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A Chennai.20160509.인도 종이컵이 샐때, 컵받침으로 재활용된 물통

[윈드보스]

: INDIA Chennai.20160509.인도 종이컵이 샐때, 컵받침으로 재활용된 물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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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종이컵이 아랫부분이 찢어져 가끔 안에 든 내용물이 새는 경우가 가끔 있다.

그런 걸 방지하고자, 종이컵을 일부러 2개로 포개기도 하지만,

그건 좀 낭비가 있는 듯하고 해서,,,,

종이컵이 새서, 안에 커피가 일부 밖으로 새나오고 있다. 쩝~

회사에서 주재원들 생수 먹고 난 후,

생수병 남은 걸 가지고 재활용 차원으로 종이컵받침을 한번 생각해봤다.

안에 종이컵에서 내용물인 커피가 흘러나와도,

생수병 아랫부분이 종이컵을 감싸고 밑에 받치고 있다.

종이컵에 뜨거운 커피가 들어 있으면,

가끔 손으로 잡으면서 뜨거워서 들고 있기가 불편할 때가 있는데,

그런 것도 일부 방지할 수 있는 편안한 그립감(?)을 자랑한다. ㅎㅎ

재활용된 생수병과 나란히 세워 둔 모습이다.

매일 매일 아침에 말린 녹차잎(로컬에서 구입한 제품)을 내려먹는데,

머그컵을 이용하고 있긴 하지만,

혹시나 해서, 녹차 우려낸 것은 어떨까 해서 한번 시도해 봤다.

의외로 이것도 괜찮은 모습이다.

옆에 녹차 우려낸다고 가지고 있는 머그컵이 무색하다. ㅎㅎ

그립감도 꽤 좋고....

생수병 잘려진 모습이다.

가끔씩 시원하게 냉장되어 있던 생수병을 마시면서 책상위에 잠시 두면,

생수병 주위에 물방울이 맺히고,

저렇듯 생수병 놓아둔 자리에 물흔적이 남아서 가끔 문서들을 망가뜨리거나,

물기를 제거해야 하는 불편이 있거나,

아니면, 아예 생수병 아래에다 휴지받침 등을 놓게 되는 불편이 있는데,

재활용된 생수병 받침이 든 종이컵에 물을 따라두고,

나머지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이렇게 생수병처럼 물방울이 책상에 고여있는 현상도 방지할 수 있었다.

요래조래 활용하는 법을 찾아보니 좋긴 한데,

맨날 생수통을 쓰고 남은 후 짜르는 것도 일이고,

그렇다고 재활용한 건데, 이걸 맨날 씻으러 다니기도 그렇고,,,,,

탁상공론처럼 ......

요거 아이디어로 종이컵회사에 제공하면,

괜찮은 종이컵 아이템 하나 특허제품으로 탄생할 수도 있지 않을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