촌동생이 가져갈 잡버섯 봉다리를 지하수 펌프실에 넣어두고 집으로 왔다.

일찍 끝내고  고향산천이나 둘러 볼 참이었는 데  벌써 다섯 시가 넘었다.

새벽부터 달려와 종일 고향에서 놀았다.

 대신해 줄 수 없는 일이니  운명처럼 받아들이니 맘편하다.

이제  좋은 세입자 만나 계약하고~~~~~ 호이스트 적당한 가격에 인수하고  지붕에 실리콘 보강하고~~~~~~

'아이구 ~~~~~~~~~일은 일을 부르니~~~~~

뱜바우 산에는 다갔네~~~~~~~~'

[난하나]

수고많으셨습니다~종산제때 뵙겠습니다

[뱜바우]

예,감사합니다. 준비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외딴섬]

바쁜 시간 보내셨고 수고하셨습니다.^^

[뱜바우]

힘찬 응원 감사합니다.즐거운 한 주 이루시길 빕니다.

[태진아]

항상 부지런 하시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뱜바우]

행사 준비하시느라 노고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빵 백화]

수고많이하셨습니다..

[다겸아빠]

고생하셨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