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했던 게임이 문득 생각나서 이것저것 찾아보는데 다 아닌거같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기억하는 특징은 얼마 없긴한데, 다 만족하는 게임이 없어요.
1. 전투에서는 SRPG 시스템이라고 하나요? 격자 무늬의 필드에 이동 불가능한 구역이 있고, 적과 아군 턴이 번갈아가면서 이동-공격의 형식으로 전투를 진행했었습니다.
2. 병사가 있었는데, 뭔가 막대기로 적을 공격해서 레벨업을 하니까 칼을 든 병력이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3. 3스테이지 정도에 적군 영웅으로 여포가 나왔는데,(여포가 아닐수도 있긴한데) 엄청나게 세서 그 스테이지를 못깼었습니다.
4. 뭔가 말을 사서 엄청 빨라진 이동속도로 돌아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전투에 영향을 주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확실한건 말을 타고 돌아다니던 턴제전투가 아닌 필드가 있었습니다.
5. 옛날 겜들이 다 그러하듯 처음인지 중간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뭔가 한글로 주절주절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흔한 연출이긴한데...
다음은 그랬던 것으로 기억하는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는 특징입니다.
1. 전투에서 병종의 부대는 사람 셋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적에게 공격을 당해 피해를 입으면 이 사람이 줄어드는 방식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2. 플레이어 진영은 촉쪽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유비3형제가 직접 나와 전투했던 스테이지가 2스테이지인가 있던것 같습니다. 아닐수도 있지만요.
3. 위의 3번항목의 여포랑 싸웠던 전투는 뭔가 개활지에서 적 여포 단독(혹은 소수 보조병종)을 상대로 플레이어 유닛이 포위해서 전투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략 2007년도보다도 더 전에 게임을 했었습니다. CD로 컴퓨터로 게임했던것 같습니다. 다만 불법 복제/이식본일 가능성을 배제할수는 없습니다.
첫댓글 뭔가 삼국지 영걸전 스럽군요. 삼국지 영걸전은 도스 실행용 게임 일겁니다.